안심하고 물놀이 즐기도록 안전관리요원 배치하고 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보완
수질검사 정기적으로 하고 8월말까지 안내소 운영 예정 마을공동주차장 유료 운영
피서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 명소 ‘대천천’이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해진다. 우리 구는 대천천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위생 관리 를 강화한다.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물놀이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물놀이장 수질검 사 정례화, 행락질서안내소 운영, 대천천 마을공동주차장 위탁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 대천천은 금정산에서 흘러내려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자연하 천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구간은 금정산성 서문에서 화명운동장(축구장) 인근까지 4.3km에 달한다.
우리 구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대천천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 구축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확충 ▲안전관리요원 교육·배치 ▲유관기관·민간단체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또 특별기동순찰반과 물놀이 안전관리TF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위험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보완했 다. 구명조끼는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피서객이 몰리는 7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에는 안전요원을 늘리고 직원들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6 ◇행락질서안내소 설치·수질 관리=피서객들의 불편을 덜고 취사·야영·음주·고성방가· 쓰레기 투기 등을 계도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대천천 공중화장실 옆에 행락질서 안내소를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심장제세동기를 구비하고 이용객들이 쓰레기를 되가져 갈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도 판매한다. 대천천 수질검사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6월부터 9월까지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부산시 환경 연구원을 통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에서 권고기준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현수막 등을 통해 대천천 이용 객들에게 알리고 오염원을 파악하고 수질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문의 환경위생과 ☎309-4387 ◇마을공동주차장 피서철 유료운영=마을공동주차장은 2015년 말 화명동 애기소 입구 에 73면 규모로 조성해 무료로 제공해왔으나 무질서한 주차로 오히려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올해는 피서철인 7월 14일에서 8월 26일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비는 10분에 200원이다. 문의 교통행정과 ☎309-4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