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티이지여행(대표 주대원)의 허니문 전문 브랜드인 ‘월드허니문클럽’은 지난 15일 롯데호텔(소공동)에서 단독 허니문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아이티이지여행은 지난 1999년 설립한 여행사로 항공권 및 인센티브, 온라인 업체 제휴 여행 상품 공급 등에 주력해오다 지난해부터 학여울 웨딩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허니문 시장에 적극 뛰어든 업체다.
주대원 사장은 “큰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와 이미지를 알려 잠재고객을 확보하는데 보다 주력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100쌍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고 데이터만 400여쌍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티이지여행은 ‘월드허니문클럽’ 브랜드와 함께 ‘우리가족여행’ 브랜드의 상품도 공동운영하고 있어 허니문 고객 확보가 향후 가족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허니문클럽은 네이버와 프리첼, 마이클럽 등 포털 사이트에 활발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연간 1,300여쌍의 물량을 행사했을 정도로 소리없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신생여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주 사장은 “올봄 허니문 목표를 700쌍으로 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 사장은 “허니문 유치 경쟁이 심하긴 하지만 직원들 모두가 젊은 만큼 요즘 허니문 등을 떠나려는 세대와 일치한다”며 “젊은 감각으로 유럽 허니무너 유치 등에 도전하는 등 색다른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허니문클럽 측은 당일 박람회에서는 유럽과 몰디브 등으로의 허니문 문의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태국과 필리핀이 여전히 인기가 높다고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