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JB
첫댓글 맞아.. 뭔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럴만한 에너지가 있다는 거였더라.. 덕질은 정말 좋은 에너지야...
연예인이 밥먹여주냐고들 타박하지만, 밥먹을 힘을 주긴한대ㅋㅋㅋ
인생개노잼시기에 덕질해서 잘 지나갈 수 있었다구..
맞아 인생노잼시기 버틸수있더라
맞아 힘든거 싫은거 투성이인 세상에서 그냥 좋은거 하나 생기는거 너무 복이지
옛날에 양희은이 콘서트 하면서 객석 도는데 부부가 울고 있었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이 공연 보고 자살하러 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공연이 너무 좋아서 죽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더라
ㅁㅈ 덕질 아니었음 난 애진작에 저숭라라갔음
ㅁㅈ 나도 연예인 덕질은 아니었지만 암울했던 중3 때 덕질하면서 이겨냈어... 그거 없었으면 진짜 내인생 저숭ㄹ라라였슨
ㄹㅇ 나 임고수험생때 우울증 개심각했는데 덕질로 이겨내고 결국 합격했어... 공연 식물 운동 노래 등등 이것저것 덕질해서 안죽음.. 힘들때 덕질이 참 큰 힘이 됨
사람은 뭐든 정붙일데가 있어야 힘이 나나봐
난 뭘봐도 흥미도 관심도 안생기고 누워서 잠만자고싶던데.. 덕질할만큼 흥미생기는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덕질할만큼 좋아하는게 생기는것도 복인것같음
ㄴㄷ 그럴때 덕질로 죽지않고 버텼음 그걸로 취준4년 버리고 알바버는족족 돈도 많이 갖다바침.. 그래도 목숨값이라고 생각함 감사해
역시 사람은 사랑으로 살 수 밖에 없는거야..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덕질 진짜 괜찮다닌깐 ㅋㅋㅋ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줌 ㅋㅋ 부끄럽긴하지만 퇴사하고 벌어놓은돈 까먹으면서 놀다가 덕질에 몇백쓰고 싶어서 다시 취업하고 ㅋㅋ 덕질하다가 새로운 운동도 시작하게되었음 ㅋㅋㅋㅋ 내 삶은 더 윤택해 ㅋㅋ 일-집으로 이루어졌던 내 삶은 진짜 삭막했었음
우사기 아니었음 화, 금요일 기다리지도 않아 덕분에 살아감
좋아하는 게 있는거 부러워
덕질하면서 버티자 여시들아
나도그러고있어
진짜 환경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 친구따라서 간 첫 아이돌 콘서트는 후회안해
우리엄마 갱년기 우울증왔는데 트롯가수로 이겨냄....엄마 행복해하는거 보면 그 가수한테 너무 고마워 진짜 콘서트 매년 끊어드리고있음
맞아… 뭔가를 그렇게 좋아할수있는게 생기가 있어보임 …
난 한평생 덕질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거 너무 부러워 뭐든간에 미치게 좋고 원동력이 될만한게 아무것도 없어 애초에 뭘 좋아할 에너지가 없는 느낌
이젠 10년도 더 지난 일이고 자연스레 완덕 탈덕한 지도 오래 됐지만 한때 진심으로 덕질했던 아이돌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봐도 진짜 그때의 내 인생을 그 돌에게 빚졌다고 생각될 정도야ㅜ 좋아하는 게 있어서 겨우 버티고 살면서 지나온 시기...
덕질 진짜 순기능임....뭐든지 과하면 안좋으니까 현생을 버릴정도로 몰두하는건 안좋지만 난 자주 번아웃이 오는데 덕질로 인생을 구원받은적이 많아 진짜...ㅜㅠ..
나도 여자 스트리머 한명 덕질하면서 오프 뛰고싶고 굿즈 사고싶고 해서 아픈거 꾸준히 이겨내는중^^! 히키고 자살기도도 하고 그랬었는데..ㅎ 늘 고마움 잘 됐음 좋겠어
나도 뭔가를 사랑하고 싶다 요즘엔 뭘 봐도 뭘 해도 무감함
예전엔 덕후였는데 우울증에 불안장애로 약먹으면서 덕질도 소용이없어짐... 힘들어 그냥 뭘 하기가
첫댓글 맞아.. 뭔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럴만한 에너지가 있다는 거였더라.. 덕질은 정말 좋은 에너지야...
연예인이 밥먹여주냐고들 타박하지만, 밥먹을 힘을 주긴한대ㅋㅋㅋ
인생개노잼시기에 덕질해서 잘 지나갈 수 있었다구..
맞아 인생노잼시기 버틸수있더라
맞아 힘든거 싫은거 투성이인 세상에서 그냥 좋은거 하나 생기는거 너무 복이지
옛날에 양희은이 콘서트 하면서 객석 도는데 부부가 울고 있었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이 공연 보고 자살하러 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공연이 너무 좋아서 죽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더라
ㅁㅈ 덕질 아니었음 난 애진작에 저숭라라갔음
ㅁㅈ 나도 연예인 덕질은 아니었지만 암울했던 중3 때 덕질하면서 이겨냈어... 그거 없었으면 진짜 내인생 저숭ㄹ라라였슨
ㄹㅇ 나 임고수험생때 우울증 개심각했는데 덕질로 이겨내고 결국 합격했어... 공연 식물 운동 노래 등등 이것저것 덕질해서 안죽음.. 힘들때 덕질이 참 큰 힘이 됨
사람은 뭐든 정붙일데가 있어야 힘이 나나봐
난 뭘봐도 흥미도 관심도 안생기고 누워서 잠만자고싶던데.. 덕질할만큼 흥미생기는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덕질할만큼 좋아하는게 생기는것도 복인것같음
ㄴㄷ 그럴때 덕질로 죽지않고 버텼음 그걸로 취준4년 버리고 알바버는족족 돈도 많이 갖다바침.. 그래도 목숨값이라고 생각함 감사해
역시 사람은 사랑으로 살 수 밖에 없는거야..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덕질 진짜 괜찮다닌깐 ㅋㅋㅋ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줌 ㅋㅋ 부끄럽긴하지만 퇴사하고 벌어놓은돈 까먹으면서 놀다가 덕질에 몇백쓰고 싶어서 다시 취업하고 ㅋㅋ 덕질하다가 새로운 운동도 시작하게되었음 ㅋㅋㅋㅋ 내 삶은 더 윤택해 ㅋㅋ 일-집으로 이루어졌던 내 삶은 진짜 삭막했었음
우사기 아니었음 화, 금요일 기다리지도 않아 덕분에 살아감
좋아하는 게 있는거
부러워
덕질하면서 버티자 여시들아
나도그러고있어
진짜 환경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때 친구따라서 간 첫 아이돌 콘서트는 후회안해
우리엄마 갱년기 우울증왔는데 트롯가수로 이겨냄....엄마 행복해하는거 보면 그 가수한테 너무 고마워 진짜 콘서트 매년 끊어드리고있음
맞아… 뭔가를 그렇게 좋아할수있는게 생기가 있어보임 …
난 한평생 덕질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거 너무 부러워 뭐든간에 미치게 좋고 원동력이 될만한게 아무것도 없어 애초에 뭘 좋아할 에너지가 없는 느낌
이젠 10년도 더 지난 일이고 자연스레 완덕 탈덕한 지도 오래 됐지만 한때 진심으로 덕질했던 아이돌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봐도 진짜 그때의 내 인생을 그 돌에게 빚졌다고 생각될 정도야ㅜ 좋아하는 게 있어서 겨우 버티고 살면서 지나온 시기...
덕질 진짜 순기능임....뭐든지 과하면 안좋으니까 현생을 버릴정도로 몰두하는건 안좋지만 난 자주 번아웃이 오는데 덕질로 인생을 구원받은적이 많아 진짜...ㅜㅠ..
나도 여자 스트리머 한명 덕질하면서 오프 뛰고싶고 굿즈 사고싶고 해서 아픈거 꾸준히 이겨내는중^^! 히키고 자살기도도 하고 그랬었는데..ㅎ 늘 고마움 잘 됐음 좋겠어
나도 뭔가를 사랑하고 싶다 요즘엔 뭘 봐도 뭘 해도 무감함
예전엔 덕후였는데 우울증에 불안장애로 약먹으면서 덕질도 소용이없어짐... 힘들어 그냥 뭘 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