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안된다고 믿겨지고 . .
믿고있다 . 세상천지에 그런 말도 안되는 전설이 존재한다니 .
너무 두려워진다 .갑자기 써늘하다 . 살고싶다 .
살 수 없을 것만 같다 . 왜이지 . . ? 왜 ?!
다 저 담때문이야 . 내가 저 담을 부셔버리겠어 . .
신입생이다 난 . 이 학교에 온지 처음 .너무너무 설렌다 중1이란 나이가 낯설기만 하다 .
이제 진짜 공부해야 할 나이라는 점도 낯설기만 하다 .
하지만 너무너무 설레는건 사실이였다 . 두려울 정도로 설레이는 날 이다 .
두근두근 뛰는 심장이 갑자기 멈출 듯 설레이는 날이다 .
[ 사십억만 사천 사백 네번째 기록장 ]
"드..드디어 이 학교가 내가 다닐 학교다!! 이거지?!"
"그렇지 수령아! 므흣 ! 이제 이 학교는 우리꺼야 ~ 룰루 "
"거기 신입생들 ! 조용히 못하나! "
"옛! 선배님~ "
그렇게 선배님한테 아침에 혼이났다 . 수령아 정신좀 차리자~ 나자신을 위로하는 나 .
학교 . 새빨간 네개의 담으로 둘러쌓인 이 학교 . 빨개서 빛나는 듯한 학교 .
지금 너무너무 설레이고 있는 내맘 . 너무너무 예쁜 담으로 둘러싸여있는 학교 .
너무너무 기쁘다 . 공부도 열심히 할것이다 . 근데 . .무슨 부에 들어야할까 ?
개인적으로 난 심령술이나 귀신등을 좋아한다 . 꼭 뭐에 홀린 것 처럼 . !
부를 뽑는 날이 언제건 . 나는 호러스쿨에 들거다 . 호러스쿨은 호러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호러스쿨이라는 명칭은 언니들이 붙인 것이다 .
어떤 경쟁을 거치더라도 나는 호러스쿨에 들어가고 말거다!!
[ 죽 는 이 : 한 수 령 ]
헉헉 , 새벽 네시 ! 호러스쿨에 들기위해 이토록 일찍 학교에 나왔다 .
음침한데 ~ 너무너무 조용하다 . 음 하지만 운동장은 시끌벅적하다 .
빨리 가야할텐데 . . 호러스쿨은 내차지다 ! 언니들에게 잘 보이려면 어떻게 할까 ?
[ 죽 는 이 : 한 수 령 ]
"444번 뽑힌 사람 . 나와! "
언니의 외침! 아싸 나 444번인데 ~ 이제 정말 호러스쿨에 들어갈 수 있게 됬다 .
설레인다 두근 두근 .
"전데요 ! "
"뭐 ..?뭐!!! 뭐. .뭐야 ? 누가 444번 집어 넣었어?! 누..누구야?! "
"나 아냐! "
"나도 안그랬어! "
"나..나도 아니야! "
겁에 질린듯한 언니들의 목소리 . 왜 ? 흠 난 뽑히면 안되는 애였나 ?
"저 저 들어가요 ? "
"아니야 .. 아니 . .너 오늘 학교끝나고 우리한테 좀 들러 "
맞는건 아닐까 ? 눈물날라그 러네 .쳇 두근두근 거리내 또 . .
[ 죽 는 이 : 한 수 령 ]
"이름이 ? "
"한수령입니다!! "
"그래 . 수령아 . . 너 우리부에 왜 들고 싶니 ? "
"너무너무 들고 싶었어요! 너무너무 요!! "
"어..어떻게 .. 대답도 똑같아 ! "
소근거리는 언니들 . 뭐하는거야 . 사람 불러놓고 기분 나쁘게 .
"수 . .수령아 ! 너 혹시 우리학교 전설에 대해서 . .아는거 있니 ? "
"없어요 ."
괜시리 풀이 죽어온다 . ! 뭐야 . .
"수령아 ? 수령아 ! 그 . .럼 지금부터 내 말 잘 듣도록해 . "
" 예 "
"우리학교 네게의 담있지 ? 그 담중 한 담은 학교 뒤쪽에 있어 . ."
"우리학교는 뒷문 출입이 금지인것 알지 ? 그건 다 담때문이야 "
"그 담은 무시무시하게 붉지 . . 다른 담들보다 도 더욱 붉어 ."
"그 담은 그 어떤 색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 심지어는 허물어 지지도 않아 "
"그 담은 죽은 사람들의 저주거든 . . . 그 담을 자세히 들어다 보면 ."
"그 담에 아주 작은 알아 볼 수도 없이 작은 한자들로 . . 쓰여진 글씨가 있는데 "
"그 글씨들은 대부분이 사람 이름이야 . 아니면 날자던가 ."
"그 이름들을 적은 색소를 분석해 보면 . . 그이름을 가진 자의 피지 "
"그 이름을 가진 자의 피야 . 확실히 . . 정말 끔찍하지 "
"누구든지 그 담에 이름이 쓰이게되면 죽게 되어 있어 . 하지만 이제는 너무도 작고 "
"촘촘히 적혀진 한자를 읽을 수가 없게되었단다 "
"그리고 학교뒤엔 산이 있잖아 . 그 산도 출입 금지야 . 그 담하고 붙어있는 산말야 "
"그 산에 올라간 사람중 . .내려온 사람이 없었어 . 시체도 발견하지 못했지 ."
"그리고 그 담을 가까이서 보지도 못해 . 사방에 출입금지 표시를 해 두었거든 "
"그리고 아이들도 아주 두려워해서 아예 그 담을 보려 하지도 않아 "
"그 담은 그래서 전설로 남아있어 . 그 담은 새워질때는 하얀 색이였데 . ."
"눈부시게 하얀 색 . 그런데 어느날 우리학교에서 자살한 여학생이 생기고 . ."
"그 여학생의 이름을 시작으로 그 담은 죽은이들의 이름으로. . 우리학교의 학생들의"
"이름으로 . .가득가득 차게 된 거야 .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호러스쿨에 들었었고"
"모두들 444번을 뽑았어 . 그리고 444번은 우리가 넣지도 않았는데 . . ."
"번호표안에 들어가 있었단다 . 최근 몇년은 일어나지 않았었는데 . 니가 . .뽑은거야"
"한수령학생이 . . 뽑은거야 . . 한수령 학생이 . . ! 그리고 . .니가 우리 부에 왜 "
"들어 왔냐고 했을때의 대답도 . . 죽은 선배들의 대답과 똑같았어 ."
"수령아 . 넌 선택된아인거야 . "
"하아 . .선.. 선배 . .무 . .무슨?"
"아아아- 그 어떤 운명의 힘이 닥쳐오고 있어 . 큰일이야 "
"누 . .누구 ? "
"저아이는 예언의 달인이야 .정말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 . 강한아이야.강유림이라고해 "
" 넌 누구니 ? 넌 . .헉 . .하아 . .엄청난 운명이야 . 넌 . . 뭐지 ? "
"저저 . .선배님 ! 괜. .찮으세요 ? "
"선 . .택 된 아인가 ? . 어 . .어떻게 이런일이 !! "
"선배 . .님 ? 선배님!!!! "
두렵다 . .너무 두려워 . 뭐 ? 내 . .내가 죽을 목숨이라고 ?
미치겠다 . 너무 두려워서 미쳐버릴 것만 같다 .
[ 죽 는 이 : 한 수 령 ]
집에 와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다 . 무섭다 .학교가기가 . . .
이 모든게 믿기지가 않고 . 이 모든게 두렵다 . .
심지어는 내 자신이 두렵다 . 왜 나일까 ? . 아니다 .전설이야 . .전설 . .
[죽 는 이 : 한 수 ㄹ
"수령아!!!!!!!!!!!!!!!!!!!!!!!!!!!!!!"
"앗! 여 .. 여기가 어디야?! "
"역시 . 넌 . .넌 운명이였어 . 이걸봐 . . 널 보라구!!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 .이게 뭐야!! "
눈 앞에 버러진 풍경은 수령이가 우리학교의 닭을 죽여 그 피로 뭔가를 쓰는 장면이였다 .
아까 난 느낄 수 있었다 . 엄청난 운명의 빛과 마력을 . 안된다 . 너무 강하다 .
피로 쓴 무언가 . 수령이의 손에서 나까채었다 . 그건 수령이가 닭의 피로 쓴 글씨들 . .
"수 . .수령아 ? "
"내 . . 내 기록장을 내놔!!!!!!!!!!!!!!!!!!!!!!!!!!"
갑자기 소리치는 그아이 . 그건 수령이가 아니야 . 넌 혼이야 . . 넌 영혼이 야 .
수령이를 돌려줘 . 니가 지금 수령이를 흔드는 거야 . 나 강유림 .
수령이 널 죽게 하지는 않겠어 !
"이 잡귀야!!!!!!!!!! 하느님이 두렵지 않느냐!! 빛이 두렵지 않느냐?!!!!!!!!!!!!"
"빛의 강령! 마한소환! 육체진환! 오자강림! "
난 부적을 수령이의 이마에 붙였다 . 수령이가 맥없이 쓰러진다 .
하지만 이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 어떻게 하나 . .
수령이가 쓴 내용 . 너무 너무 빽빽해 . . 이 . .이건 . . .
[ 죽 는 이 : 한 수 령 ] ? 이 . .이건 뭐지 ? . 수령이가 . . 이 아이가 흔들리는거야 .
어떻게 하지 . 이런 강한 마력은 내가 소환할수 없어 . 운명이야 .
두려운 . 너무도 구슬픈 운명의 빛이 . . 찢어지듯 다가오고 있어 .
"아아아앗! "
갑자기 수령이의 손이 그 기록장을 나까채었다 . 그리곤 음산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
"으흐흐흐 . . ."
"옥체 금령! 마한삼징! 육체한성! "
한 목소리 . 이건 호러스쿨의 아이들이다!
"으어어어어어억!! "
우리들에게 둘러싸여 쓰러진 수령이 . 수령이의 손에서 나까챈 기록장엔 . .
아까 쓰지못했던 . .한 글짜 ㄹ . . 이 령으로 변해있었다 .
수령아 안돼 . 안돼 . . .
"유림아 .이게 . .? "
"너희들도 느꼈구나 .아아 - 지금은 몇시지 ? "
"새 . .새벽 . . 세 . .세시요 . ."
"수령아!!!!!!! "
"언니 . .언니 . .제 . .제가 왜 여기있는거죠 ? "
"수령아 , 이걸봐 .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꿈 . .꿈인줄 알았는데!! "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쥔체 울부짖는 수령이 . 수령아 이건 꿈이아니야 .
현실이야 . 깨닫으렴 . 그리고 인정하렴 . 어떻게하면 널 받아드릴수 있을까 ?
여지껏 죽어왔던 많은 이들의 기록 . 기록장은 그들이 죽기전에 안고 죽는 물건 .
수령이가 그 기록을 적고 있다 . 두렵다 . 안된다 . 이대론 . .그 어떤 것도 . .
죽 는 이 : 한 수 령 , 이라 . 하 . . 혼 . 나 강유림이 있는한 그 어떤 운명이라도 .
너의 맘대로 되도록 하지 않겠어 . 이제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 ,.
너의 어떤 두려움이 닥치든 . 이제 내가 막아낼꺼야 .
강유림 마풍가의 아이 .
그아이는 엄청난 초인적인 힘을 지녔으며 , 죽음을 막아낸다 .
나이는 올해에 중삼 .
알듯 모를듯한 의미심장한 말들을 항상 입에 달고 다닌다 .
한수령 선택받은 아이 .
죽음을 맞이할 이들중 하나로 선택된아이 .
학교담에 이름이 적힌 십년만의 일이다 .
한수령 . 나이는 올해에 중일 .
방안무 세무가의 아이 .
유림과 같이 퇴치사다 . 그또한 십년만에 돌아온 선택된 죽음에 . .
무척 관심을 갖고 있으며 . 수령을 보호한다 .
마하호 인형 .
예언을 하는 유림의 인형 .
정말 무시무시하게 생겼으며 두렵다 .일본 전통의 기모노를 입고 있다 .
이를 다그락다그락 거릴때면 무척 소름끼친다 .
한 . .세 . .령 . . .
너는 내가 택한 아이다 . . 나의 사십억만 사천 사백 네번째 신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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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 소설이예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
흠흠 꼬릿말은 필수랍니다/
염치없는 인간 봐주는셈 치시고 꼬릿말 필수조건!;;;
그럼 모두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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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령의 이야기♡
제 프롤로그 일화 .
호러스쿨이야기中 첫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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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군요 .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음...묘한 소설 이군요 뭐랄까...호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심히 읽기 두렵기도 하고....하지만 왠지 궁금 하고...하하 다음편이 궁금하군요 열심히 쓰세요!!
프로미:) =0=!! 감사합니다 /ㅁ/
한국땅:)=0=;; 하하 그래요 ? 여튼 감사합니다 /ㅁ/!
우와 ,, 진ㅉ ㅏ재밋어요 >.< ㅋㅋ
무서워서 못읽겠어요ㅠ_ㅠ
피언스:) =0=!! ㅜ_ㅜ 감사해요 /ㅁ/
망초:) =0=;; 읽어주세요 ㅜ_ㅜ 하하 /ㅁ/ 감사해요!
우어우어ㅇ_ㅇ 재밌어요오~ 음음a 온몸에 소름이+ㅅ+!!
ㅋ ㅑ,재밋어욯
나인냥:) >0<감사해욘/ㅁ/
베이비:) >ㅁ<// 감사해욘
진짜 재밌어요
우와... 개인적으로 호러물을 좋아하는데.. 잘쓰세요~>_<
재밋다;ㅋ
별룬데 -_- 태클아님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