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6년 간병하다가 보내드렸는데..진짜 너무 힘들었어. 가족들 다 잠도 못자고 피폐해져서 날카로워지고, 돈을 다 합쳐도 병실에 따른 입원비+약값+간병비 해서 한달 병원비 내면 사라지고, 돌봐주는 사람도 잘 구해야하는게 우리는 조선족 간병인이였는데 다들 직장으로 바빠서 딱 2주 잘 못 갔었을때(주말에는 엄마가 가셨는데도..) 그 전까지는 잘 해주다가 우리 안오는거 같으니까 방치해놔서 똥 범벅된 침대에 방치되고 있었음... 나중에는 돈이 감당 안되어서 대출 끼니까 빚은 빚대로 쌓여. 아빠 가시고 나서 제발 아픈 사람 생기지 않기를 빌고 있을뿐..
뇌쪽의 문제로 어린아이가 된 아빠 간병중인데 그나마 지금은 퇴원해서 주간보호센터 다니고 하는데 병원 입원해있는동안 엄마 + 나 + 내남편 + 오빠 까지 모두 갈아넣어서 간병함 지금도 의사소통안되고 마비있어서 매주 재활 + 한달에 한번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투어 도는데 개 빡쎔
요양원 요양병원보내면 되지 않나 하지만 환자들 사이에서 요양원은 죽으러 가는곳이라고 다 알고 있어서 요양원은 안보내려고 함
모든 병이 다 힘들지만 정말 뇌쪽의 병은 내가 겪어본 바로는 집안을 풍비박산을 만들고 주변에 있는 사람 억장을 무너뜨리는 병임
나 진짜 존엄사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아빠가 암투병하는거 보고 존엄사 필요하다고 느꼈어….본인도 본인이지만 간병하는 가족도 너무 힘들어
진짜 존엄사 간절하더라…
아드님 스스로도 건강 챙기셔야 할텐데..ㅜㅜ 에구..
긴 병에 효자 없다… 부모님 간병하다 집 나간사람도 봄 ㅠ ㅜ
저분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던 분이네ㅠ
어떤 프로그램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는 동생분이 무슨 암인가 희귀병? 그래서 고생하시고 저분 어머님도 초기 치매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더 악화되셨구나ㅠㅠ아이고ㅠㅠ
간병보험 관심없었는데. 부모님 두분 60대인데 들어야하나.. 나이때문에 들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빠 6년 간병하다가 보내드렸는데..진짜 너무 힘들었어.
가족들 다 잠도 못자고 피폐해져서 날카로워지고, 돈을 다 합쳐도 병실에 따른 입원비+약값+간병비 해서 한달 병원비 내면 사라지고,
돌봐주는 사람도 잘 구해야하는게 우리는 조선족 간병인이였는데 다들 직장으로 바빠서 딱 2주 잘 못 갔었을때(주말에는 엄마가 가셨는데도..) 그 전까지는 잘 해주다가 우리 안오는거 같으니까 방치해놔서 똥 범벅된 침대에 방치되고 있었음...
나중에는 돈이 감당 안되어서 대출 끼니까 빚은 빚대로 쌓여. 아빠 가시고 나서 제발 아픈 사람 생기지 않기를 빌고 있을뿐..
중증치매환자되면 존엄사할 수 있게 본인이 서약서 작성하게 해줘
저분 대단하다 근데..ㅠㅠ근데
의외로 간병하려고 정규에서 비정규로 바꾼 지인있는데
의외로 가족챙기는 효자 많더라....
치매가 진짜 힘들지
뇌쪽의 문제로 어린아이가 된 아빠 간병중인데 그나마 지금은 퇴원해서 주간보호센터 다니고 하는데 병원 입원해있는동안 엄마 + 나 + 내남편 + 오빠 까지 모두 갈아넣어서 간병함
지금도 의사소통안되고 마비있어서 매주 재활 + 한달에 한번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투어 도는데 개 빡쎔
요양원 요양병원보내면 되지 않나 하지만
환자들 사이에서 요양원은 죽으러 가는곳이라고 다 알고 있어서 요양원은 안보내려고 함
모든 병이 다 힘들지만 정말 뇌쪽의 병은 내가 겪어본 바로는 집안을 풍비박산을 만들고 주변에 있는 사람 억장을 무너뜨리는 병임
존엄사 제발요 존엄하게.죽게해줘
뭐냐이게 인간사라는게 참 덧없어서 짜증나
간병인 손바뀌면 환자 컨디션 확 달라짐 하루 아니 반나절 만에도.. 그걸 알아서 본인이 못 놓고 케어하고 계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