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도야마 토나미 호텔의 조식 부페는. 맛있게 먹었다. 특히 밥이 나오는 기계가 있어 신기했다.
08:30 호텔 출발, 다카야마로 이동하여 옛 삶이 묻어나는 전통거리를 자유롭게 구경하기. 그런데 비가 내린다. 우산을 캐리어에 넣어 짐칸에 실어서 꺼내달라기가 미안해 그냥 다녔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다.
실내에서 구경할 곳을 검색하여 찾아갔다.
여기는 입장료가 800엔인데 남편은 허리 통증으로 걷기를 힘들어해서 밖에 앉아 쉬고 나만 입장하여 보았다. 옛날 거리 모습을 재현하여 작게 만들어놓은 일종의 박물관이다. 이발소, 학교, 술집 등 다양한 거리 모습이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역사박물관.
시간상 1층의 일부만 보고 나와서 아쉽다.
점심은 양배추고기볶음인데 맛있다.
가미코지로 이동하는데 비가 계속 내린다.
터널을 수십개를 지나 구불구불 달린다.
도착한 곳은 일본의 숨겨진 비경지 가미코지 공원이다. 여기선 그냥 맞고다닐 비가 아니라 기사에게 말해서 캐리어를 찾아 우산을 꺼냈다. 몇몇 다른 팀도 덩달아 우산을 꺼냈다.
비가 안오면 참 좋았을 산책길인데 ...
남편은 방문자센터에서 쉬고 혼자 근처를 산책하다가 만나서 주차장까지 같이 왔다.
공원 입구 방문자 센터 잠깐 보고
출발하려는데 터널에서 고장난 버스를 인양하여 오느라 교통 통제가 되어 40분이 지체되었다.
도야마로 다시 구불구불 이동하여 최대 쇼핑몰 파보레 도착, 저녁은 자유식인데 여행사에서 1,000엔씩 제공한다.
그런데 어제 열차를 창문 없는거를 예약해서 많이 추웠다고 가이드가 항의하여 500엔을 더 받아냈다고 한다.
늦은 시간이라 저녁으로 소바를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남편은 술을 못먹어 아쉬운지 포장횟감을 사서 호텔방에서 먹고 있다.
9시쯤 도착한 하얏트 하우스 가자나와는 훌륭한 숙소다.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고 주방시설도 있다.
내일은 9시에 느긋하게 출발이다.
첫댓글 저혼자 오늘 일본의 오제국립공원 갑니다
지박사부부와 바톤교환하네요
숲길따라감성여행 상품이지요
숲길 감성 여행이라니 힐링 많이 하고 오세요. 근데 왜 혼자 가시는지?
@옥구슬 고양이 때문입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키울 일이 아닙니다
@연초록 아고...후추한테 정이 흠뻑 들어서 떼놓기 힘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