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신금지
날짜: 금토일
날씨: 맑았다 흐렸다 비바 조금
동행인: 유스형님
대편성: 11대
언제 우리가 이토록 쉽게 이렇게 많은 그리고
이처럼 커다란 붕어를 잡아낼수 있었을까?
반갑습니다~ 초도짱이상현입니다!
모처럼 단촐하게 둘이서 4짜 사냥을 위한
출조를 단행했습니다~ 광양 신금지..
작년 수컷붕어님이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던
그 장소를 찾았습니다~ 저도 최고 기록 42cm를
올해 갈아치우고 싶은 욕심이 살짝 들기도 하고
마릿수 4짜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바짝 긴장하고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큰 녀석들이 쏟아졌던 정자밑 포인트입니다
준재형님이 자리 잡았고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37cm 붕어 한마리늘 걸어내셨습니다~
제 우측 자리도 비어있었지만 왠지 오늘은
이자리에서 뭔가 될듯한 느낌이 들어서 촉을
믿고 이자리에서 낚시 해보기로합니다~
건너편 제방쪽에도 많은 낚시인이 몰려드네요~
작년에 중간쯤 앉아서 5~6치두마리 잡았던
기억이납니다~ 4짜 터에서 5치를..ㅜㅠ
터가 쎈곳이라 2박 3일동안 입질도 못 받을수
있기에 옥수수 미끼를 달고 마냥 기다리는 낚시보다 심심할때 한번씩 갈아주면서 지루함도
달래고 집어도 시키면서 낚시하기 위해 마루큐
노리텐 한봉과 역작 천하무쌍 어분50cc 추가
페레글루 50cc추가 물 150cc를 넣고 케미를
달기 전까지 집어겸 템포 낚시를 시작합니다
천류사 천년혼 골드 26~48대까지 틈새마다
투척했고 수면위에 청태를 수초제거기로 약
2시간동안 제거했습니다~ 물속에 마름이나
수초는 건들지 않았구요 중간 마름 포켓 주변에
떠다니는 청태 때문에 뒷줄 관리가 너무 힘들어
덥고 지치지만 시간들여 작업했습니다~덕분에
밤에 모기는 저한테만 몰려들어 혼났습니다!
초저녁 저녁도 굶어가며 채비 맞추고 있는데
좌측 1번 34대에 얼레찌가 5마디 이상 올라와
있길래 대류땜에 올라와 있거니 생각하고 걍
나두고 있었는데 뭔가 동동 거리는 느낌이 들어 챔칠해보니 제압이 어려울정도로 힘을 쓰는
붕어~ 두번의 물밖에 공기 먹임이 있었지만
뜰채도 안펴놓고..뜰채 먼저 펴고 낚시하면
이상하게 고기가 안되서리.. 결국 2호 목줄이
팅하고 날라갔습니다~ 4짜 중반..잡아 보지는
않았지만 이제껏 걸어보았던 녀석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워~ 흥분된 맘을 가라 앉히고 원줄과
목줄을 새걸로 교환하고 다시 낚시합니다~
밤 12시 넘어서 또 한번의 입질..그러나 또
목줄이 팅~ 잉어의 소행으로 보여집니다만..
새벽 3시반 쌀쌀함과 피곤함에 차에서 잠깐
눈부치고 5시에 자리로 돌아오니 좌측 34대
찌가 안보인다~ 살짝 들어보니 원줄이 없다..
찌는 발앞에 떠 밀려와있고.. 잠든사이 또
줄을 터트리고 도망간 모양입니다~
토요일 각성과 반성을 통해 다시 한번 채비를
점검하고 노리텐 한봉과 페레글루 100cc
콘글루 100cc 번데기 액상 세트100 20cc
물 150cc를 넣고 반죽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10분에 한번씩 떡밥을
갈아주며 스마트 케미의 불빛이 봐끼기를
기다리고 있을때 쯤 저녁 8시 우측 40대에
스마트케미의 불빛이 빨간색으로 봐뀌는걸보고
낚시대에 손을 가져다 놓는 순간 옆으로 끌고
가는 녀석을 힘껏 챔질하여 걸어냅니다~
꾀나 힘을 쓰는 녀석이기에 4짜라 확신했습니다
뜰채에 담긴 녀석은 4짜 중반의 빵을 가진
41.5cm의 붕어였습니다~ 내심 기록 경신을
예측했는데.. 진짜보기와 다르게 길이는 작게
나오네요.. ㅜㅠ 살림망에 보관후 열심히 떡밥
갈아주며 또 한번의 입질을 기다립니다~
11시 10분..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는데
좌축 2번 30칸에 케미 불빛이 변합니다~
천천히 몸통까지 올린 녀석은 제자리서 빙글
빙글 도는 입질을 보여줍니다~ 챔질후 엄청난
손맛에 버티고만 있었는데 제압 불가..원줄
2호가 터져버렸습니다~점프하는 황금빛 붕어의 모습은 봤습니다만.. 도래 부분에서 터졌네요..
활발히 입질할것 같았던 아침장은 미동도
없는 케미불빛이 말해주듯 조용히 뒷정리하고
집에 가라는 듯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철수후 집에돌아와서 생각이 자꾸 나는게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나보네요..
기록 고기들을 다 터트리고..주위에 몇분의
낚시인들은 입질도 못 받았는데.. 첨벙거리는
소리에 다들 얼마나 부러워했을까?
다음주 개인적으로 한번 더 다시 도전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준재형님은 마릿수 블루길과
37. 34두마리의 붕어를 잡으셨고 제 바로 옆
조사님도 새벽에 39짜리 한마리 올리셨고
제방권 중간에 앉으신 조사님도 잉어 70cm
41cm붕어 한마리를 잡으셨네요~
오후에 들면서 자리 다툼이 있네요!
역시 붕어가 나오면 꾼들의 발길이 많아지는게
맏는 말인거 같습니다~ 이상 주말 4짜 붕어
조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 4짜 축하드립니다 ^^
좋은 붕어는 다 터트리고 겨우 41.5cm
한마리 잡아서 체면치레했습니다~
사짜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첫 4짜라 기분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와우~
4짜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터진게 많아 부끄럽네요..
2호줄 짱짱한데~^^
괴물 붕어가 입질한것 일겁니다~^^
사짜붕어 축하드립니다
붕어는 확실히 봤습니다~
진짜 크더군요! 준재형님 붕어도
4짜 넘겠다 생각했는데 37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뭘먹고 이렇게 체고와 힘이 좋은지
암튼 다시 도전해서 실패를 만회해야겠습니다~
ㅋ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분발해서 좋은녀석
다시 만나야겠습니다!
멋진 4짜붕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짜가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
체고도 좋고 빵도 좋고 힘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짜축하드리구요.
기록갱신은 못하셨지만, 즐거운 추억꺼리가 하나 더 늘었내요. 소중한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cm만 더 컸더라도.. 터진건 분명 기록 고기일꺼구요~
다음에 꼭 기록경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덩어리가 힘좀쓰게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힘은 장난 아니게 좋았습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디갈까 장소물색하고있는데
감사합니다
낼 가보겠습니다
네 좋은 손맛 보세요~
저는 2번자리에서 낚시했습니다
답사는한번 해본적 있습니다
좋은자리 추천까지
고맙습니다
정자밑이 가장 좋습니다~
기록경신은 못했어도 엄청난손맛도보시고 부럽네요 다음출조에는 체비 터지게 만든붕순이 꼭 체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꼼꼼히 바늘 묶어놓고 있네요~ㅋ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4짜 축하드립니다~~^^
다음주 저도 출조 예정인데 목적지를 바꿔야하나 고민입니다~~ㅎㅎ
다음번에는 꼭 기록경신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소가 협소한것도 있지만 바닥. 찾기가
어려워 보통 인내로는 어렵겠지요?
다음주 상황보고 한번더 도전할 생각입니다
사짜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방생하신거 분명 제게 물었었는데..
놓쳤습니다~ 역시 대물은 운으로 잡을수 없음을 느낌니다~
4짜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더 분발해서 기록갱신 해보겠습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