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안녕~불금이야!!!!!
불금이면 뭐 할꺼도 없지만 ㅋㅋㅋㅋ 조용히 보내는 주말이 짱이지 ㅋㅋ 일은 마치고 와서 시현이는 나가서 논다고 해서 좀 쉬다가 해가 질려고 할때 운동하려고 보니 배드민턴하고 있더라고 한결이엄마도 있어서 인사하고 나는 운동한다고 먼저 자리를 뜨고 운동열심히 하고 집으로 걸어와서 시현이랑 같이 저녁먹고 시현이는 민재랑 코노도 다녀왔더라고 영상찍어서 보여주던데 귀여워가지고 아주 코노에 빠졌어.
티비보고 좀 쉬고 씻고 설거지하고 빨래 돌리고 그러다가 시현이랑 나혼보고 있는데 떡볶이가 나와서 시현이랑 마산에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하니 야구 약속있다고 참내 무슨 그 애들이랑 왜 어울리는 모르겠어. 진짜 내가 맘이 많이 상해서 말만 들어도 짜증나는데 윤시현이는 열 받지도 않나봐 진짜 으~~~~
그러고 앉아 쉬었어.
너무 좋은 금요일이라고 아주 신나서 기분이 좋아보이는 우리 아들~~
아빠 오는날 얼마나 남았지 하면서 달력을 보고 아빠빨리 보고 싶데~ㅎㅎㅎ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아서 조금만 기다리자고 했지.
무무한테 시현이가 사랑해 가르치고 있고 소리가 좀 달라져서 가끔 짹짹소리도 내고 웃기지도 않아 ㅋㅋ우리는 주말도 그렇게 보내고 토요일에 미용실가서 파마하고 싶다고 하더니 토요일에는 5시예약만 가능하다고 해서 일요일에 2시에 미용하고 여권찍으러 가면 될듯해.
미리 해놔야지 사람들이 요즘 해외여행을 많이 가서 좀 걸릴 것 같아서~~~
우리의 주말도 후다닥 지나갈듯해~
자기는 더운데 너무 무리하지말고 오늘도 수고 많이 했어요~^^
좋은 꿈 꾸고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으면 된다 ㅎㅎㅎ 잘자요 내사랑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