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50분
이빨 대충 닦고 불끄고 누웠다.
배터리 충전하고 나가는데 옆방 여자애가 문 열고 문고리를 잡고 서 있더라.
동시에 열었나?
경계심이 가득한게 수상하게 적대적으로 보면서 나가더라.
그러고 전기자전거 챙김.
베트남 애다.
생까고 갔다.
전에는 인사도 먼저하고 붙임성이 좋더니 애가 바뀐건가?
공원가서 철봉 깔짝.
밴치에 운동 좀 한거같은 덩치 셋 있음.
한명은 나이가 좀 있고 둘은 친구인듯.
문신은 팔쪽에는 없고(벗기 전까지는 모름) 운동 좀 한애들 같더라.
등빨 작살.
유도와 웨이트 했나?
누가 싸웠다거나 실력은 없는데 힘으로 누른다거나 빠따로 다리를 아작냈다거나 그런 이야기들.
음담패설 하다가 술집 가서 헌팅하자고 가더라.
나이 있는 놈이 사투리가 묘하던데 연변사투리가 섞였나 싶더라.
조선족인가 싶었는데 말하는거보면 그건 또 아닌듯 싶고.
아는척을 좀 하던데 하나도 모른다.
옛날에는 취업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살기 좋았다?
왠 헛소리고 싶었는데 초창기 어쩌고 하는걸 보니까 조선족이면 한국에 처음 왔을때, 예전 이야기인듯.
이동네도 많이 죽었다, 상가나 술집이 예전의 10분에 1도 안된다 하던데 헛소리.
주택가 허물어서 원룸촌이랑 상가골목 생겼고 상권이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장사 안되는건 맞는데 이쪽동네는 원래 이랬다.
멋모르는 사람들이 상권분석 없이 차렸다가 손털고 나가는게 많지.
건물주들 아니면 버티기 힘들다.
실제로 여기서 장사 오래 버틴 사람들은 건물주들이 많다.
철봉 깔짝이다가 푸샵 11개.
투게더 딸기맛을 사서 컴백.
슈퍼집 아들은 오랜만에 보거나 처음보거나.
밖이 더 시원하다.
선풍기 강 아니면 못버팀.
1시 43분
자자.
새벽 2시 43분
머리에 계속 땀이 나고 허벅지 발진.
크림 바르고 거꾸로 누워서 강풍.
이게 맞다.
7시 1분
지꾸 졸아서> 이거 쓰다가 말았네.
쓰다가 까무룩 잠든듯.
8시 17분
27도
입추
59분
29도
비올확률 60%
비소식x
ㅋㅋㅋㅋ 이야~ 10일에 비올확률 100%
9시 14분
카페
초코라떼와 아아 주문
잇몸이 더 부었음.
잠이 덜깼다.
할게 없네.
삼성날씨앱은 28도.
22분
컵에 찍힌 글자보고 의문이 들어서 검색
술집이다.
사업자등록증 검색하니까 폐업신고한걸로 나오는데?
23년 7월 말에.
체인점이다.
2007년 동성로에 오픈.
동구로 이전.
지금은 고기집인데? 제주 어쩌고 적어놨네.
여기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이 거기랑 연관이 있나?
오픈할때 기념으로 만들어서 돌리는 컵을 물잔으로 제공.
학원 갈 옷은 다 챙겨 놨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커피가 쓰다.
초코라떼는 맛이 좋다.
재미있는게 없다.
글 보다 펀치의 도깨비 ost 노래 듣는게 더 재미있다.
남자가 아이돌이었던가?
걔 부르는 부분만 빼면 재밌다.
남자 목소리가 몰입감을 깨네.
밤새 귀 가렵더니 진물반응.
11시 45분
밥먹음
나 포함 7명 정도 밥먹음.
밖에서 일행기다리는 할매 있음.
여기 시설은 구청에서 1년에 9억정도 지원받는다고 적어놨네.
회계가 투명한가?
운영자금을 오픈하는건 또 처음보네.
이만큼 투명하니까 안심하고 후원해라 그런건가?
잇몸 아픔.
까진듯.
아지매+할매 4명 입장.
끙아는 설사와 덩어리진게 섞였는데 시커멓다.
어제 까만걸 먹은게 없는데 왜이러지 싶다.
자판기에서 우유를 뽑아 마시는데 사골국물 맛이 난다.
희한함.
12시 10분
가자.
18분
버스 탑승
이야, 방학이라고 승객이 감소했다고 버스를 덜 운행한다고 붙여놨다.
애들도 적은데 젊은 사람들은 타지로 다 빠지니까 이런 일도 생기네.
애들 개학 전까지 한달정도 한시적으로 버스를 덜 운행.
55분
학원 도착.
선생과 경리가 식사중.
오전교육을 늦게 했나보네.
>밥시간 바뀜<
1시 3분
폰 끄자.
5시 45분
학원을 나왔다.
선생이 카드결제를 말린다.
잘 생각해보고 끊으란다.
일단 집 가자.
배터리 63%
>이야기 한다고 시간 까먹은거 포함 4시간 실습.
20분정도 대화, 30분 정도 그냥 날림.
전에 나랑 같이 시험 쳤던 젊은 사람을 또봄.
선생 왈, 피복아크용접은 떨어졌고 co2용접은 붙었고
알곤은 떨어졌단다.
이번에도 응시해서 시험치러가면 또 볼거란다.
시험치는 곳이 기계가 많이 안좋기로 유명한 곳이라네.
전기가 불규칙하단다.
끊어치기 하란다.<
7시 25분
우동시킴.
수박주스 큰거 먹음.
에어컨 바람 맞으니까 살것 같다.
발아픔.
학원은 나중에 적자.
30분
쑥갓이 상했다고 안넣었단다.
멀건 국물에 면.
단무지가 제일 맛있다.
7시 51분
집이다.
환장하겠다.
선풍기 돌아가고 있네.
불 안난게 다행이다.
껐다.
끙아중.
발톱 안깨졌지만 대신 양말에 구멍.
바닥에 우편 확인하는데 영어.
머고 싶어서 대충 보니까 xxx호에 보내는 편지.
국제전화가 비싸서 그런가?
동거하는 국제커플인 모양인데 일본녀가 외국에 놀러갔다가 편지 쓴 모양이다.
8시 3분
양말 꽤매고 세탁기 돌리고 다시 선풍기 가동.
사람 없이 7,8시간을 돌렸네.
몸 말리는 중.
사타구니가 가려워서 긁으면 때가 나온다.
무좀 맞다.
>학원에 가서 시간당으로 할지 월로 할지 마칠때 정한다 이야기, 선생이 ㅇㅋ
시원찮지만 물건은 나옴.
선생이 이정도면 통과한다, 굽힘시험이 문제지 이야기.
한달 끊을까 며칠할까 물어보니까 알아서 정하란다.
그런데 며칠 하는걸 권하기는 한단다.
돈이랑 시간 아깝다네.
월로 끊으면 시험 말고 다른것도 마음대로 하라더라.
허락한단다.
시험 떨어지면 원망할까봐서 강권은 못하겠단다.
기복이 심해서 더 연습한다고 나아질건 없다네.
오히려 지금처럼 안쉬고 계속하면 심력 낭비도 심하고 폼이 무너지걸란다.
슬럼프 걸리기 쉽상.
쉽게 생각하란다, 너무 어렵게 여기지 말고.
본인은 용접을 하나도 모르는데 학원에서 2시간 배우고 다음날에 바로 자격증을 땄단다.
재능충인듯?
현직자들도 떨어진다는 시험을 어릴때 한방에?
시험치기전에 한번 와서 지져보고 폼 안올라오면 며칠 더하고 괜찮으면 바로 시험치러 가란다.
70만원 결제 하겠다는거 3번 빠꾸 먹었다.
생각 더해보고 시간당으로 할지 월결제할지 정하란다.
우유부단하고 선택장애도 있다고 그냥 끊겠다니까 나중에 딴말할까봐 그런단다.
딴말할게 있나?
일단 알았다하고 짐챙겨서 나왔다.
점심시간 변경으로 오전 3시간 30분, 오후 4시간 지질 수 있음.
학원 문닫을수도 있다는데 8월말까지는 있을거란다.
아직 원장이 고민중이라네.
그럴수밖에 없는게 3개월 과정 인원 모집 하는데 3명 지원 했단다.
개강을 취소하고 접을수도 있을듯.
학원측에서 수업을 취소하면 패널티 있을건데, 국비지원 받는거.
그래서 학원선생도 워크넷 뒤져 보는 모양.
내가 면접 본 곳도 안다던데 안좋다고 가지 말라더라.
시급 주는데 가란다.
그게 돈이 된다네.
집도 성서공단쪽에 외노자들이 몰려사는곳을 알아보란다.
거기가 싸다고.
위험하지는 않나?
선생 말을 따르면 30~40만원을 아낀다.
단점은 시험 탈락하면 남탓할 확률 업.
선생말대로 안하면 70만원 내고 열심히 지져야 한다.
단점은 폼이 무너져서 용접이 더 안될수도 있다.
돈도 더 나가고.
대신에 남탓은 못함.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겠거니 하고 치울듯.
동성로에 파란티 입은 단체가 한일극장 옆에서 무대설치하고 먼 ㅈㄹ을 떨고 있더라.
어디서 지원 받는 곳인가 싶었다.
미군부대 철수 어쩌고 하던데.
남북통일 어쩌고.
어린애들이 많던데 어디서 지원된거지?
사이비 단체? 학교? 교회? 기타 등등?
구 대백은 아파트 만든다더니 부동산 폭락과 아파트 과잉 건설, 자재값 인상으로 잠정 중단된 모양이다.
거기 입구에 기타나 드럼 같은 밴드 구성 용품과 스피커, 마이크를 설치하고 교회에서 찬송전도 준비중.
입간판도 세웠더라, 청년회 어쩌고도 보임.
교회에서 연합해서 하는걸로 아는데 바뀌었나 모르겠다.
박힌돌처럼 자리잡은 곳들이 교류하고 연대한다는건 들었는데.
마감 ㄱㄱ
8시 38분
투게더 딸기맛을 사올까 고민중.
선풍기 쉬게 하고 배터리 충전 ㄱㄱ
배터리 57%
끝
폰 끈다.
9시 42분
집이다.
배터리 96% 충전.
폰 닦음.
건조기 돌림.
롯리 빙수 다 떨어짐.
그거 물어봤다고 지들끼리 나보고 수근대는 느낌.
하드 빨고 마트감.
빙수 아이스크림 2개랑 캔음료수 2개 사서 복귀.
투게더 딸기맛은 없음.
누가 싹 쓸어간듯.
>학원은 저번주에 휴가 끝났단다.
>xxx호 영어 우편이 발에 채여서 우편함에 넣어줌.
러브레터를 밟을수는 없잖음.
>학원 갈때는 버스, 올때는 걸어서.
탈모약 먹은건지 가물.
11시 21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빨래 회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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