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지현' 박한별-신인가수 세븐 열애설
이제 막 가수라는 명함을 돌리기 시작한 세븐(본명 최동욱·19)이 역시 새내기 탤런트인 박한별(19)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보통 스타급 연예인이 돼야 나오는 열애설을 일찌감치 접했다.
인터넷상에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세븐의 팬이 되기로 했는데 박한별과 사귄다고 해 마음에 걸린다’는
류의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실 여부를 놓고 공방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때 붉은악마 복장을 한 두 사람이 거리응원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이들이 손잡고 다니는 장면을 봤다는 목격담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양군기획)에 있는 데다 동갑이다 보니 그런 소문이 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월드컵 때 같이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당시 양군기획 소속 가수들이 시청 앞에서 공연하면서 자연스럽게 동행하게 됐는데 그때 찍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뷔하자마자 열애설에 휩싸인 세븐은 지난 7일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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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타이틀로 한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22~23일 지상파 음악방송인 MTV ‘음악캠프’와 STV ‘생방송 인기가요’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초보 연예인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제2의 비’가 나타났다며 난리다. 특히 세븐의 무공해 웃음에 반했다는 여성팬이 많다.
박한별은 지난해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널 위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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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불러모았고, 최근에는 영화 ‘여고괴담’ 세번째 시리즈인 ‘여우계단’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 탤런트다.
< 스포츠서울 황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