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 맞게
혼자 힘들면 ‘비만클리닉’ 도움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맞는 첫 번째 대면 명절이다. 가족과 친척들을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태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찐자’가 늘어난 만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흡입·비만클리닉 특화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사진)은 ‘건강 덕담’은 좋지만, 확인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살 빼고 싶으면 지방만 먹으라던데?” NO!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누구나 건강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보의 질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특히 다이어트와 관련, 다양한 식단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이다. 혹자는 단백질 섭취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탄수화물은 배제한 채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체중관리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김정은 원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모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인 만큼 한가지에 매몰되는 것보다 ‘균형’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령, 단백질이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이를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단백질은 근력 유지를 위한 필수 영양소이지만, 무리하게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체내 질소가 과도하게 쌓일 우려가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저탄고지’도 주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지방의 과다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소”라며 “많은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대사성 물질이 증가하면서 두통이나 피로감이 나타나기 쉽다”고 지적했다.
◆“무슨 비만 치료야. 일단 굶고 움직여봐.” NO!
오랜만에 만난 어른들은 건강관리를 강조하면서도, ‘의학적 처치’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다이어트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추석에 받은 용돈으로 비만클리닉 다니겠다’ ‘아르바이트해서 지방흡입을 받겠다’는 대학생 조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모, 삼촌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비만클리닉을 찾는 것을 무조건 막을 필요는 없다. 비만시술에 대해 ‘부담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혼자서 다이어트를 이어가기 어렵거나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 지방변성이 심한 고도비만인 경우 스스로의 식단관리나 운동만으로는 비만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게 김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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