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스포) 닌자 터틀 뮤턴트의 소동 잠실 롯시서 보고 온 리뷰입니다. (장문)

[Kenzie Anne]

지난주에 봤던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을 리뷰적었어야 했는데, 해야지해야지 하다

이제서야 리뷰적네요 ㅠ 이번엔 실사화가 아니라 애니영화로 리부트를 했다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서 14년작 닌자터틀1과 16년작 닌자터틀2를 보고, 배경지식 몇개 적고,

영화 평을 간단하게 적어보는 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토욜에 티셔츠 증정 이벤트가 있어서

포스터를 놓쳤는데, 하필 추석이 껴 있는 바람에 어릴때 좋아했던 닌자거북이를 생각해서

어떻게든 받을까 생각 중이네요 ㅎㅎ

- 닌자거북이 에 대한 추억

기억이 너~무 희미해서 기억이 남는거는 어릴때 제가 머리자르는거랑 치과가는걸 

부모님 말씀에 의하면 무서워서 골머리를 썩혔데요 ㅋㅋ 그래서 어떻게든 가게할려고

회유한게 닌자거북이 비디오였다고 했는데, 닌자거북이 비디오 어떻게든 보고싶어하는거

그거는 기억이 나네요. 기억을 더음어 보면 애니는 확실히 아니었고, 실사화였었는데

닌자거북이 비디오 이렇게 치니까 기억에 좀 새록새록 남는거 같아요 !!

거북이가 느림의 상징적인 동물인데 날렵한 액션을 보이는 반전미는

존 윅(John Wick)의 성이 weak과 비슷하게 들림에도

무쌍을 찍는 액션을 보이는 반전미를 보는거 같습니다 ^^

(방금 검색하면서 찾았는데 80년대 비디오서 배우들 모습인건가요?

20년 뒤에 다시 보니 살짝 충격이네요 ㅋㅋ;;)

이거랑 그 라이온킹 게임 알라딘 게임과 더불어 2D게임으로 닌자거북이 4인방 캐릭으로

러닝게임을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카타나(일본도) 두자루 든 파란 거북이랑 쌍칼 든

거북이가 멋있어서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나머지 쌍절곤이랑 곤봉 든 거북이도 나름 멋졌어요.

- 닌자거북이 4인방

노스포라서 서론을 빡세게 적을듯합니다. 그러나 최대한 과하지 않게 적을게요

엄연히 이번 영화 리뷰들 적어야해서.. 적다가 기억난건데,

제가 어릴때 OST 기억나는게 있는데,

 이게 아직 남아있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ew9uUeAdf7E 

(솔직히 어릴때 본 세대라 닌자터틀보단 닌자거북이가 입에 착착 감깁니다 ^^)

예전에 한국에 거북이 특공대라 해서 오프닝곡 신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거북이 특공대로 이런 노래가 있었네요 이건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ㅎㅎ;;

캐릭터 특징을 얘기하자면 닌자터틀 보기 전에는 시궁창 쥐인 스플린터가 거북이 4마리를

키우면서, 동양무술을 가르켜서 하수구에서 사는걸로 알아왔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4NVrQX9YIpk&t=2s 

글로 다 적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 영상은 이걸로 참고하시고요. 

이 영상은 닌자터틀2를 볼때 좋겠더군요. 이름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유명한 화가 4인방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도나텔로를 따서

지었으며 애칭을 미국식으로 리오, 렙, 마이키, 도니로 부르곤 합니다.

- 좋아하는 주식 PIZZA

어릴땐 몰랐고, 이 거북이들의 이름을 알곤 이탈리아 사람들이 피자를 많이 먹지 !!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닌자거북이는 원래 85년도 뉴욕 신문에서 연재되던 만화였는데

이 만화의 작가였던 케빈 이스트먼과 피터 레이드의 작품인데 연재당시 스케줄이 빡빡해서

제데로된 식사를 하지 못해서 짬날때 피자로 끼니를 때운걸 만화에 넣은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크게 중요한 설정은 아니었지만 87년에 애니메이션화가 되면서

이 설정이 아이들에게 잘 먹힐것이라 판단해

그냥 피자를 먹는게 아니라 좋아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되었다고 하는군요 ^^

근데 미국식 뉴욕피자네요? ㅎㅎ

이테리 피자인줄 알았지만 미국만화니 문제없이 봤습니다 ㅋㅋ

(파인애플 피자가 아닌게 어딥니까 ^^;;)

- 거북이들의 스승 쥐 돌연변이 스플린터

위 영상에도 있겠지만, 거북이들의 스승이자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아버지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성격은 냉철하고, 무술실력은 거북이들을 능가한다고 하네요. 게임에서도 쥐어르신이 지팡이로 다 쓸어버리는게

멋있어서 게임하다 나중에 쥐를 했던걸루 기억합니다. 다른데서 찾아보니 스플린터가 된 기원들이

다 달라서 놀랐습니다. 일본 닌자가 키우는 쥐라는 설정도 있는데, 저는 이 전 영화서 우연히 약물에 중독된

거북이 4마리를 발견하고 우연히 돌연변이 화 되어서 무술을 얻는다는 설정이 괜찮네요.

항상 나오는 빌런인 슈레더랑 라이벌로 나오고 닌자거북이 4인방이 슈레더랑 싸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슈레더가 안나오네요. 이번 영화선 성룡 형님이 성우를 맡으셨네요.

- 조력자 에이프릴 오닐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은 기억할겁니다 ㅋㅋ 노란색 작업복 입고 레인부츠 신고 마이크 든 채로

다 쓸어버리는 여자 캐릭터 은근히 재밌었는데, 기자로 나옵니다. 영화서도 기자로 나오는데,

만화나 예전에 봤던 에이프릴 오닐은 빨간머리 앤이나 겨울왕국의 안나가 생각나는 외모였었는데..

(에이프릴 오닐 프레스티지 버전 ㅋㅋㅋㅋㅋ 누님 사랑합니다 ^^)

영화화에선 솔직히 닌자거북이의 CG화가 대부분이라 에이프릴 오닐이 조연급으로 나오지만

생각 이상의 외모로 메간 폭스로 캐스팅이 되면서 외모가 업그레이드가 되었었는데..

아.... 인종차별이니 뭐니 이런말 하기 싫은데.. 저 플래시에서 베리 여친이 원작서는

백인이였는데, 영화서는 흑인으로 나와서 불편한거는 전혀 없었거든요. 퀸카라는 설정은

좀 불필요하긴 했지만.. 근데 맨 처음에 이쁘게 등장하는 모션이 나오는건 좀 짜증나더군요 ㅋㅋ

이거까진 참을 수 있겠지만, 에이프릴이 기자가 되기 전에 초짜 티가 많이 나서

카메라 울렁증때매 생기는 생리현상이 저는 좀 불쾌하더군요 ㅂㄷㅂㄷ..

(모래시계에 최민수의 명대사죠. "나 지금 떨고 있니..")

- 백스터 스토그맨

솔직하게 빌런을 사무라이 철갑옷으로 무장하고 격투하는 슈레더는 알고 있었는데,

이 이외의 빌런들은 거의 몰랐습니다. 최근에 닌자 터틀 보면서 슈레더를 도우는

흑인 과학자를 보고 아 그냥 조연이구나 했었는데, 이 캐릭터가 빌런으로 나오더군요.

나중에 이 과학자가 파리 인간이 되어서 닌자거북이 일행이 '슈퍼플라이' 라고 부르는데..

이게.. 이 영화랑 그 동안의 설정들과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이번에 리부트라고 하더군요 

(괴물 초반에 나오는 장면들 실제 사건을 가져왔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ㄷㄷ)

- 뮤턴트 크루 일행들

닌자거북이 4인방과 에이프릴과 어떤 계기로 재밌는 전개를 벌이다가 

아니 !! 자기들 말고 뮤턴트 일행이 더 있다는거에 놀랍니다. 제가 빌런일행들을

잘 몰라서 이들 이름을 다는 모르는데 익숙한 맴버 둘이 보이는데..

16년작 닌자 터틀 2를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슈레더가 몰래 약물주사를 넣어서 돌연변이가 되는데,

흑인분이 비밥 즉 멧돼지 괴인이 되고, 백인분이 코뿔소 괴인이 되는데, 닌자터틀2를 그리 재밌게 

봤지는 않으나 원작을 검색하고 다시보니 원작에 충실하려 하는게 보여서 괜찮게 봤었어요.

이 영화서 얘네 듀오가 덤앤더머를 연상캐해서 은근 웃음벨이었는데, 이번 영화서도 등장하나

설정이 그 동안 알던거랑 좀 다르네요 ㅋㅋ;;

(저팔계와 라이노 ㅋㅋ 비밥 성우가 이번 감독인 세스 로건이라고 하네요.

라이온킹서 품바 성우를 하셨죠 )

- 똥파리 슈퍼플라이

(군대 자대 들어가자마자 충격먹었던 곤충이었는데,

부대사람들이 '팅커벨'이라고 말했어서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 ^^)

이번 영화 빌런으로 나오는데, 어.. 제가 영화 보기 전에 예상하던 빌런하고 좀 달라서 놀랐습니다.

이 영제목이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Mutant Mayhem 인데.. 닌자 터틀을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설정이 우연으로 사람과 비슷한 돌연변이가 되는데, 인간환경에 숨어서 지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 대한 대화가 나오는데.. 아 이걸 얘기하는 순간 스포가 될 수 있지만

그냥 간략하게 말할게요. 저는 엑스맨의 메그니토랑 블랙팬서의 킬몽거가 생각났습니다.

과연 슈퍼플라이 일행과 닌자거북이 일행들은 어떻게 될까요?

(후반부의 슈퍼플라이는 강철의 연금술사 엔비의 본모습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ㄷㄷ)

이번 성우가 아이스 큐브라는데 잴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경이 뉴욕인데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아이스 큐브가 미국 동부의 닌자거북이를 상대한다는 설정은

옛날에 비기 앤 투팍을 생각나는 디스전이 생각나서 깨알 웃음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b9mXbsLLW4I 

(지금도 듣는 노래인데,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듣기 좋다고 하죠 ^^)

- 10대 급식스러운 유쾌한 닌자거북이

(원피스에서 루피 어릴적 에이스랑 사보와 같이 활동했던 시절을 이 영화서 보는거 같았습니다.)

그 14,16년도 영화서는 스플린터의 수련에 단련된 4인방을 본게 익숙했었는데,

확실히 리부트를 하는걸 모른체로 봐서 적응이 조금 안되긴 했어요.. 

다른 만화사의 히어로처럼 비장한 모습을 보이긴하지만 이 영화서 보여주는건

닌자거북이의 성장기를 보여주는게 보였습니다. 어리숙한 면이 보이네요 ^^;;

- 깨알같은 패러디

이미 기사화가 된 부분이지만, 거북이 4인방이 목적을 가지고 흥미진진한 교차 액션씬들이

올드보이에서 유명한 액션씬을 오마주했는데, 이런게 많았어요. 거북이들이 수련을 하면서

인간세상에 흥미를 가지면서 여러 매체를 따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14년도 닌자터틀에선

그웬 스테파니 뮤비를 보고 흥겨워 하는 모습이 나오죠 ㅋㅋ

마찬가지로 예고편에도 있다시피 BTS - Butter 부르는 개그씬이 나오죠

https://www.youtube.com/watch?v=i9GZHNhalxg 

(제가 13년도에 루키시절인 방탄소년단을 우연히 가까이서 봤었을때 이름 웃겨서

그 당시 크레용팝 급으로 빵터졌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월드클라스 아이돌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90년대 여성 록밴드 포 논 블론즈의 "What's up" 이란 팝송이 있어요.

당시 상당히 히트한 명곡인데... 2000년대 중반에 아래 동영상이 만들어지면서

노래가 다른 의미로 유명해졌죠.

(출처 : 익스트림무비)

https://www.youtube.com/watch?v=glmDnJxz-cM 

- 거북이 4인방의 리더 리오

4명? 4마리? 가 다 매력적이지만 이번 영화선 레오나르도 즉 리오가 매력적으로 나오네요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나이가 어려서 미국 10대나 울나라 10대를 바라볼때의 철없는

모습 즉 스파이더맨 홈커밍서 톰홀랜드를 보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드는데, 여기서 리더인

리오의 무게 잡는 모습이 저는 흐뭇하게 보였습니다. 이 작품의 주제가 저희가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었으나, 닌자거북이의 말 못하는 고민을 리오를 통해 대변하는게 저는 좋았네요.

(저는 진격의 거인 19세로 생각하는데, 정작 10대분들도 많이 아는 작품이라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연출이 잔인해서, 첨에보고 한동안 정신못차린 기억이 나네요 ㅜㅜ)

- 코와붕가

(이거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엄청나게 놀라운 상황에서 내뱉다네요. 어릴때부터 봤지만 이건 첨봤었습니다
원래 아메리칸 원주민의 감탄사에서 유래했는데, 50 아동용 TV 프로그램

하우디 두디(Howdy Doody)에 등장하면서 퍼졌답니다.

이 시기가 막 TV가 일반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한 무렵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그 임팩트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듯.
이후 하우디 두디 세대들이 성인이 되어 서핑을 즐기면서 흥에 겨웠을 때

코와붕가를 외치면서 오늘날 쓰임새와 같아졌데요

닌자 거북이가 있다. 피자를 먹을 때 말고도 종종 싸울 때 기합으로

코와붕가를 외치기도 하는데,그 중에서 마이키가 가장 즐겨하는 말이랍니다

- 결론

닌자거북이의 스토리를 제대로 아시는 분이 얼마나 계시는지 모르겠으나,

그나마 스토리를 제대로 접했던 최근 작품은 14,16년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그 영화들의 평은 좋진 않았으나, 나름 재밌게 봤었고, 항상 따라다니는 슈레더라는

빌런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애니메이션은 장화신은 고양이2랑 소니의 애니

스파이더맨 극장판을 보는 느낌이 드나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래도 스타일리쉬한 날렵한 액션을 기대했는데, 초창기라서 그런가

조금 아쉽고, 톰스파 같은 까불까불한 모습이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으나,

그래도 저는 추천 드릴 레벨은 충분하다고 보네요. 아무래도 옛날 닌자거북이를

봤던 세대에겐 좀 산만하고 적응이 안될 수 있다고 보네요. 예전의 

닌자거북이를 생각하고 들어갔다간 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스토리 매듭은 잘 지었고, 메시지도 괜찮다고 생각하나, 어색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엑스맨의 시리즈가 생각나긴 했어요. 소수의 종족이 대중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고뇌인데,

이게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가 실제로 동성애자인가 그렇다고 하죠? 초월적인 힘을 지녔음에도

인류와 어울리지 못하는 돌연변이들의 강경파와 옹호론자들의 대립 및 그걸 악이용하는 단체와의

대립들.. 이런 전개가 재밌었습니다 ㅎㅎ 마블이 이런거 좋아하는거 같아요

쿠키는 하나 있습니다. 엔딩크리딧 올라오는 도중에 나오는데 아마 후속작 예고같은데

오히려 저는 후속작이 너무 기대됩니다. 저희들에게 익숙한 닌자거북이가 나올거 같은

희망이 보일거 같아서요 ㅎㅎ 아직 안보신 분들 이번 기회에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무리로 닌자 터틀에 나오는 대사로 끝내겠습니다

What's Up !! New York ~

(이날 제가 응원하는 잉글랜드 축구팀 첼시를 보기위해 간만에 도미노 피자를 시켰었는데

정작 축구 결과는 암담함 그 자체... ㅜㅜ)

(끝나고 경품으로 옷을 받았는데, 직원 일처리가 별로여서 화가 좀 났었는데, 

포스터가 소진되어서 이 날 재밌게 봤음에도 마무리가 안좋아 짜증났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