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인데
동시에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도 포인트다.
들어가자마자 홍콩풍 느낌인데 역시나 예상했던데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중문학과 출신 일행이 매우 좋아하며 디저트를 왕창 시켰다.
*위치
서양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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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이다.
2층에 옷이 있는 부분. 붉은 바다락과 녹색의 특이한 벽지가
사진에 잘 담기기도 한다. 옷을 활용하여 이렇게 포토존을 만든게 신기하다.
2021년에는 특히 카페나 펍에 가면 옷을 인테리어 요소로 녹여낸 곳이 많았는데
약간 인테리어 유행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모르겠다.
홍콩 느낌이다, 라고 생각하고 방안을 꼼꼼히 둘러보았는데
한국의 전통을 살린 병풍과 소반이 있는 다실도 있었다.
메뉴판이 마치 동화책처럼 귀엽게 되어있다.
하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았다.
실물을 보면 디저트 크기는 작은 편이다.
2층에 자리잡고 1층으로 주문하러 출발했다.
디저트들은 생각보다 작고 비쌌으나
뭔가 퀄리티 있는 비쥬얼을 보여주어서 주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카페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일행이
디저트 사주겠다고 저녁먹기 전인데 푸짐하게 사주었다.
계산대 너머로 3단트레이와 티팟들이 뭔가 전문점 같은 분위기를 준다.
음료가 나오기 전에 1층 다른 방들도 구경했다.
오히려 늦은 오후 시간인지 한적한 감이 있었다.
바깥쪽으로는 잔디와 바다까지 보인다.
창 너머로는 야자수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티팟과 찻잔을 올려놓아 포인트를 주었다.
사진을 찍으려 열심히 노력해보긴했는데 일단 이런 장소는
복장을 좀 더 맞춰 입고 가야 사진을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의 복장은 좀 많이 아쉽다.
그리고 저녁쯤에 가니 뒤에 해가 저물고 있는데
조명이 들어오고 있어서 조명과 구도잡기가 좀 어려웠달까.
생각보다 음료와 디저트가 빨리 나와서 1층 탐방은 종료되었다.
화려한 비쥬얼 디저트 라인업이 눈에 들어왔다.
스콘에 디저트 2개나 더 시켰다.
나무 트레이에 앤틱 가구 문손잡이를 붙여서 주셔서 특이했다.
그릇과 티팟, 잔들과 음료 DP들은 이뻤다.
나는 밀크티를 시켰는데 물약같은 동그란 통에
홍콩느낌이 낭낭하는 목걸이를 걸어서 주니 정말 분위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맛이었다.
디저트도 그렇게 엄청 맛있까지는 아니고 음료도 좀 밍밍했다.
거기다 가격도 비싸서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좀 많이 아쉽지 않나 한다.
이어 2층 인테리어도 좀 더 소개해보겠다.
화려한 벽지와 빈티지한 느낌의 쇼파들
원목 재질의 가구들과 조명이 분위기를 딱 잡아준다.
앤틱 벽등, 그리고 벽지도 그냥 꽃무늬가 아니라 좀 이쁘고 독특한 벽지다.
원래 서양차관이 외관맛집으로 유명한데
밤이 되어서 외부 인증샷은 패스했다.
비스트로낭
나는 이곳을 두번 갔는데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오히려 음식 맛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날 같이 간 일행들은 다들 맛있다고 좋아했으니 대중적이겠다 생각을 했었고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나중에 가서 다시 먹어보니
그 시즌 메뉴는 너무 입에 잘 맞고 맛있어서 단번에 맛집 리스트로 다시 올렸다.
라구랑 뇨끼를 먹어야 한다.
뇨끼맛집이라고 하는데 뇨끼가 너무 빨리 재료가 떨어지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 라구파스타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일단 이 곳을 방문하려면 예약을 미리 해야하고 사실 예약이 다 차있는 편인데
정말 운 좋게 당일 예약 마지막 타임으로 사장님이 받아주셔서 갈 수 있었다.
원래는 하례정원을 가려했는데 그 시즌에 영업을 안한다했었던 것 같아서
틀다가 전에 저장해놓은 이 장소가 양식이라 메뉴가 비슷하여 제안해봤는데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었다.
이쪽이 주방쪽인데 여기 소품들만 해도 웬만한
제주 감성카페 못지 않게 이 가게만의 느낌을 잘 잡았다.
책들도 있어서 진짜 카페라 착각할 것도 같다.
조명과 액자, 촛대, 앤틱 소품들.
그리고 우드 책상과 가구들이 예뻤다.
다이닝 펍 느낌이다. 초록색 벽지도 감각적이고 가게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닌데
아늑하고 빈틈없이 인테리어가 꾸며져있다. 조명, 소품 뭐하나 빠지지 않는다.
일단 이쪽이 딱 대표 사진 존인 것 같다. 매번 해지고 가고 손님들이 있어서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나중에 낮에 카메라 들고가서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분위기는 이러하다. 나무 창호지 문과 자개 거울도 포인트다.
이게 인테리어가 대단한게 동서양 느낌을 살리는데 한쪽으로 너무 쏠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성시대 빈티지에 완전 앤틱풍 소품 거기에 조명과 식물까지.
우리는 이렇게 4개를 시켰다.
황게 들어가는거랑 아마 대표 파스타, 치즈로 된 파스타.
나는 파스타는 완전 이탈리아식 파스타는 선호하진 않는데
소스라던가 맛 등은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
4명이서 갔는데 3명은 맛있다고 대만족했으니 추천할만하다.
사장님이 그 당시에는 혼자 운영하셨는데 혼자 운영하시면서
주문받고 음식하고 서빙하고 계산까지 담당하시는데
혼자 하는 거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운영이 빠르게 잘 되어서 놀랐다.
음식도 4개나 주문해서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거의 비슷하게 뚝딱 나오셔서 단체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내가 간 1인 운영 가게 중에서 진짜 독보적으로 일반 가게와 차이가 안 날 정도로 탑이었다.
마무리하면서 치즈케이크 서비스로 주셨는데
디저트도 맛있었다.
마지막 만찬으로 근사한 저녁과 추억을 가져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고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해주시는 만큼
사장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오래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절로 생겨났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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