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장치를 생각하게된 이유는 울나라의 주밀원인 아카시아 및 밤꿀 채밀시에 비가오는 경우가 있어 꽃꿀의 수분함량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 고정채밀시에는 계상을 2단 3단 4단 5단등을 올려 숙성시켜 채밀하면 좋겠으나 10여일의 짧은 아카시아 개화시기로 4단5단등의 계상을 올린다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기존벌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채밀을 하고 채밀시 5~6명의 인력을 한두명으로 절감하여 성력화 시키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여
본 숙성장치를 생각하게 되었으나 아직 본 테스트는 해보지 못햇습니다(즉 아직 미검증 이론상으론 가능성이 있지만)
보통 폭밀기엔 하루이틀이내에 소비에 꿀이 꽉 찬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3단4단으로 올려 숙성시킬수도 있지만 탈봉기(에스케이프 보드)를 사용하여 계상을 3단으로 올리고 바로밑에 탈봉기 그밑에
새로운 빈소비의 계상을 올리고 그밑에 수평격왕판 및단상 으로 만든후(여기서 꿀전용3단에올린 계상내에는 봉충판이 전혀 없어야됨)
벌은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없이 꿀만 가득찬 각각의 3단계상을 수거하여 숙성룸(Aging Room)에 설치된 숙성장치에 올려놓고 가동시키면됩니다.
그럼 여기서 숙성룸의 조건을 살펴보면 이중구조로 되어 외측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상시온도 25도를 유지토록 하여야 하고 그옆엔 33~35도를 유지할수 있도록 히터가 설치되어 가온시킬수 있어야 되겠죠.
양측 밀폐룸엔 입출 통풍구가 있어야 하겠죠..
여기서 원리를 설명해보면 공기중에는 포화수증기가있어 저온일경우 포화수증기량이 적고 고온으로 갈수록(100도한계) 공기중에 포함된
포화수증기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공기의흐름을 살펴보면 에어콘에의해서 차거워진공기에는 포화수증기량이 적어진 공기가 히터부의 룸에 들어갈경우 상대습도가 적어지게 됩니다
바로 습도가 적은 공기가 된다는 애기죠.
즉 이건 소비의 저장된 벌꿀의 증발율이 높아진다는 애기겠죠.
이장소에 밑에 그림과같은 숙성장치가들어가 계상째로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보통 봉이들의 선풍에의해서 건조하지만 바람이많고 건조하면 빨래가 잘 마르듯이 인위적인 송풍장치로 바람을 불어주어
소비에있는 벌꿀을 건조시키는 원리 입니다.(단 밀개된 부위의 건조는 힘들것이나 밀개된 꿀은 18%정도는 되리라고 봄니다.)
측정결과 풍량은 840~2400 루베/min
소비사이 풍속은 0.6~1.0 m/sec 정도이나 송풍기 사양별로 증감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치구에 올려놓은 계상의 단수는 6~10단정도 까지 숙성룸의 높이에 좌우되겠죠..
또한 한번에 3열까지 가능토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6단의 경우 한번에 18통의 계상의 작업이 가능하나 증발율은 1열 사용시 보다 떨어지리라 생각 됩니다.
대충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사진을..
1.숙성기 만드는 각목및 합판재료
2.완성된 숙성기에 제습기를 장착한 사진(각각목부위에 계상을오려놓음)
3.제습기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야..바람을 불어올릴수있음..반대의경우엔 2번
4. 숙성기 내부
5.계상에 송풍기 지지부
6.송풍기에 바람차단 치구장착
7.계상에 장착한 모습
8.1열식 계상건조시 사진 2단째가 송풍치구창착한 계상..다른 부분은 합판으로 밀봉..ㅋ
9. 3열식의경우 귀차니즘이 생겨서 계상을 다올려놓지 않았슴.
테스트 결과는 유밀기 이후에...
만일 본 숙성기의 건조 효율이 높다면 인력절감및 농축이 필요없는 고품질 꿀이 생산되지 않을가용..
이상의 내용을 가볍게 봐주시고 기술적인 분석에 의한 테클은 환영합니다만 막연한 테클은 금해주셨으면..맘상하거든요^^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이제부터 저는 무굴님 믿고 귀차니즘을 즐기겠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농축기에 넣어 효소 다 죽이고, 미네랄 파괴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듯 싶습니다~^^
저처럼 소규모로 양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좋을 듯 합니다.
폭밀이 쏳아지는 유밀기 때는 이틀 혹은 하루반나절이며 꿀방에 꽃 꿀이 가득 차는데 욕심없이 3단,4단의 덧통 관리하면 완숙꿀 채밀 할 수 있습니다.(한결선생님의 금주의 꿀벌관리 참고) 문제는 단상이나 1단 덧통일 때 수분 25~35%(최고 40%대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음) 꽃 꿀 채밀하여 농축시켜 농축꿀이란 표시 없이 판매하게 되는데 소비자는 모르죠.^^ 농축기가 스팀방식이라 하지만 열을 가하는건 영양소 파괴가 일부분 분명이 있겠지요. 봉이들이 수분 제거 끝내고 밀봉된 꿀이 진짜 완숙꿀,익은꿀인데..............각설하고 무굴님의 송풍식 농축기가 성공하시길 빕니다.
소규모 고정취미양봉 에서는 해볼많 하겠는데 대규모 이동에서는 어려울듯합니다. 암튼 열씸히 연구해 좋은 결과 있음 공유하세요.몽유매원님 말마따나 귀차니즘을 즐겨야 할듯합니다.ㅎㅎ
와.....~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무굴님께서 공을 많이 들이셨군요 하지만 장치 이름을 바꾸시는것은 어떠하실런지요
님께서 만드신 장치는 숙성장치가 아닌 열풍을 이용한 건조 농축장치라 하면 모르겠으나 단순히 열이나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을 증발시켰다고 숙성이 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숙성이라 함은 벌통내에서 벌들에 의해서 숙성이 된것이어야 만 진정한 숙성꿀이 아닐까합니다 단순히 수분측정기로 측정하여 몇%이하이면 숙성꿀이다?????
그것은 아니지요 그건 분명 농축꿀이며 벌에의함이 아닌 사람이 만든 어떤 도구나 장치건 이용하여 농축을 한것이라면 숙성이 아닌 분명 인공농축꿀이라 함이 마땅하리라 봅니다
트집잡자는 의도는 아니오니
비향님께서 숙성벌꿀에 대하여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숙성과 농축은 분명히 다른개념이 맞습니다
숙성은 꽃꿀을 수집 저장하는 과정에서 자연꽃꿀에 꿀벌의 생체효소가 혼합되어 적절한 온도조건에서 일어나는 물질(효소)의 화학적 변화작용을 말합니다.
꿀벌의 선풍작용은 꿀을 숙성시키는 작업이 아닌 물리적으로 수분의 증발을 일으키는 농축작업입니다. 채밀후에도 벌꿀의 숙성작용은 진행됩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치는 잘 만드셨군요
몽유매원님!!! 물론입니다 숙성이란 벌이 없이도 온도가 낮으면 숙성기간이 많이 걸리고 온도가 높을수록 숙성은 빨리 이루어 지겠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물꿀을 인공적으로 온도와 바람을 이용하여 농축및 숙성을 시킨것은 완전 순수하게 벌들에게 의해서 이루어진 농축숙성된 꿀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인데 님의 오해를 초래 했군요
외역봉이 모아온 꽃꿀(물꿀)을 내역봉에게 전달하거나 혹은 직접 꿀방에 저정하기도 하는데
몽유매원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핵심은 내역봉이 뱃속에 넣었다 다시 꺼내놓는 작업을 여러번 반복하는 중에 화밀은 꿀벌의 하인두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와 또 밀위내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에 의해 숙성과정을 거치고 열과 벌들이 날개로 바람을 내어 수분 증발을 시킴으로써 농축된것이 바로 자연농축숙성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 장치는 숙성장치라기 보다는 농축장치에 더 가깝지 않게나 하는 의도로 말씀드린것이고 절대 태클은 아니라 생각하고 올린 글인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즉시 지우겠습니다
아닙니다 .비향님 제 댓글에 오해는 하시지 말기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었던 부분은 농축장에서의 가열또는 냉각(저는 농축장의 농축방식을 정확하게모릅니다.)농축과는 다르다는 뜻을 전하고싶었는데 제표현이 두서없이 서툴었던가 봅니다. 사실은 저도 무굴님과 좀 비슷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봉개직전의 저밀소비를 이 장치에 옮겨 수분증발을 시킨다면 벌들에게는 밀봉하는 노동을 줄여주고 양봉가는 채밀시 밀납제거하는 수고을 덜게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농축꿀에 대한 막연한(정확한 농축메카니즘을 알아볼 기회가 아직 없었습니다)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보니 비향님 본의를 오해한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첫째..벌의 선풍효과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유기산을 휘발시킴과 동시에 자연적으로 적정수분을 맟추어 차추 농축시키지않고 벌꿀의 변질을
방지키위함이고 제가생각하는 숙성이란 꽃꿀상태를 보다더 안정화된 상태로만드는 것이라 숙성의 의미도 있는것 같아 썼습니다.
그리고 이장치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채밀시 벌을 터는 작업을 생략하므로써 양봉성력화를 꾀하고 예를들어 100통규모의 경우 3일에한번 채밀시 계상34통과
채밀전용소비만 있으면 계속적인 작업이 가능케되어 혼자 채밀할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 만든것입니다..
대규모 양봉시에도 몇개더 만들면^^ㅋ
효과는 어떨지 모르지만유..^^
무굴님의 좋은자료에 감사 드립니다.
대기중에는 무수한 먼지와 오몀물질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습기앞쪽에 미듐필터장치를 추가 하시면 어떨런지요?(무굴님의 송풍장치에 쓰이는 풍량으로 봐서는 풍속이 빨라서 주변의 오염 물질이 바로 꿀에 전달 될것같읍니다)
수분 제거는 확실이됩니다.
좋으신 말씀 입니다..
위글 내용 대로 에어콘이 설치된 숙성실에 놓여질 계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