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원된 청원경찰 공모가 있었다. 2명을 뽑는데 40명이 지원 헀다.
처음 부탁한다며 여러곳에서 부탁이 들어왔다.
실무자에게 얘기해놨으니 눈만 지긋 감아주면 된단다.
늘 고압적이던 기관에서조차 부드러운 안부전화와 함께 부탁전화를 해오다.
당일날 1시간 남겨 놓고 심사위원을 전원 교체하다. (경찰과 직원 중에
추첨을 통해 선정하다.) 두고보자며 나를 보는 눈과 목소리가 영 아니다.
2.주정차 단속요원 선발이 있었다. 당연히 연장되리란 예상을 깨고 새로운
사람이 되다. 자격 요건이 까다로와 완화 수단으로 근무경력자에게 자격을
부여해왔다. 역시 예상되던 심사위원을 전격 교체하여 선발하다.
난리가 아니다.
3.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국장과 과장 승진에 다면평가를 적용하다.
국장은 150 명의 과장,팀장이 승진예정자 4명의 얘기를 들어보고 난다음
평가를 하도록 하다. 쇼 아닌가 하는 얘기도 들었다.
그러나 20년 이상된 과장, 팀장이면 승진자의 업무 능력과 사람됨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주무국 주무과에 가야 승진한다는 근무평가(근평)의 신화를 고쳐보려 하다...
공정, 공평한 공직문화...그 결과는 주민에게 돌아가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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