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까이 오는걸 느낍니다.
사람보다 곤충 동물들이 더 빨리 느끼는가 봅니다.
벌써 우리집 마당에는 벌이 날아다닙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 가족과 함께 마당 평상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당 흙과 함께 놉니다.
여아남아 할거없이 축구를 하며 놉니다.
저희집 마당에는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
.
.
올 겨울 참으로 추웠지요.
여기는 시골이라서 더 추웠던거 같아요.
마음이 힘들어 더 추웠을지도........ㅎㅎㅎㅎ
그래도 우리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올 겨울 감사하며 무사히 난거 같아요.
저는 2010년이 지나가서 너무나 홀가분한 사람이여요.
그래서 2011년은 뜻깊은 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년이 지났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일찍 결혼후 아이들만 바라보다 제 일을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뜻깊은 이유는 참 많습니다.
작년 여름 생협에서 두번째 등대지기 모임때 함께 하려고 갈 마음을 먹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가지 못했답니다.
그때 참석했다면 지금쯔음........????ㅎㅎㅎㅎㅎ
그때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알게되어 가입하고 가끔 들르곤 했습니다.
작년엔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때라 마음을 열지 못한거 같아요.
새해가 되어 다시 들어온 이곳은 언제나 그자리였을 터인데 다르게 다가오네요.
대문에 걸린 두분대표님의 편지를 읽고......작년엔 그리 망설였던 모든것들~~~
바로 문패를 신청하고, 정회원으로 작은 후ㅡ원을 시작했고,
등대지기 학교도 기다리고
진로학교도 아주 많이 기다리고 있는 세아이 엄마입니다.
딱히 어릴때부터 사교육을 하지않은 편이라 지금도 앞으로도 사교육걱정은 없지만,
(지금은 시골이라 하고싶어도 못해요 ㅎㅎㅎㅎ시골 들어 온지 일년도 안되었지만..ㅎㅎㅎㅎ)
눈에 보이고 강조하는것은 사교육인거 같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그 무언가를 위해 함께하게 되었다고 하면 너무 어려운가요?
말주변이 없어서리^^;;
5학년,3학년,4살되는 세딸아이 엄마입니다.
너무 빨리 엄마가 되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는데도 아직도 시행착오중인??
소개가 너무 길었지요?ㅎㅎㅎㅎ
다음 모임때는 뵐 수 있도록 해 볼께요^^
지역방에 기웃거리기만했는데, 수면위로 나오니 좀 시원하네요.ㅎㅎㅎㅎ
신입 늦은 인사드립니다. 꾸뻑^^
첫댓글 안녕하세요 조금전에 글 올리셨는데 제가 바로 보고 바로 댓글답니다 달과 팽이 줄여서 달팽이라고 불러도?? 우쨋든 님 들어오시기전에 가장 신참이었는데..그래서 선배님들한테 예쁨마니 받고 있는데 불쑥 들어오시니 반갑지 않군요..ㅍㅎㅎㅎ 시골이라고 자꾸 강조하시는데 어디신가요..그라고 마당있단 말에 딱 꽃혀서..마당있는 집에 살고 싶은 까도남인지라..아이고 횡설수설 우쨋든 잘 오셨슴다..
젤루 먼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까도남 물꼬기님, 기억하겠습니다.ㅎㅎㅎㅎ
달과 팽이!!!느껴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님다.... 완전 환영합니다..빨리 뵙고 싶습니다...특기가 오바라...오바를 좀더하자면 그 평상에서 저도 라면을 먹고 싶다는..ㅋㅋㅋ
포스는 그다지???ㅎㅎㅎㅎ자유님의 포스가 더 위대한듯~~~저는 깨깽깽입니다.ㅎㅎㅎㅎ
우리집 평상 작지만 언제든 오세요.
솜씨가 없어서 큰 대접은 못해도, 라면과 따뜻한 차한잔은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답니다.ㅎㅎㅎ
작년에 만났다면 지금쯤 언니동생하는 사이가 되었겠군요. 반갑습니다. 저희도 진로학교 기다리고 있어요. 빠른시일내에 만납시다. 그리고 특별한 낭만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평상있는 집에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만나면 사는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그쵸~~작년에 만났다면 제게 언니동생이 참 많이 생겼을텐데~~아마도 언니들이 많이~~더없이 부자가 되어 있었을 텐데ㅎㅎㅎ 저희집 오래된 시골집이라 누추해요. 이 동네 집이 없어서 어렵게 구한 마당있는 시골집이랍니다.
이것이 저희시골생활의 시작인데 곧 전원주택을 지어 이쁘게 살고싶은 꿈을 꾸고 있어요.
그때는 평상도 크~~게 만들어야겠네요.
저도 평상 끄트머리에라도 앉혀주시면 안될까요?...ㅋ 몸과 마음이 힘들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는 말..무슨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어떤 사연인지는 몰라도...사교육걱정없는 세상속의 사람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으면 아마 그 문이 열릴지도 몰라요..........^^
진영단감님, 언제든 오세요~~!
저 진영단감 넘 좋아하는데......혹시???ㅎㅎㅎㅎㅎㅎ
제가 내부 에너지에비해 외부에너지가 약한 사람이라 늘 액션이 잘 안되어요. 좋은 기운 함께 나누고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로마의 휴일님, 아님 말고가 아니라 맞는데 우쩌나~~!!
누굴까~~~반갑습니다^^
학교에서 자주 뵈어요.
^.*
반갑습니다..수면위로 올라오셨으니 자주 뵈어요..^^ 마당 있는 집...로망입니다..어릴적 추억이 많아서...
까만장미님, 저도 반갑습니다.
시골집은......마당과 흙과 진도개가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어 참 좋아요.
어릴적에 친정아버지와 함께 만든 층층 4단화단이 있어요. 참 좋았었는데...
저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온갖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는 화단을 만들고 싶답니다.(실천이 힘드네요.ㅎㅎㅎ)
호호호~~~
달과 팽이님의 가입인사에 이토록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것에 감동 받습니다^-^
마당 있는 집은 어느 동네 인지요?
아마도 몇몇 분들은 바로 달려갈 준비를 하신것처럼 느껴지는군요~ㅎ
마음가는대로 일상의 한꼭지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소통해도 모임이 기다려지고 지난 모임이 아쉬운것이 요즘 아꿈세김해등대모임인것 같습니다
달과 팽이님의 두드림으로 더욱 따뜻해질 김해모임을 기대해도 되겠지요?
다음 모임은 좀 더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수면에 떠 오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환영합니다~ㅎ
네...큰 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요기는 로마의 휴일님 말쌈대로 상동이랍니다.
삼계살다가 이사온지 일년 다되어 갑니다.
토정신과학샘님(에공..이름 어렵다^^;;) 꼭 뵙고 싶었답니다.
그 포스를 느끼고파서요.
전 늘 액션이 부족한 사람인지라~~그 액션이 강한 사람들이 참 멋있어 보여요.
그러네요. 달과 팽이님의 가입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시니 저는 좀 빠져 있을라 하다가 그 평상에 못 앉아볼까하는 두려움때문에 ㅋㅋ ....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김해모임이 부자가 된듯 든든합니다. 올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골에서 모임을 해야 할 듯 하네요. 빯리 얼굴 보여주셔요...
허걱~~! 제가 일을 크게 벌일까.... 두려움이???ㅎㅎㅎㅎ
지현맘님 반갑습니다.
큰 모임은 제가 겁이나구요~~좀 더 내공이 쌓이면 모를까???
언제든 차한잔 하시러 오세요.
요기 슈퍼가 없어서...라면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면과 차는 언제든지~~!!!ㅎㅎㅎㅎㅎ
김해 상동~~요기 산딸기 맛있는건 아시죠?
(5월말~6월초쯤이 산딸기의 계절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달과팽이님! 멀~~리 시댁 다녀온다고 인사가 너무 늦어버렸네요 ㅎㅎ
마당있는 집이라~~ 너무 부럽네요 진짜 부러워~~~ 꼭 초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