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백석이 넘는 의석을 가지고 있고 ,큰 선거만 했다 하면 항상 새누리당과 피튀기는 혈전을 벌이는 거대 정당이지만 그게 국민들이 새정치를 지지해서 나온건지 아니면 새누리를 싫어해서 나온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 둘은 염연히 다르다고 보거든요.
새누리당에게 표를 던지는 사람의 상당수는 새정치가 싫어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그 이전에 새누리당을 지지하기에 찍는 사람이 많을텐데
새정치에게 표를 던지는 사람중 새정치를 지지해서 찍는 사람은 몇명이나 되고 새누리를 싫어해서 찍는 사람이 몇명일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선거에서 항상 새정치에 표를 던지는 20-30 세대지만 솔직히 이들중 새정치를 지지하기에 새정치에게 표를 던지는 이들이 몇명이나 될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저 세대의 대다수가 이념적으로 새정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찍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새누리에게 반대하기에 새정치를 찍는다고 가정한다면 이들이 나이를 먹어 기성세대가 되 현실 이해관계와 정치에 깊게 관련될 순간이 오면 이 양당제 구조에서 저들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투표를 하게 될지도 의문이고요.
첫댓글 종편에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당지지층은 소속감을 느끼고 야당지지층(정확히는 새정련)은 그런게 없다고요
지지기반이 취약하다는데는 인정합니다 저같은 골수 민주당 지지층이 사실 별로 없죠
저같은 나이롱 새누리가 새민련으로 옮기려해도 일부 몰지각한 새민련 지지자가 그럴 마음이 싹 사라지게 만들더군요.
걔네들 날뛰는거 보기싫어서 야당 찍어야 될 때면 진보정당 찍습니다.
주변 사람들 보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가 안 하는가로 투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새정치 지지자는 진짜 얼마 안 되는거같네요
명필이네요
걔들 좋아서 찍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러나 멀리 갈 거 없이 2002년에는 진심으로 노무현이 좋아서 찍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죠. 심지어 울 엄마도 노무현 찍었을 정도인데. 그러나 현실은 노무현을 잇는 다는 작자들은 패권싸움이나 하고 있고, 그 반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다른게 아니니... 리더쉽을 다시 재구성해야하는건 틀림없습니다.
이런거죠
중도의 표심을 먹겟다면서.
되도 않는 중도포지션 취하면서 그나마없던 지지기반 다버리고 새눌당 2중대ㅜ소리 들을때
예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