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분 모기한테 뜯기는 중. 앵앵 거려서 달라 붙는데 잠을 못자겠다. 산책이나 나갈까 싶다.
1시 30분 오른발 뒤꿈치가 따끔 따끔 한게 가시가 박힌 느낌. 육안으로 확인 안됨. 산책은 가볍게. 무슬림 부부가 대화하는거 보고 배를 까고 부채질을 하던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중년 남자도 보고. 그거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3시 14분 자자.
3시 54분 모기 한마리 킬
4시 32분 모기 두마리 킬 하도 물려서 여기저기가 근질근질하다.
9시 31분 배터리 55%
34분 폰 끄자.
11시 33분 밥먹는중. 방금 켰다. 배터리 충전 95% 이따가 쓰자.
1시 39분 폰을 손에서 안놓네. 폰이 뜨끈. 오전에는 해 뜨는거 같더니 지금은 구름 낀건지 날씨가 우울. 이빨닦고 씻고 세탁기 돌림. 몸 말리는중. 상온에 뒀더니 콤비네이션 피자에서 곰팡내가 약간 남.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물 많이 넜었더니 밀가루 떡이 되었다. 다 먹고 건빵 반봉지 남은 것도 다 먹고 있었다. 배터리 84% 남음.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라도 볼까 고민중.
2시 16분 비오네. 꽤 많이.
소나기네.
50분 매미 우는거 보니 잠깐 오고 그친듯. 33도네.
3시 6분 잇몸이 근질근질 칫솔 바꾸는게 맞더라. 예전 칫솔을 안버리고 별 생각없이 써서 그런듯. 칫솔 좀 버리자. 모으지 말고. 빨래 다 되어서 건조기 돌림. 다른 층에. 내가 있는 층의 건조기는 플라스틱이라도 넣고 돌리는건지 머가 깨지는 소리 같은게 들리더라. 해떴다.
3시 59분 하늘이 우르릉 우르릉
4시 3분 집주인 부부 온듯. 창문쪽 구석방 청소중. 세입자 구했거나 구하는 중이거나. LG꺼가 삼성꺼보다 20~30분 더 돌아 가는듯. 그러니까 바짝 마르지.
4시 33분 비대면 주민번호 사실조사 어쩌구 하려고 정부 24 다운 ㅈ같다. 구글 플레이에 정부 24 검색 하면 안뜬다. 행정안전부 검색하고 스크롤 내리면 하단에 보인다. 다운 졸라게 느리다. 터치하면 반응이 없다. 한참 있다가 한번씩 넘어간다. 회원가입하는데 실명인증에서 확인이 안눌리다. 아무리 터치해도 안넘어간다. 이용해본 국가 앱 중에 최악이다.
4시 56분 설사 끝 비 때문에 못나가겠다.
5시 4분 옷 회수 끝 선풍기 가동 땀남.
16분 ㅈ같다. 왠일로 잘된다 했더니 다 만들고 본인인증 하는데 통신연결오류 뜨면서 앱 종료하란다. 정부24 앱만 문제다.
21분 후... 드디어 가입완료.
24분 별거 없네. 이걸 왜하는거야? 동장에게 실거주자 맞는지 확인 시키면서. 욕나오네. 학원 갈 시간에 사람 오면 연습을 못하니까 앱으로 했다. 갑자기 정상작동 함. 이게 악성앱이면 개인정보 다 털렸다. 안하면 벌금이고 나중에라도 해야 한다네.
7시 비 그친듯? 허벅지 가려움. 나가서 밥먹을까 방콕할까 고민중. 배터리 55% 폰 끄자.
8시 32분 배터리 97% 충전 완료. 배터리 성능이 점점 낮아지는듯. 99%>97%>96% 폰 방금 켰다. 1시간 산책하고 집에서 크림스프에 청양고추와 후추 넣고 먹는중. 마트는 많이 다니는게 좋다. 가격비교하는 재미가 있음. 운동도 되고. 마트1> 떨이 많음, PT병 음료수 1+1 행사중. 이걸 모르고 마트 2에서 한병 삼. 내가 틀리지 않았음. 떨이상품 30~35% 짜리 발견. 김은 신제품 7~8천원대 마트2> 전체적으로 마트2보다 쌈, 떨이 거의 없음, 김 신제품이 5천원이 안됨.
스프는 속쓰리고 더부룩한데 라면은 좀 그래서 끓임. 안먹었어도 되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바로 또 누울것 같아서 만듬. 혈압인지 두통있음. 비는 계속 왔다 그쳤다 반복. 마트는 빈손으로 나옴. 아니었으면 5만원돈 썼다. 다 원상복구 하고 옴. 마감 ㄱㄱ
43분 끝
8시 57분 모자라서 짜장라면에 사리면 절반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 먹는중. 김 하나 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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