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매일]5월 울산 아파트 분양 전망 전월 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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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울산광역매일</font>≫ 5월 울산 아파트 분양 전망 전월 대비 상승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70.6→5월 4.4p 상승한 75.0

5월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정부의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보다 지방 분양 전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4p 상승한 82.9로 나타났다.


이달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월 70.6에서 5월은 75.0으로 4.4p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기지역의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정부가 발표한 경제를 활용한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이 지방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5월 분양 예정 물량이 크게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인기지역 집값 상승세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아울러 신생아특례대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에 대 한 대출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달 울산지역에서 3천47가구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아파트 분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라엘에스 BO8 분양이 들어갔다. 울산 남구 신정동 위치한 지하4츨 지상 33층 16개동 총 2천33가구의 재개발 아파트로 공업탑로터리에 인접해있고 문수로, 삼산로, 봉월로 등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는 2029년도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며 아파트 단지 앞으로 중학교 등 도보권 초중고교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분양가의 경쟁력과 입지 등에 따라 양극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비 급등 여파에 장기적으로 신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러ㆍ우 전쟁과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에서 인천은 6.5p(77.4→83.9) 상승 전망됐으나 서울은 2.3p(100.0→97.7), 경기는 2.1p(92.3→90.2)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소 활기를 잃은 가운데 울산 울주군 지역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울주군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