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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3주차 공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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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근무지에서 오전부터 잡초뽑기,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을 하던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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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후 2시반쯤 공무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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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안좋아서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평소에 다니던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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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허리 주변에 근육이 많이 부어서 4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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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굽히면 안돼고 누워있거나 서있는게 좋고 가급적 앉는것도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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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거운걸 들거나 갑작스럽게 허리를 쓰는일을 한건 아닌지 저한테 물어봐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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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를 하던중에 그런일들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백히 근무중에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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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고 앞으로 4주간 근무를 하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공무상병가를 신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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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를 받아서 근무지에 냈습니다. 그런데 근무지에서는 이것을 공무상병가로 인정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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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정도 일을 하다가 다쳤다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 객관적으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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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다쳤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그리고 공무상병가로 처리할지 병가로 처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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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할수 있는것은 전적으로 기관장 재량이다''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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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서는 오늘 입원하는게 좋겟다고 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허리디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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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될수 있다고 하는데 근무지에서는 공무상병가를 안해줘서 일단 병가로 처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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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납득할수가 없어서 병무청에 민원상담전화를 했습니다. 병무청에서 사회복무감독관이라는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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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시켜줘서 통화할수 있게 해줬는데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역시 그런 사항을 결정하는건 기관장의 재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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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똑같은 말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근무지에 연락을 해서 잘 처리될수 있도록 얘기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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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봐라.. 라고 하시는데 근무지에서는 공무상병가를 안써주려고 하는 입장이 분명한데 저는 그냥 마냥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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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겁니까? 저는 병무청에서 이런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하고 전화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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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책임하게 나온다면 도대체 사회복무감독같은 직책이 무엇을 위해서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근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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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상병가와 병가를 결정할수 있는 권한을 전적으로 기관장 재량에 맡긴다는 법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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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킨일을 하다가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도 단지 기관장 마음이라는 이유 때문에 공무상병가가 안된다면 공무상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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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가 공익한테는 의미가 없는것 아닌가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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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치 마시고 병원에 누우세요 병원에 누우면 끝입니다 뭘 고민하십니까 부서장이 협박적으로 암만 말해도 병원에서 누워서 치료받는건데 병가를 못쓴다니요? ㅡㅡ;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감니다. 당장 전화 하시고 병원 입원 절차 밟으세요 강하게 나가야지 아무 소리 못하지 님처럼 어정쩡하게 대처했다간 꾀병인줄 알고 의심하고 질질끔니다 명심하시길
만약에 입원했는데 공무상병가로 인정을 안해주면 입원비랑 치료비를 다 제가 부담해야 되잖아요.. 4주동안 입원하면 입원비만 해도 거의 100만원 가까이 나올거 같은데 거기다 치료비까지 하면 제가 그 돈을 다 부담할 능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입원도 못하고 있는데 만약에 소송을 하면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제가 이길 가능성은 어느정도인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첫댓글 같은 공뭔한테 뭘 더 바라겠습니까.. ㅡㅡ;; 억울한 심정 십분이해합니다.. 저도 분하네요..
재판을통해 해결할수는있지만;;;;
재판을통해 해결할수는있지만;;;;
소송거실준비하시고 변호사 준비와 증거수집 더불어 공뭔비리 까발릴준비 하시오~
개의치 마시고 병원에 누우세요 병원에 누우면 끝입니다 뭘 고민하십니까 부서장이 협박적으로 암만 말해도 병원에서 누워서 치료받는건데 병가를 못쓴다니요? ㅡㅡ;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감니다. 당장 전화 하시고 병원 입원 절차 밟으세요 강하게 나가야지 아무 소리 못하지 님처럼 어정쩡하게 대처했다간 꾀병인줄 알고 의심하고 질질끔니다 명심하시길
병가와 공가는 엄연히 틀립니다 ^^;; 공가는 비용까지 나오구 병가일수가 안까져요..
만약에 입원했는데 공무상병가로 인정을 안해주면 입원비랑 치료비를 다 제가 부담해야 되잖아요.. 4주동안 입원하면 입원비만 해도 거의 100만원 가까이 나올거 같은데 거기다 치료비까지 하면 제가 그 돈을 다 부담할 능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입원도 못하고 있는데 만약에 소송을 하면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제가 이길 가능성은 어느정도인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소송을걸면 아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싶어요.. 일단 법쪽으로 잘알고 있는 사람하고 상의를 해봐야하는데 요즘에는 그런쪽분들이 안오시네요.. 그냥 한번 공갈쳐보세요 이렇게돼면 변호사한테 문의해보고 소송을 걸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