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으로 부터 25년 전, 그러니까 금리 자유화 이전에는 관치금융의 시대로 정부가 모든 시중은행의 여수신 상품의 금리를 결정 하였었다. 따라서 국민은행을 가나 외환은행을 가나 정기예금의 금리가 똑같았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금융자유화의 시대로 같은 계정의 상품도 판매되는 은행에 따라서 적용 금리가 제 각 각 이다.
#2. 오늘 점심시간에 동문모임이 있어 서울대 입구 역 인근의 음식점을 찾다가 어느 건물의 한 쪽 벽면을 가득채운 광고문안을 보게됐다. 광고의 내용은 "관악신협 정기예금 1년만기 금리 3%"라는 광고였다. 그 광고를 보자마자 직업의식이 발동하여 바로 해당 신협에 전화를 했다. "거기 관악신협이죠. 광고보고 전화를 했는데 저는 타지역에 살고있는 비 조합원인데 저도 여기에서 예금하면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나요." 당담자는 바로 네 지역과 조원원 가입여부에 관계없이 예금 하실수 있습니다.라고 답을 해왔다. 더 구체적인 얘기는 못물어 보고 이내 전화를 끊고 은행연합회, 저축은행 연합회의 금리비교표를 확인하였다. 아래는 그 내용들이다.
은행연합회 2018년 11월 21일자료( 1년만기 정기예금)
IBK 기업은행 2.00 %
KB 국민은행 1.50 %
KD 산업은행 2.20 %
NH 농협은행 2.11 %
BNK 부산은행 2.10 %
저축은행연합회
IBK 기업은행 2.60%
DB 저축은행 2.60%
DB-E 정기예금 2.70%
OK 저축은행 2.60%
#3. 위에 열거한 각 은행,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중 가장 낮은 금리는 기업은행의 1.50%이고 가장 높은 금리는 DB저축은행의 DB- E 정기예금으로 금리가 2.7%로 였다. 은행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최저와 최고의 차이는 1.2%의 차이가 난다. 그런데 관악신협의 1년만기 정기예금은 3.0%로 1.50%의 차이가 난다. 따라서 우리는 같은 정기예금을 어느 금융회사에서 하느냐의 결과에 따라서 최고 1.50%의 금리를 더 받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신협, 단위농,수협, 새마을 금고의 예적금은 조합원으로 가입할 시에는 3000만원 까지 농특세 1.4%내면 이자 소득이 면제 됨으로 은행예금 이자와 비교해 16.5%의 금리인상 효과가 발생하는 결과가 돼, 실질적으로는 예금금리로 3.00% 이상의 이자를 받게 되는 것이다.
#4. 은행은 어느지점을 가더라도 금리가 똑같지만 지역 협동조합 형태로 운용되는 새마을 금고 신협, 단위농,수협 새마을금고는 각 각 독립채산제로 운용되어 금리가 제 각 각이다. 신협만 해도 서울에서 영업하는 곳이 150여개에 이르고 이들 신협들은 모두 운용하는 여수신 계정의 상품 금리가 다 다르다. 따라서 예적금은 물론이고 대출을 받을 때 신협 단위 농,수협,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전국 1만여개에 이르는 이들 협동조합 금융회사의 금리를 비교해 거래 하면 은행 보다 높은 예적금 금리를 더 받을 수가 있고, 반대로 대출 받을 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가능액을 높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을금고 규모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자, 위글에서 여러분도 알게된 사실이지만 1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인테넷으로 정보를 찾고 해당 금융회사에 전화 한번 거는 것으로 여러분은 언제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보다 1% 이상의 금리를 더받는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