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1살, 광고디자이너 수원천사 입니다.
이름은 김태연 이라고 합니다.
(소녀시대 태연 아닙니다. 디자이너 태연이 맞습니다. 맞고요~~~)
(가수 소녀시대 이름하고 똑같아서, 소시 태연팬 하고 몇번 싸운적이...나 가수 태연 아니라고...ㅠㅠ)
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을 보시면 소시팬이 제 방명록에 올린 글들이 좀...ㅠㅠ
http://cyworld.nate.com/suety83 (일촌아니어도 볼수 있어요. --;)
(ㅋㅋㅋ 천사날개 어때?)
을왕리 MT 후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었네요. --; 그동안 일이 바쁜 관계로...이해해주삼.
을왕리 MT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이 먹고, 많이 즐기고 잘 다녀왔습니다.
을왕리 MT는 4/27(토)~4/28(일) 1박2일 이였는데요...
1박2일간 떠나는 여행은 정말 많이 떨리고 저를 설레이게 만들었던 여행이였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가야 하나 많이 망설이다가, MT 출발하는 27일 일주일전에 고민끝에 MT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이 수원에 살기 때문에, 잠실방면으로 신청했구요...버스나 큰 차로 지원할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여...
제 개인차로 가는걸로 했습니다.
카페모임에서 처음으로 가는 MT 였는데, 9시까지 잠실로 가니...
다 모르는 사람이였어요. 어찌나 뻘줌 하던지...--;
출발하는 시간까지, 핸드폰 만지고 게임하고, 전화하고...정말 뻘줌했습니다.
운영자분이 참여 인원을 확인하고, 드디어 을왕리MT장소로 출발~~~
출발했던 장소는...
인천 중구 을왕동 836-8 번지 에 있는 '바다소리펜션' 이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F8495187F2B3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8DD4B5187F4080D)
방도 넓고, 방도 따뜻하고, 노래방시설까지...좋았습니다.
선발대로 출발하다보니, 다양한 이벤트 등 서먹했던 분위기를 깨고 즐거운 분위기로 만드는 게임도 많았습니다.
도착하여 짐을 풀고, 여성분들과 운영자분들이 준비하는 동안 남자들은 족구장 가서 알아서 편을 먹고 족구시합을
했습니다. (난 정말 족구 못하는데...군대에서도 응원 아니면 심판만 했었는데...ㅠㅠ)
모든 인원이 다 참여해야 했던 몸풀기 게임이였기에...참여를 했습니다.
오는 공은 무조건 상대방쪽으로 넘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전반에서는 저에게 공이 잘 안와서 그럭저럭 하다가, 후반에서야 나한테 공이 날라와서 어떨결에 찻는데...
그 공이 1점을 만들어 주어, 속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몰랐습니다. (하니깐 되는구나...--;)
비록 우리팀은 졌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족구가 어느정도 끝나고 나서, 숙소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여러게임을 했는데...
최강스타일 & 최강크레이지 팀으로 나누게 되었고, 저는 최강스타일 소속이 되었습니다.
옥타읍인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쨌든 처음에 했던 그 게임에서...
저는 정말 자신이 있었던 게임 이였습니다. 왜냐면 어렸을때 웅변학원 다니면서 여러번 연습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동안 연습했던 글자들은 대부분 4글자 였는데...모.나.리.자...
본격적인 게임에서는 7글자 부터 시작하여 너무 안되고 못해서 5글자...
처음에 자신있었던 그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잘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하고 여러번 실수도 하고...
창피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해서 좋았지만...
다음은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무조건 빨리먹고 휘파람불기...
제가 먹었던건 쵸코렛...시작...뜯어서 한번에 입에 넣어,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ㅋㅋㅋ
쉽게 생각했는데...생각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쵸코렛이 입에 다 달라붙어서...일단 대충 넘기고 휘파람 부니...성공!
쉬운게임은 아니였습니다. (레몬 먹은사람 대단해요~~~ 콜라 먹은 사람도 정말 대단해요~~~~)
그 외 여러가지 게임들도 많았는데...정말 재미있었구요...
잠깐 쉬고, 저녁때가 되어서 식사준비 시간에...
몇몇 회원분들과 저를 포함하여 5명이 '을왕리해수욕장' 으로 잠깐 다녀왔었습니다.
밤에 보는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해물종류들을 파는 식당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구요...대부분 다 커플 아니면 가족들끼리 오신분들이 있었습니다.
식당에는 빈자리가 안보일정도로 꽉 차 있었고, 커플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나도 애인생기면 담엔 꼭 애인이랑 같이 와야지...최강남녀 카페에서 꼭 애인만들꼬야~~ 화이팅!!!)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준비해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고,
1차_술도 먹고...대화도 나누고...
힘자랑 구경도 하고, 고구마도 먹고, 강정도 먹고, 소맥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ㅋㅋㅋ
2차_숙소 안으로 들어와서...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과자도 먹고, 과일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ㅋㅋㅋ
시간이 흘러...드디어 분위기가 다운됐을 틈을 타서, 저에게 집중할수 있게...
마지막으로 제 노래 1곡을 불렀구요...제가 불렀던 노래 제목은..."할수있다면" - 사이버가수 아담
역시나 발라드라서 더 다운이 되었죠. 하지만 저에게 어느정도 집중을 해 주셨기에...
그 분위기로 바로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술의 테마는 솔로분들을 위한 '프로포즈'
1.아모것도 없는 손에서, 손수건이나 수건으로 가린후 다시 수건을 치우니...예쁜 장미꽃(조화)이 나오고...
(좀 어설펐어...--; 초반에는 원래 다 그래...떨려서...--;)
2.신문지를 네모로 잘라서 폈는데...다른 모양이 나오고...(엇?! 반응은 좋았어 ^^; 그런데... 박수가 안나왔어.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69415187FF2112)
(사진설명: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모습!
MT에서 제가 마술했던 사진이 없기에 이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이렇게 했다는걸 알리는 거죠. ㅋㅋㅋ)
3.이번엔 마지막으로 작은 검은색 손수건이였는데...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쫙~~ 지팡이가 되었네.
(역시나 반응은 놀라운 반응이였지만, 박수가 안나왔어. --; 마술쇼 괜히 했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어. ㅠㅠ)
사실 좀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많았습니다. 숙소에 가면 스피커나 무대 같은게 어느정도 되어 있을줄 알고
기대좀 하면서도, 준비를 안해갔는데...그 준비가 부족했는지...좀 그랬었습니다.
하긴 저는 진짜 마술사는 아니고, 마술동호회 모임에 한 임원이기도 하고, 행사도 몇번 나갔지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담에 마술 하게 되면, 그때는 좀더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
(다음에 마술 하게 되면, 그때는 마술쇼가 아닌 최강남녀 여성회원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이성이 생기면 그 이성한테 보여주는 작업마술을 해야 할 듯. ㅋㅋㅋ)
둘째날은 아침묵고 숙소정리하고 사진찍고 퇴실....
바다소리펜션 주변에 꽃을 보셨나요? 어찌나 예쁘던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E644A5188075620)
![](https://t1.daumcdn.net/cfile/cafe/023C7E4A51880756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C174A51880756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3154D518807F1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3784D518807F11D)
왕석해수욕장인가? 거기 가서 바다구경하고 사진몇번 찍고...다시 장소 이동...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6449518805C521)
차를 이용해서 배타고 '월미도'에 간건 태어나서 처음...정말 카페 덕분에...좋은 경험 해봤습니다.
선착장에서 월미도를 가는 중간에...새우깡 하나에...그거 하나 먹겠다고 끝까지 날아오는 갈매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58A475188056E1F)
배타고 월미도에 도착!
놀이공원치고는 좀 작은 놀이공원에 디스코팡팡 이라고 있었는데...
월미도 디스코팡팡 DJ가 좀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DJ 에게 최강남녀 라는 카페에서 놀러웠는데...재미있게 해 달라고 내가 부탁을 드렸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DJ 개그맨 해도 될것 같아. 정말 웃겨...)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메뉴는 인천에 차이나타운이 있는 중국요리 였습니다.
맛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즐거웠고, 다음에 또 이런기회가 생기면 또 가고싶네요. ㅋㅋㅋ
이번 MT를 통해서, 운영자분들도 고생 정말 많으셨구요,
많은 회원님들과도 알게되고 친해진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달려보아요...고고씽~~~
첫댓글 우와 짱짱 긴 후기~~~~ 제 동생이신 오라버니 맞으시죠??ㅋㅋㅋ
담에두 함께 달려보아용ㅎㅎㅎㅎ
동생이신 오라버니 맞습니다. 맞구요...ㅋㅋㅋ 담에 기회되면 또 달려보아요...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
네네넹 또 신나게 달려보아욤ㅋㅋㅋㅋ
사진첨부에 디테일한 후기~~ 짱이십니당~~ㅎㅎ 읽다보니 다시 막 생각나네요ㅎㅎ
담에 기회되면 또 뵈욤^^*
잠실방면 출석체크 해주셨던 은진님 맞으시죠? 팀을 나누어 게임할때마다 이해할수 있게 설명해주셨던분...
사진찍고 게임진생 설명 해주시고, 즐거웠어요. 참 디스코팡팡 동영상 잘 받았습니다. ㅋㅋㅋ
와우~~~~~~~~~~후기 완전 짱이네요~ㅋㅋ멋찌심 ㅋㅋ
후기 라기 보다는 그저 1박2일동안 지내면서 저의 속마음 등을 글로 표현해 본거죠. ㅋㅋㅋ 글도 잘 못써요.
어쨌든 멋진 최강주인장 훈 님을 비롯하여 여러운영자님 덕분에 더 많이 즐거웠어요. *^^*
사진 정말 열심히 올리셨네요 ㅋㅋㅋ
다음에 또뵈요 수원천사님 맨위에 천사는 진짜 잊어버릴수가 없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한번 후리하시게 후리셨네ㅋㅋㅋ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