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랜드(land)란 나라,땅,토지등의 의미이나,
몇몇재벌들이 유원지를 조성하며 이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아이들에겐 놀이동산이라는 의미가 더 각인되어,
랜딩(상륙,착륙) 이라거나,
아이랜드 (아직도 독립투쟁을 하고있는 영연방) 라는 말을 접하면 놀이동산을 떠올리지않을까 저윽이 염려되기도한다.
어느해부터인가,
갈비집들이 가든(garden)이라는 명칭을 쓰기시작했다.
정원이 딸린 널직한 집이라는 뜻이었겠지만,
요즘은 빌딩빼곡한 도심한가운데의 빌딩속 음식점도 종종 이 가든이라는 명칭을 쓰고있다.
'푸차드가든'(카나다의 관광명소인 꽃정원)을 부침게식당이나,
로스가든 (Rose Garden)을 로스구이집정도로 알아들을까 염려된다.
또 언제부터인가.
카페촌이 곳곳에 형성되기시작했는데.
유명한 곳으로 경기도 장흥,미사리등을 들수있다.
이런주변엔 파크라는 것도 나타나기시작했는데.
파크(park)란 공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숙박업소들이 이단어를 쓴 것이었다.
공원처럼 편안하고 즐겁다는 뜻일 것이지만,
'하이든 파크'(영국의 유명한 공원)를 하이든이 묵었던 여관이나,
센츄럴파크를 뉴욕 여관쯤으로 여길지모르겠다.
우리 4050 말고 애들이.....
(다행히도 요즘엔 파크보다는 모텔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쓴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소담님이 소담한 이름을 버리고 파크로 이름을 바꿨다고하시니,
혹시 여관, 요즘으로 말하면 모텔을 하나 개업하셨는지 모를 일이다.
앞으로 우리 번개는 그곳에서 넉넉하게 치면어떨까?
엥~! 이상하게 생각지 마시고....ㅎㅎ
첫댓글 로맨틱안님의 예리하신 추리력에 두손 들었습니다. 닉네임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매일 그사람이 그사람이라서 식상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갑신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바꾸었지요~~~~
옴마야! 로맨틱 안 님께서 예리한 지적을 해 주셨네요.파크님! 선초는 암말도 안 했습니다.리모델링을 하실려면 아바타도 마저 바꾸시지 지가 글내용과 거기서 눈치를 채 잖아요.눈치가 넘 빠른 선초....눈치가 무딘 소녀온니......
로맨틱안님!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크~~~라......소담님이 그립군요.
눈치가 무딘 소녀~~로 닉을 바꿀까보다~!@#$%^&ㅎㅎ^^*
^^*
악~! (나도 놀라는 소리) 정말이세요? 남양주에 파크가 많지요? 퇴촌에서 양평으로 나가는 길쪽인가요? 수년전 설악산가다 길이 막혀서 그쯤에서 모텔에묵고 새벽에 출발하려다 방이없어 그냥 돌아온 적도있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