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아 술아 술아』(안용희 작사/작곡)는 2001년 「김성환」이
발표한 정통 트로트 곡으로 가사 내용이 주당(酒黨)들의
공감(共感)을 크게 얻어 술 자리에서는 물론 노래방에서도
애창 하는 「김성환」을 대표 하는 히트 곡 중 하나 입니다.
「김성환」(1950년생, 전북 군산출신)은 1970년 TBC 동양 방송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1998년 발표한 "정 하나 준 것이"와 2001년 발표한 『술아 술아
술아』 , 2008년 "동동 구루무" 그리고 지난 2014년에 발표한
"묻지 마세요" 란 노래까지 히트 될 정도로 여느 가수들보다도
더 인기가 많은 만능 '엔터테이너' 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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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만 하려 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거나허게 취허는구나
그래 그래 한 잔 술로
꾹꾹 누를 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 버려
툴 툴 털어버릴 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 뒤에
실컷 취해 보련다
어제도 취허고 오늘도 취허고
매일 매일 취허는구나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냉 가슴을 태워 주누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촉촉히 젖고 싶구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접고
거시기가 떠나간다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
어디 한 번 취해 볼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