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23분
잠 설치는 중.
배터리 100% 충전
5시 반
기상
벌레 울던게 거짓인양 비가온다.
39분
계란 삶은거 비린내가 너무 심하네.
역시 후라이로 먹었어야 했어.
사이다 하나 남겨서 다행이네.
물 마시니까 비린내가 더 심하다.
땅콩샌드 먹고 이빨닦고 나가자.
1시간 반 걸리겠다.
6시 22분
가자.
36분
ㅅㅂ
땀+비에 젖어서 도착하고 첫 버스를 보냈다.
1시간 반 걸린다더니 여기서 검색하니까 50분 찍히네.
기다리는 버스는 가는데 40분, 대기시간 10분.
44분
탑승
벌써 만석에 가깝네.
7시 18분
도착
차가 안막히니까 빨리 왔다.
주소 찍힌 곳이랑 경비가 이야기 한곳이랑 딴곳인데?
일단 용접실에 짐을 짱박아 두고 끙아중.
안내문도 없고 영 파이다.
기계도 오래된거 같다.
7시 25분
여기 맞는거 같은데 문이 닫혀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적혀 있네, 신분증 미지참시에 시험 응시 불가.
36분
계단 오르락내리락
습하다.
더워.
땀난다.
전기를 평소보다 낮춰야 할 삘인데.
7시 53분
입성.
현장 안에 사무실이 있네.
이제사 입구에 A4용지 안내문구 붙이던 사람은 왜 못들어가게 했을까?
방금 들어와서 나 쳐다보고 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나온 사람이면 상관 없는데 시험감독관이면 찍힌듯.
56분
일본회사남 왔음.
57분
자리 옮기란다, 중앙으로.
8시 2분
청년도 왔다.
10년전에는 합격률이 50%였다는데 자격증 취득자가 많으니까 시험을 빡빡하게 본단다.
네이버 용접 카페 가니까 시험 응시자가 거의 다 떨어졌다고 이야기 하더란다.
시험감독관들 셋인듯 한데 다 노인들이다.
서로 박사니 머니 부른다.
현재까지 응시생들 학원생 셋이 전부.
젊은 사람들 셋이 들어와서 서류 보면서 오늘 셋, 내일 넷이 본다 어쩌고 하는듯?
다섯인데 둘이 안온듯?
내일 열둘열둘에 넷이 감독?
8시 20분
폰 끈다.
10시 51분
마쳤다.
폰 켰다.
굽힘시험 하는게 들린다.
누가 합격 했을까?
굽힘시험 들어가면 거의 합격이라던데.
11시 59분
학원 끝
비가 내렸다 줄었다 해서 걷다가 그냥 버스 타기로 하고 정류장
13분 걸었나?
버스 대기 13분이었는데 여기서는 바로 전.
청년 차를 얻어타고 학원에 갔다가 짐 두고 이야기 나누고 나옴.
10월달에 시험 접수고 11월달에 시험이라네.
나는 망함.
이따가 자세히 적자.
12시 2분
탑승
보자.
폰 끄고 보니 학원생(나 포함) 3명이다.
30분 정각에 할배 한명 입장.
35분에 열받은 얼굴로 인상 쓴 중년남자 한명 입장.
감독관들이 다 봐줌.
응시생 7명 중에 2명은 취소하고 리스트에 나온건 5명.
FM대로 할거라는데 비가 와서 용접이 잘 되겠나 하더라.
연습 열심히 한 사람은 붙을거고 아니면 떨어질거고 하더라.
그리고 시험지 나눠주고 번호 뽑음.
학원생 나란히 1,2,3
내가 1, 청년 2, 일본회사남 3, 할배 4, 인상파 5
9시 5분에 시작
바로 절단
아세틸렌 가스
불이 안붙는다.
가스를 낮춰라 하던데 바로 붙음.
5분이었나 15분이었나 안에 절단.
불 켜지고 예열하고 절단.
그라인더 가공실은 따로 있다는데 가서 작업중에 여기 아니라고 다른곳을 안내.
불도 안켜고 준비도 안하고 개판임.
걍 대충 마무리 하고 갔다.
개선각도 안맞고 전기도 안맞다.
재료는 저번이랑 다르게 루트면이 안잡혀 있는데 원래 이게 정상이란다.
도면 보면서 태그 놓음.
120 놓고.
이게 딱 맞음.
학원에서 가져온 연습모재로 먼저 함.
잘 됨.
본 모재로 함.
안됨.
재료 차이 난다니까.
기기에 표기된거랑 전기계측기에 나오는거랑 안맞음.
5~7 차이남.
그거 모르고 기기에 표기된것만 보고 하다가 망함.
6티 수직, 계속 들러붙는거 어거지로 백 냈는데 막판에 백 안남.
전체 길이가 30mm 넘게 백이 안남.
망함.
9티 수평, 원래 95로 지졌는데 80으로 지짐.
몰랐음.
이상하다하고 계측기로 재어 보니까 80, 기계에 표기된건 95
어쩐지 계속 들러 붙더라.
습기 때문인지.
단락 잇는거 실패.
이것도 30mm 아슬.
9티 필렛 아래보기, 다 잘되었는데 막판에 16mm 넘게 나옴.
땜빵만 덧붙이면 되는데 그걸 모르고 전체적으로 덧방하고 땜빵도 함, 선생이 시작점은 안되어도 끝점은 땜빵 해도 된다더라.
후...
아무튼 망함.
2번자리도 망했단다, 백이 하나도 안나왔다네.
신경질나서 다 던지고 갈라다가 참았단다.
3번은 제일 먼저 나갔다네.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잘 하는 편.
내가 마지막.
나가니까 절단하는 소리 들림.
화장실 갔다가 폰 켜고 소리로 합격자 가늠하다가 청년이 거기서 머하냐고, 학원갈거면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감.
복권 살랬는데 못샀음, 탐스 레몬 살랬는데 못샀음.
말상대 하면서 학원 ㄱㄱ
ㅊㄱ에 산다던데 지역에 있던 학원이 망해서 멀리 여기까지 온단다.
> 어릴땐 노가다쪽에서 잔뼈가 굵었는데 곰방부터 시작해서 안해 본 일이 없단다.
아버지 일 도우면서 가업을 이어 받으려는듯.
플랜트 설비쪽인데 자동화가 되고 전기로가 대세가 되면서 일이 많이 없단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 학원 다니면서 자격증 딸려는듯.
일 물려 받으면 혼자 먹고 살기는 쏠쏠한 모양.
일손 모자라면 인력사무소에서 사람 부르면 된다 하고.
나보고 경기도쪽 가란다, 대구는 답이 없다고.
그리고 시험 관련 이야기 많이 함.
요즘은 대학교도 학원처럼 일반인 모집해서 용접 가르친다고 학원이 할 일을 뺏어가서 가뜩이나 힘든데 더 일이 없다는듯.
학원 도착하고 70만원 결제하고 감, 청년.
돈도 시간도 많은듯.
주차때문에 전화와서 바로 갔다는듯.
전기용접은 이번년도에만 3번째 쳤다는데 저번년도랑 다르게 많이 까탈스러워 졌단다.
비드 높이나 백 높이는 원래 안봤다네.
규정에 있어도 봐줬거나.
감독관 보조들 중에 2명이 저번년도에 학원에서 배웠던 사람들이라더라, 익숙하다네.
현장은 직류, 시험장은 교류
현장에서 주로 쓰는건 cr봉
시험장에서 쓰는건 고장력봉
현장에서 백 내는 경우는 많지 않음.
백 내는건 티그쪽.
선생은 백 안나왔다는 내말을 불신하던데 수강생 나이 많은 애가 내 이야기를 물어본건지 내가 들어갈때 내 이야기 중이더라.
잘하는데 우는소리가 심하다 하는식.
진짜 망했다니까.
선생이 감독관들이 많이 봐줄거라는데 그래서 우수수 떨어져서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나?
용접카페에서 낙방했다는 소리 말고는 안들린다던데.
2시간 남은건 다음에 시험칠때 연습하러 오면 보태서 쓰겠다는거 ㅇㅋ 소리 듣고 집에 감.
작은 쇠자가 탐나던데 학원껀데 가져가라는거 두고 감.
마음에 도둑이 들어왔나, 왜 내꺼 아닌걸 탐을 냄?
다음 시험은 10월 접수, 11월 실기시험 <
일단 하차하고 나중에 쓰자.
>< 이게 나중에 추가 한거.
12시 49분
집이다.
복지관 식당에서 밥먹음.
잔돈 없다고 그냥 먹으라던데 일단 다음에 2배 내자.
밥 떨어지면 조기마감인데 2인분 남았단다.
53분
짐정리
끙아중.
멀 쓸게 잔뜩 있었는지 기억 안남.
걍 씻고 먹고 이빨닦고 이력서나 내자.
이력서도 수정 좀 하지?
공백에 대한 거짓 추가.
1시 22분
빡치네.
왜 워크넷 비번이 매번 안맞다고 뜨지?
재설정하면 맞다고 뜨고.
해킹당했나?
1시 45분
취부사상보조 뽑는 곳에도 이력서를 냈다.
전화하고 이력서 들고 오라던데 생까고 이메일로 넣음.
초짜도 구하고 돌아가면서 사상 하니까 겁내지 말고 오라는 식.
5곳에 보냄.
아쉬운 곳에서 연락이 오겠지.
고거 잠깐 봤다고 심력이 소모된 느낌.
>이력서 수정 안함, 연락 안옴.
2시 29분
설사 2트
스트레스성인지 폭식.
과자 반봉지와 제로 2봉지 말고 다 먹음.
이빨닦음.
탈모약은 기억 없음.
4시 12분
빨래 건조 완료
혈당 쫙 올라서 잘 안떨어지네.
움직여야 하는데.
6시 52분
비 그친듯.
목에 머가 걸렸나?
계속 기침이 난다.
슬슬 나갈까 고민.
생수도 사야 하고.
마감은 하고 멀하든 하자.
나중에 추가하면 되고.
7시 8분
계속 누웠더니 안압 오른다.
머든 해야 한다.
학원 다닐때는 주말이 싫었지.
시간도 오지게 안가고 할것도 없고.
이제 매일매일이 주말이다.
끝
7시 29분
배터리 61%
폰 끄고 나가자.
기침은 일어나도 계속나면 세균성.
8시 35분
폰켰다.
배터리 충전 91%
방안 28.0도 습도 92%
어쩐지 땀이 맺히더라.
바깥 26도
가볍게 산책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정리하고 배터리 충전 후에 마트.
가는데 비가 다시 내림.
지금가나 이따가나 비맞는건 똑같다는 판단하에 장보고 집.
비 다 맞음.
생수 6개 한팩과 탄산 3캔.
탄산 가격이 올랐다.
10시 12분
잠오는게 잠오는게 아님.
자면 못잠, 폰보면 꾸벅 거림.
문제 있음.
의식하고 억지로 폰 만졌더니 다 깸.
이러다 자자.
뇌에 산소부족인듯.
창문 닫던지 조금만 열자.
일기예보 또 바뀌었네.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지금 23도.
첫댓글 취준 ㅎㅇㅌ
ㅎㅇㄹ!
합격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