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0 홍천 한우 축제 후기
141010 홍천 한우 축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어요. ㅋㅋ
먼저 저는 141010 홍천 한우 축제를 가기 위하여 오전 11시 ~ 오후 12시 사이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왔지만 141010 홍천 한우 축제 가기 전 해야 할 일들이 있었죠
(사진관에서 사진 증명 사진 촬영하기, 체크카드 분실신고 및 재발급, 민증 분실신고 및 재발급, 면허증 분실신고 및 재발급)
이번주에 완전 어이없게도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저것들을 모두 해결을 하고 가야했습니다. ㅜㅜ
암튼 저것들은 전부 해결 하고 난 뒤 저는 버스를 타고 부천역 도착 후
동서울 고속 버스 터미널로 가기 위하여 1호선 용산 급행을 타고 2호선 신도림까지 갔습니다.
2호선 신도림에서 20정거장 뒤인 강변역에 도착 후 3번 출구로 빠져나와 동서울 고속 버스 터미널로 간 후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성산으로 가라고 나와 있어서 성산행 1장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산행 1장 끊은게 오후 5시 36분에 타는 버스였습니다.
심지어 그 성산행 1장 끊은게 제일 빠른거였고 제일 빠른거 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오후 5시 36분에 타는 버스가 막차라는겁니다.ㅜㅜ
참고로 표를 구입 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쯤 이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멘탈 붕괴가 왔었고 하늘이하고 동기 한명은 닉도 이름도 몰라서...
암튼 얘네보다 먼저가서 자리 맡아주기로 했는데 그게 불가능해진겁니다.ㅜㅜ
그래서 재빨리 하늘이한테 전화를 한 후 사정을 얘기하고 어떻게든 빨리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돈이 어느정도는 있었기에 택시를 타서 가볼 생각도 했지만 정확히 요금이 얼마 나오는지를 모르기에 자꾸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망설이고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밖으로 나와서 택시기사한테 홍천까지 가는데 얼마 나오냐고 물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대답들이 다 하나같이 정확히는 모른다했고 다만 시간은 한 2시간 정도 걸릴거랍니다.
돌아다니면서 택시기사한테 물어봐도 똑같은 말만하다가 다른 한분한테 물어보니
지역요금표?를 보더니 홍천까지 가는데 10만원이 족히 넘어가는 금액이었습니다.ㅜㅜ
근데 거기서 문제는 10만원이 족히 넘어가는 금액에서 2만~3만을 더 주면 가준다는겁니다.
아니 무슨 밤에 할증이 붙어서 가는거면 그래도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대낮에 무슨 2만~3만을 추가로 주면 12~13만원에 가는건데
솔직히 너무 비싼거 같아서 그냥 일단은 ATM기 가서 돈 뽑고 온다고 기다리라고 말하고 그 근처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결국 다시 동서울 고속 버스 터미널로 돌아가서 계속 방황하던중 표지판에 홍천이라고 대놓고 써져있었습니다.
순간 !! 어? 홍천이 있었네? 이러고 있다가 고속 버스 있는데로 가서 확인을 해보니 진짜로 홍천으로 가는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갈려나보다 생각하면서 매표소로 빨리 뛰어가서 홍천가는거 제일 빠른걸로 1장 달라했고
성산으로 가는거 1장 환불하고 홍천 가는걸로 1장 구입을 했습니다.
홍천으로 가는거 제일 빠른게 오후 3시 5분 제가 표를 구입 한 시간은 오후 3시 시간이 엄청나게 쪽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늘이한테 바로 연락해서 사정얘기 하고 홍천으로 가는걸로 바꿨다고 말하고 지금 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홍천 터미널 도착하면 연락하라해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표를 구입하자마자 재빠르게 터미널로 빠져나와서 표 보여주고
타려는게 여기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옆으로 빨리 뛰어가랍니다.
그래서 음? 뭐지? 이러고 있으면서도 일단은 뛰어가라하니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버스는 뒤로 후진해서 이제 가려고 했었고 저는 그 표를 보여주고 버스를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하마터면 표만 구입해놓고 못타서 못갔거나 아니면 표를 다시 구입해서 갔더나 둘 중 하나 최악의 상황이 될 뻔 했습니다. ㅜㅜ
대구공업대때도 그렇고 이번 강원도 홍천때도 그렇고 저는 왜 지방만 가려고 하면 뭐가 이렇게 꼬이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지방은 죽어도 가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건가? ㅜㅜ
암튼 버스를 무사히 탑승을 하고 그 전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을 택하고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버스에 탑승 한 지 1시간 정도 지났을까? 그때 잠에서 깨어났고 마침 타이밍 좋게 홍천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홍천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하늘이한테 바로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길래
뭐 좀 바쁘나? 생각하다 터미널에서만 2~3번? 아니면 그 이상으로 전화를 했는데 전부 받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못 받을수도 있으니까 전 그냥 네이버 지도 앱 켜고 도보로 계속 걷다가
경치가 좋아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ㅋㅋ
한...1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 때 도착 시간이 정확히 정각 오후 5시...여기서도 도착하자마자 하늘이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 톡으로도 보내보고 문자로도 보냈는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답장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 때 부터 점점 불안하기 시작하면서 무슨 일 생겼나 생각 할 정도로 걱정을 진짜로 많이 했습니다. ㅜㅜ
(제가 진짜로 워낙 아끼는 동생인지라서...엄청 불안했습니다.ㅜㅜ)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가방으로 자리 맡아놓고 난 뒤 하늘이 찾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아까 제가 걸었던 길 부터 시작해서 도착 지점 중간에 다리 놓여진게 있었는데 거기도 한번 가보고 했습니다.
(결국 못찾았고 다시 되돌아왔죠 ㅜㅜ)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고 있다가 어김없이 아무 느낌도 없이 그냥 혹시나 해서 전화 한 통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늘이가 드디어 전화를 받았는데 하늘이가 얘기하길 베터리 갈고 연락준다해서 알았다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아...그럼 지금까지 베터리가 없어서 내가 톡 보낸것부터 시작해서 문자보낸거 전화한거 전부 못받았다는건가?
근데 한가지 의문인건 나는 전화를 할 때 신호가 갔는데 만약 베터리가 없었다는게 맞다면 뭐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암튼 하늘이가 저한테 다시 전화를 걸고 위치를 알려줘서 그 위치가서 드디어 만났습니다.^^
(무슨 흡사 이산가족 상봉하는 수준도 아니고 원...ㅋㅋ)
만나서 얘기하고 있다가 출.퇴근길 어떻게 할 지 루트 구성중에 있었습니다. ㅋㅋ
일단 우리 멤버중에서 출.퇴근길 하면 또 꿀을 무지하게 빨아댄 하늘이기에 솔직히 거의 얘만 믿었다고 보면 됨 ㅋㅋ
이걸 말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애매한데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 놓는데에서 가장 끝 부분에서 저희 멤버들이 숨어있었죠 출근길 제대로 노려서 꿀빨려고 ㅋㅋ
걔속 대기하던 중 갑자기 어디선가 경찰 1명이 나왔는데 순간 당황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가 경찰한테 무릎 꿇더니
"자기가 어제 이거 보려고 전날부터 기다렸다고" 거짓말했음 ㅋㅋ
그랬더니 경찰이 누구보러 왔냐고 물어서 AOA라고 말하고
나하고 하늘이 리얼햄등 민아한테 편지쓴 내용들을 하늘이가 직접 다 작성하고 거기에 사진까지 붙였는데
그 경찰이 민아 사진보고 "아 얘가 AOA"냐고 그랬음 ㅋㅋ
그 후 부터 주위에 있던 경찰분들하고 친해져서 말 계속했음 ㅋㅋ
이제 AOA 차량이 왔는데 처음에 온게 흰색 차량 두번쨰로 온게 검은색 차량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흰색 차량에 지민 민아 찬미 혜정 검은색 차량에 유나 초아 설현 있었던걸로 기억함
(설현은 못봐서 안온줄 알았는데 찍덕들이 사진 올린거 보고 온걸 알았음 ㅋㅋ)
이러고 있다가 한명씩 오는데 진심 대박이었던게 너무 급해서 대화는 안했고 그냥 AOA 전 멤버하고 악수했음
솔직히 시간만 있었으면 "나 알지?" 혹은 "저 알죠?" 이렇게라도 말을 했었을텐데 너무 급해서 그런 말 할 시간조차 없었음
입장하고 있다가 무대로 가는 줄 알았는데 AOA 멤버들이 화장실로 갔음
(저의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그 때 당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서 어쩔 수 없이 화장실로 들어간것 같았음)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온 후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버렸음
그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흰색 차량 검은색 차량 주차를 시키고 AOA 멤버들이 무대 대기실로 향하는것 같았음
저희 멤버들은 공연 보는걸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퇴근길을 노리려고
차가 빠져나가는 출구 방향에서 멀찍이 대기를 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도 들렸지만 역시 공연 순서는 매번 같았던 단발머리 엘비스 흔들려 짧은 치마 순서였습니다.
AOA 무대가 끝나고 난 뒤 얘들이 AOA 차량에 다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거 보고 "아...퇴근길 마저도 헬이네"이러고 진심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이 막고 있길래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AOA 차량을 끝까지 달라붙어서 결국은 망했음 워낙 자체가 헬이었습니다.
결국은 이로써 AOA는 본게 출근길이 마지막이었던거 같음 ㅜㅜ
이렇게 끝나고 저희 멤버들은 이제 집 가려고 홍천 터미널까지 가야하는데
가기 전 편의점 들려서 간단하게 먹을거리 사서 먹고 홍천 터미널가서 동서울로 가는게 오후 10시 20분 막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한테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후 11시에 서울역에서 대구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다는데 시간상으로 도저히 갈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동서울로 가자해서 제가 하늘이꺼 까지 같이 계산해서 표를 2장 구입하려는데
갑자기 표 판매하시는분이 총 몇명에서 가세요? 이러는데 갑자기 들은 소리라 뭔 소리지? 이러고 있는데
그 분 께서 자리가 얼마 없어서 그러는데 몇명에서 가세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인원수 세고나서 5명이라고 말하는데 거기서 돌아오는 말이 좌석이 총 3자리 밖에 없다고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 멘붕와서 "입석도 안되나요?"라고 말했지만 입석도 안된다했는데
혹시나해서 동기한테 너네 표 끊었냐고 물었는데 표 끊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표2장을 구입을 했는데 진심 한 발만 늦었어도 우리 멤버들도 집에 못가서 노숙자 신세 질 뻔
결국 우리 5명은 오후 10시 20분 막차를 타고 동서울로 이동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동서울에 도착을 하더군요.
도착한건 도착한거고 문제는 하늘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 왔어요.
결국 같이 있기로하고 우리는 뚝섬으로 가서 한강에 가서 앉아있었습니다. ㅋㅋ
(야심한 밤중에 이게 뭐하고 있는 짓인지...ㅋㅋ)
한강에 앉아있다가 무작정 걷고 있었는데 진심 하루 왼 종일 걸어서
아직까지도 발바닥이며 발목 허버지 무릎이 걸을 때 마다 아픈데 미치겠음 ㅋㅋ
계속 그렇게 걷다가 닉도 이름도 모르는 한명이 자기는 이제 집 간다고 먼저 가버렸음 ㅋㅋ
예들이 어르고 달랬지만 그건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였음 ㅋㅋ
결국 4명에서 계속 걷고만 있다가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하늘이가 라면사줘서 라면먹음 ㅋㅋ
전 라면을 군대에서 처음 먹어본 붉닭 볶음면을 먹었는데 이거 먹고 지금 속이 뒤집힐거 같네요. ㅋㅋ
편의점에서 좀 얘기하다가 나오고 이제 동기마저도 가야된다해서 보내버리고 이로써 나 포함 3명있음 ㅋㅋ
이제 하늘이 기차 탈 시간이 다 되서 누군지는 이름을 모르겠는데 암튼 걔를 뒤로하고 나하고 하늘이는 택시타고 서울역으로 갔음
서울역 도착하니 오전 5시 정각이였고 도착하자마자 하늘이는 표를 끊고나니
시간은 오전 5시 5분 기차 출발 시간은 5시 10분 5분 남았음
그냥 뭐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하늘이 KTX 타는데 까지 바래다주면서
하늘이가 나보고 "형 오늘 엄청 고생하셨어요"라고 말만 했는데 뭔가 기분이 좋았음 ㅋㅋ
진짜 내가 정말로 아끼는 동생이라서 그런가? 그 말 한번 한 것 뿐인데 기분이 좋았다. ㅋㅋ
하늘...수고하고 고생한건 니가 더 했지 나는 별로 한게 없어 ㅋㅋ
내가 아까 동서울로 갈 때 내준거...
왠만하면 안내주는데 너라서 내가 계산한거였어 ㅋㅋ
저번 명동 스베누때도 밥 계산 할 때도 내가 계산해준거 알지? ㅋㅋ
이건 단발초아님 사진에서 퍼온건데요.
아무리 그래도 명성이 AOA 보러 갔다 온 후기글 쓰는데
AOA 사진이 없으면 섭섭하죠 ㅋㅋ
@찌미닛 저도 혼자있었는데 아무도 못봤어요 ㅜㅜ
@초아를지켜라 어디에 있었는데?
@찌미닛 저 무대 바로 앞에요 ㅋㅋ
@초아를지켜라 나도 거의 앞이었는데 ㅋㅋ
@찌미닛 ㅋㅋ 얼굴을 모르니 근처에 있어도 모르네요 ...
@초아를지켜라 앞 어느쪽에 앉아 있었어?
@찌미닛 딱 중앙이요 ㅋㅋ
@초아를지켜라 몇번째 줄인지는 모르지? ㅋㅋ
@찌미닛 첨엔 다섯번째 였는데 계속 앞으로 갔어요ㅋㅋ
@초아를지켜라 혹시 보라색 가방에 빨간색 체크무늬 흰색 헤드셋 착용한 사람 못봤지? 나인데 ㅋㅋ
@초아를지켜라 초아를 지켜라님 혹시 카메라 큰거 들고 황토색머리에 여자신가요 ???
@민아누나앓이 저 남자에요ㅋㅋ
@민아누나앓이 남자에요. ㅋㅋ
@초아를지켜라 아 ㅋㅋ
@찌미닛 빨간체크무늬본거 같아요ㅋㅋ 왼쪽에서
@초아를지켜라 그래! 나 왼쪽에 있었어 ㅋㅋ
허허 이열정 보시게
대단하지 아주 ㅋㅋ
역시 믿고보는 찌미닛후기 ㅋㅋ 일단 하갈량이랑 만나면 출퇴전략부터 짜는건가.. ㄷㄷ
수고했어^^ 나도 가고싶어~~ ㅠㅠ
아 ㅋㅋ 시간되면 같이가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