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일지 ( 2월 6일 화요일 )

[안명심(Alto)]

새캘린더 구역으로 들어온 지 40일 가까이!
ᖰ(ᵕ◡ᵕ)ᖳ

입춘 지나니
봄의 해가 달려오려고 들썩이기 시작
합니다

새 노래의 결에 설레는 걸 보면
노래도 감정의 형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열정 임성민 지휘자님

준비운동으로 몸풀기!

호~~호~~
스무 번 소리 던지기 반복
호흡은 위쪽으로 힘은 가슴 아래쪽으로 둔다
호흡마시고 정지하고 3초 나눠 내쉬기

자음이 터지는 순간 모음에 태운다
카 게 기 고 구
마 메 미 모 무

고향의 봄 가사로 발성하기
말하듯이 소리를 앞으로 보낸다


1교시

< Locus iste >

Lo -cus i-ste a De- o fac-tus est
로 -쿠스 이 -스테 아 데- 오 팍- 투스 에스트

이곳은 하나님이 만드신 장소

in-aes- ti- ma-bi-le sa- cra -men -tum
인-에- 스티 - 마-빌- 레 사-크라 -멘 - 툼

매우 성스럽고

ir-re-pre-hen-si-bi-lis est
이-레- 프레-헨- 시빌-리스 에스트

완벽하다


ᖰ(ᵕ◡ᵕ)ᖳ

테너와 알토는 화성이 어울려야한다
알토의 빛깔이 중요하다

더 작게 부르고 화성을 쌓으면서 간다
부딪히고 해결되는 방법으로 예쁘고 아름답게!
그다지 느린 노래가 아니기에
알레그로 모데라토로 부른다
성당에서 들린다고 생각하자

알토 자세가 반듯해야 한다
척추를 피자
▪️악보를 보기보다 지휘자를 더 많이 봐야 한다다


< 나하나 꽃피어 >

무겁지 않게 부른다
모음이 빨리 나가게 한다

남성파트 25마디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
자음이 모음을 침범 못하게 한다

베이스는 더 감미롭게 부르자
(나) 하나/이질감 없이 명확하게 부른다
말에 감정을 넣어서 다정하게 말하듯 한다

🗣공지및 휴식 시간•┈┈┈•┈┈┈•┈┈┈☕
1. (1월 결산서) 첫달이라1월 한 달만 인쇄했습니다
2. 2월 20일 신입단원 오디션을 위해
음악분과 위원 ~ 임성민지휘자님 포함
(소프라노2. 알토1. 베이스1. 테너는 서단장님 )선정
3. 객원지휘의 의도는 지휘자님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진액을 얻기 위함이었는데
9월 선데이 콘서트로(9월29일 오후4시) 인해 두 주간씩 특강식으로 변화를 주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3월 5일/12일 박시성 지휘자(전웅 추천)
◼️3월19일/26일 이혁재 지휘자(안명심 추천)
◼️4월 2일 /9일 고광철 지휘자 (이경희 추천)
◼️4월16일/23일 유태왕 지휘자(이경희 추천)
◼️4월 30일/5월7일 이상주 지휘자
(서진영 추천)
4. 연습후 임원회로 잠시 모입니다
5. 오늘의 쫀쫀하고 쑥 향이 알싸한 간식은
김익겸 베이스 파트장이 준비하셨습니다
6.출결보고
▪️소프라노/13명 출석(결;송미라 황명순 박선자)
▪️알토/11명 출석(결; 문기숙.박진경.최은희)
▪️테너/ 8명 전원 출석
▪️베이스/ 9명 전원출석
출석률 87%


•┈┈┈•┈┈┈•┈┈┈フトスト~!

2교시

< 나 하나 꽃피어> 이어가기

민첩하게 말을 하듯 소리가 뒤로 밀리지 않게 한다
지휘자와 에너지 공유를 위해 눈을 맞춘다

알토는 감성을 넣어 부른다

🗣노래는 말이다
말에 음이 실리는것
소리에 지배되지 않도록 한다

결국은 (산)이 결국은 (산)이/산을 강조한다
활활/모음 연결한다

43마디 / 피우면 - -소프라노 투파트로 나눈다

50마디 /꽃밭 되는 것이
이어지게 부른다

하품하기 직전처럼
혹은 몰래 하품을 하면
성대가 내려가며 입안 공기가 생긴다
(중간 발성해보기)

에너지를 주고받는다. 그것이 노래의 힘이다
그림도 마찬가지이다
색채가 주는 에너지가 있다

엔딩에
꽃밭 되는 것~선명하게 부르고 테누토 해주기
아니겠느냐 / 다 이룬 듯이 부른다




< 바람과 봄 >
포르테와 피아노가 <나 하나 꽃 피어>와 다르다
음악마다 악상기호의 절대치가 다르다
발음을 명확하게 한다

봄에 부는 바람 / 긴장감을 가지고 부르자
턱에 힘을 뺀다


26마디 /봄에 부는 바람
남성 파트 메아리처럼 받아 절제하며 부른다
살짝 감춘다는 느낌을 살린다

테너 베이스 함께 부를 때 베이스는 테너 빛깔에
맞춘다

음정 바짝 키우자~

수업 완료~~τнänκ чöü ᰔᩚ

이신애 반주자님 얼굴 크시다며
뒤로 살짝 가서
브이 표시로 볼살 살짝 가리셨어요 ㅎ

'젊은 날엔 젊은 줄 모르고' ~ 라는
이상은 가수의 '언젠가는' 가사가 생각나요

크시다니요!!!

충분히 젊고 아름다우십니다
(❛ε ❛)♫♪

소리의 개선과 질~
오로지 합창을 위한 마음 하나로
역할(단장)을 수락하시고
그것을 지키려 애쓰시는 단장님

목적이 분명하다면 수단의 확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단이 목적되지 않도록!!

서윤명 단장님 속도로 소신 있게 나아가는 중~~~
❥𓂃𓏧

어깨 맞대고 무리 져 일어나
내일을 열어가는 멋진 사람들

변하기 위해
새것이 되기 위해

은빛 비상을 합니다

짝꿍들 ~~
사랑의 부스러기들 ㅎ
콧김조차도 다정한 이들!!

오오~~~
보세요

정겨운 사람들의 환한 표정들을~

𝙒𝙝𝙮𝙧𝙖𝙣𝙤...

궁금한 이야기들 ㅎ
소중한 소통
소소한 수다
서로의 호흡을 끌어안고 있는

이 순간만큼은 우리들의 계절~
❥𓂃𓏧

전단장님 ~~~~~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인 줄!!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분명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비주얼에서 카리스마가~ ㅎ

(▱˘◡˘▱)

때때로 파고드는 나이 듦의 공복감도
이곳에 오면 충만해집니다
나이 들수록 선명해지는 한줌의 희망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떼며 여기까지 왔어요

바람막이와 외투를 벗어 던지고

꽃술위를 날던
푸른 시절로의 회귀를 꿈꿉니다



•┈┈┈•┈┈┈•┈┈┈(✿◠‿◠)

저 너머 빛을 향해 눈시울이 붉어지는
노을앞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또다시
눈부신 해가

아침으로 차오르리라 믿습니다
(❛ε ❛)♫♪

서울청춘합창단 영원히 사랑합니다

[전웅(테너)]

설연휴,
오늘의 하이라이트에 선정되었다는 안작가님의 언급에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ㅎㅎ
기쁜 연휴 보내세요^^~~~

[서윤명]

안작가님의 수고로 서청단이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테너 오현방]

사진상 장충교회 때보다 분위기가 따뜻합니다
교회 인테리어 영향인지, 단원들의 편한 분위기인지, 사진을 더 잘 찍어서인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