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남대문시장과 광장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시장. 특히 광장시장은 개항 이후 조선의 상권을 잠식해가는 일본인 상인들에 맞서 조선인의 자본으로 설립된 광장회사에서 운영하는 회사이다.
ㅇ 마장축산물시장은 일제강점기 숭인동에 개설된 가축시장이 옮겨와 형성된 시장
ㅇ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은 남대문시장에서 연원한 시장이다. 1998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3층 3,300평 부지에 3,000여 명의 상인이 입주하였다
ㅇ 1970년대에는 축산물, 건어물, 청과 등 모든 것을 여기서 팔았기 때문에 남대문시장의 규모가 컸어요
ㅇ 남대문시장 - 수입상가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여서 그 당시에 단속을 한다면 안 걸릴 점포가 없었어요
ㅇ 광장시장 - 항상 열려 있는 사장의 시초이자 마지막이 광장시장이죠
ㅇ 마장축산물시장 - 예전에는 목동들이 경기도 일원에서 소를 몰고 서울 우시장까지 걸어서 왔어요
ㅇ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 화훼산업도 다른 나라들처럼 발돋움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죠. 살아가는데 어떤 방편도 되겠지만, 정말 꽃이 좋아서 사업을 했어요
ㅇ 가락동농수산물시장 - 정부가 도매시장을 만들어서 옮기게 한 것은 가락동시장이 처음이에요. 여자로서 하기 어려웠던 직업에 뛰어들어서 매상도 1등을 할만큼 잘했어요
이 책은 8명의 구술자들에 의해 서울의 시장이 변화해온 과정과 그 속에서 나타난 상인들의 삶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