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전에 공유기는 일부 사용자만이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다 보니 무선공유기가 가정에 1대씩은 다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공유기는 무선도달 거리가 그렇게 길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이 넓은 경우에는 1대의 무선공유기로 집안전체에 무선인터넷(와이파이 포함)
커버리지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시 마십시요.
[무선멀티브리지] 가 있습니다.
단, 최근에 출시된 무선공유기는 무선멀티브리지를 대부분 지원하지만
보유하고 계신 또는 구입코자 하는 무선공유기가 무선멀티브리지를 지원하는 모델인지는 확인 해 보셔야 합니다.
[ 무선멀티브리지란] - 메인공유기에서 나오는 무선랜신호를 서브공유기가 받은후 서브공유기 주변에 무선인터넷망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무선멀티브리지를 하게 되면 메인공유기 근처에서는 메인공유기의 무선인터넷 신호를 잡고, 서브공유기 근처에서는 서브공유기
의 무선인터넷 신호를 잡아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집에서도 끊임 없는 무선인터넷망을 구축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부터 무선멀티브리지 설정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이 길어 어렵게 느껴지실 수 도 있지만, 차근 차근 따라하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I. 메인공유기 세팅(IPTIME 공유기 기준)
1.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랜선을 빼서 메인공유기의 WAN 포트에 연결하고
공유기 구입시 동봉되어 있는 랜케이블을 이용해 공유기의 LAN포트중 아무곳이나 연결하고 반대쪽 케이블은 컴퓨터에 연결
2. 인터넷주소창에 http://192.168.0.1 입력합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창이 나오면 "관리도구"를 선택하십시요
3. 아래그림에서
네트워크이름(SSID)은 원하시는 문구를 적으시면 됩니다.(네트워크이름을 메모지에 적어두십시요. 좀있다 필요합니다)
채널검색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채널을 찾아줍니다.(적용된 채널을 메모지에 적어두십시요. 좀있다 필요합니다)
인증방법, 암호화방법은 그림처름 선택해 주십시요.(인증방법,암호화방법을 메모지에 적어두십시요. 좀있다 필요합니다)
네트워크키는 이후 무선랜 또는 와이파이 처음 접속시 물어보는 비밀번호를 말하며 8자리 입력후 [저장]을 클릭합니다.
II. 서브공유기 세팅
1. 메인공유기의 WAN포트에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선을 빼서 서브공유기의 WAN포트에 연결합니다.
메인공유기의 LAN선을 빼서 서브공유기의 LAN포트 및 컴퓨터에 연결합니다.
2. 위의 I-2, I-3 과정을 동일하게 반복 합니다.
3. 아래그림의 번호 순으로 진행합니다.
3-1 내부IP주소는 마지막 자리를 1이 아닌 다른값(예:2)으로 바꿔줍니다.
3-2 적용후 시스템 다시 시작
3-3 DHCP 서버 설정 :중지
3-4 적용
3-5 저장
4. 다음그림과 같이 진행 합니다
4-1 동작설정 : 실행
4-2 무선동작모드 : 멀티 브리지로 사용
4-3 네트워크 이름(SSID): 메인공유기의 네트위크 이름을 기재
4-4 채널:메인공유기의 사용채널 선택
4-5 암호화 방법 및 네트워크키 : 메인공유기와 동일하게 설정후 적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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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설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서브공유기의 WAN, LAN포트에 연결된 케이블 을 제거하시고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선을 메인공유기의 WAN포트에,
동봉되어 있던 LAN케이블을 한쪽은 메인공유기의 LAN포트, 한쪽은 컴퓨터에 연결
서브공유기는 공유기와 전원어댑터만 들고 메인공유기와 거리가 떨어진(메인공유기의 무선이 약한곳)
적당한 곳에 놓고 전원만 연결시켜주면 됩니다( 서브공유기는 WAN, LAN 포트에 어떤 케이블도 연결하지 않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칩니다. 글과 그림으로 대신할려니 어렵군요. ㅎㅎ
도전하시다 궁금함이 생기면 댓글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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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에는 제가 지금 사용중인 컴퓨터 저장장치의 차세대로 불리는 SSD 예찬론을 써 볼 생각 입니다.
* SSD*
1980년대에 등장한 SSD는 Solid State Disk 또는 Solid State Drive를 일컫는 말로써, NAND플래시 또는 DRAM 등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를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는 휴대폰, MP3, 메모리 카드,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 저장용 반도체 소자를 가리킨다. SSD는 기본적으로 메모리 카드와 동작 방식이 유사지만, HDD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용량이 메모리 카드에 비해서 훨씬 크다. 보통 메모리 카드는 2G에서 8G 정도의 용량을 사용하지만, SSD는 32G에서 1TB(1,024GB) 정도의 대용량을 필요로 한다. 또한 기계적 장치인 HDD와는 달리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한다. 임의 접근하여 탐색 시간 없이 고속으로 데이터를 입출력할 수 있으면서도 기계적 지연이나 실패율이 현저히 적다. 외부 충격으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으며 발열·소음과 전력 소모가 적고 소형화·경량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여 고도의 안정성과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요구되는 군사, 항공우주, 선박과 같은 특수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비싼 가격 문제가 해결된다면 HDD를 대신할 차세대 저장 장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댓글 저희집에도 브릿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기사분이 잘못 설치하신건지 하나는 그냥 죽어있어요. 로봇청소기용인데 다시 부르려니 귀찮기도 하고 제가 설치해보려하니 너무 어려워서....
일단 그건 포기하고 노는 무선공유기로 브릿지 한번 해 봐야겠어요.
쉽지 않은내용 잘 정리해주셔서 도움될듯합니다.
그리고 ssd사용중인데 부팅속도하고 프로그램 로딩속도 짱 좋습니다. 근데 비싸서...ㄷㄷㄷ
굳이 브릿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방방마다 인터넷 연결선이 나와있는데, 어디를 꽂아도 다 인터넷이 된다고 하던데
가까운데 무선공유기 꽂아서 쓰는거랑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저희집 같은 경우 무선공유기로 휴대폰 몇대를 쓰는데 공유기를 거실에 설치했더니 끝방이나 그 부근은 무선 와이파이신호가 거의 없더라구요. 무선공유기를 끝방에 하나 더 끼우면 되긴 하지만 그럴경우 와이파이 송출기기가 달라져서 휴대폰에서 2번째의 공유기로 연결변경을 해 줘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아요. 1번신호가 안끊어지기 때문에 수동으로 전환시켜줘야해요. 집 안에서는 사람이 계속 돌아다니잖아요. 브릿지를 하면 기존 거실 무선신호와 동일한 신호를 2번째 공유기가 증폭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접속기기 변경없이 온 집안전체에 동일회선의 와이파이신호를 쓸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릿지 사용하는거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그냥 3G 무제한이 최고인거 같에요 그런데 저희집(43C)은 거실에 무선공유기(iptime 304 옛날꺼) 1개만 달아 놓으면 다른방에도 신호는 약해도 다 되던데요 저는 안쓸때는 무선공유기 꺼버립니다
근데 무선 공유기를 달면 그 무선 네트워크가 따로 놀아버리기 때문에 다른방에 있는 컴퓨터와 같은 네트워크로 묶을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머리를 잘굴리면 되기는 하지만 숫 커넥터끼리 연결할수 있는 암커넥터 두개 달린거도 있어야하고 선을 빙빙 돌리거나 전화선을 이용하면 될거 같은데 게을러서 손 놓고 있어요 아니면 위에분 처럼 해도 되긴 하겠네요 대신 인터넷 속도가 광랜속도에서 와이파이 속도로 내려 가고 공유기를 하나더 사야하는거만 감수하면요
생각해보니 이거 무료 와이파이 지역에 계신분들 공짜 인터넷으로 쓴다면 괜찮겠네요 뭐 도둑질이지만 인터넷회사에서 특별히 신경 안쓰면 모를거 같네요
두둥실님께서 무선멀티브리지 하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네요.
저보다 더 잘알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거 까진 모르고있었네용~ 공유기 남는게 마침 있어서 해봐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