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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방 전남 경찰 , 그리고 내 고향 광주.
금강산신선 추천 0 조회 435 11.01.24 10:3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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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24 10:59

    첫댓글 비극적인 광주민주화현장에 계셨섰군요. 전두환이의 정권찬탈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동족살상의 비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겠지요. 난 서울국제우체국에 근무를 했는데 바로 앞에 연세대가 있었거든요. 그 당시(85년-87년) 데모진압을 하던 우리 막내동생같은 전경들이 방패와 갑옷을 벗고 휴식을 취할 때면 학생들이 밉고 또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무자비한 전경들에게 짖밟히는 것을 보면 경찰이 밉고 그랬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조용하겠지만 당시 최류탄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당한 고통은 장난이 아닙니다. 평시는 물론 숙직이라도 하는 날엔 가스냄새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밤세도록 쿨럭쿨럭 하면서요.

  • 11.01.25 06:09

    중게사님께서 계신우체국 에 울형제들의 소포를 붙이려면 그곳을가곤했지요 창천동과연희동넘어가는 중간쯤 좀언덕이던 생각이납니다

  • 11.01.24 11:26

    편하다는 공무원이 었으면서도 순탄치 않았던 생활이었습니다 항상 더나은 생활을 찾아 노력하시는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 11.01.24 12:07

    왕십리 한양대 그처 출 퇴근 버스나 전철이 지나면 후각이 예민한 나는 재채기 가났다.
    그런 날은 어김 없이 데모 하는 날이였습니다.
    데모 정말 지긋지긋하던 정권 쟁탈에 제물이 된 군경과 대학생,
    공부해해야 될 시간에 데모하다 죽고 부상 당항 학생수 ?
    데모를 진압하는 군경과 전찰경 피해 이 모두를 누가 책임져야 인권과 부채인지?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어야합니다.

  • 11.01.24 13:40

    중학때 제일교포 북송반대 대모에 동원되어 매일 등교와 동시 2=3시간씩 서울역 남대문 시청앞을 뛰었지요
    4. 19땐 종로통으로 뛰구요 지금생각하면 잘한건지 못한건지 구별이 어렵읍니다.

  • 11.01.24 15:14

    저는 4. 19때 광화문에 초등학교 5학년때 하교길에 광화문에서 데모대들때문에 길을 건널수가없어서 집에 가지못하고 사람들틈에
    몇시간이나 둘러쌓여있던 공포가 지금도 잊혀지지않습니다 저는 데모라는말만 들어도 경기를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1.24 21:40

    잘 알겠습니다. 제 삶의 한 부분일 뿐 정치성이나 제 의견을 완전 배제한 글을 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완전 공직 생활을 청산하고 사회 밑바닥 인생의 길을 가는 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오니 너무 염려 마시기 바람니다. 제목을 수정할께요.

  • 11.01.24 18:05

    이어지고는 있지만 다 옛날 이야깁니다
    실감나는 삶입니다

  • 11.01.24 21:57

    40 중반의 삶을 고스란히 쏟아부은 이야기들 `시련도 실패도 희망의 맛도 보았던 세월들이 정말 주마등 처럼 지나가겠네요
    앞으로 20여년 동안의 삶이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시간들이 ~정말 순탄하길 바래봅니다 ..긴글 수고 하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

  • 11.01.25 06:16

    세상에 가장부지런한 분을 뵙는것같습니다 그많은 직업을 경험하셨으니 어데가신들 잘사실것 같습니다

  • 11.01.25 11:01

    님의 글을 보다보면 어느소설보다 재미가 있어요...지금은 행복한 생활을 하시겠지요.....

  • 11.01.25 15:17

    정말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다음을 아~기다리 고기다리겠습니다.ㅎㅎ

  • 11.01.25 16:14

    역사의 산 증인 이십니다. 근데 젊어서일때라 그랬을까요? 하시는 일이 다 순탄치 못하셨는데 다음글 부터는 형통하시리라 믿어요. 교회를 다니신다는 말에 더 친근감이 드니 이것도
    종교 토론의 빌미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 11.01.25 20:05

    기대하시라! 금강산 신선님의 일대기 시작되다.
    근대사 공부가 퍽으나 인상적입니다.
    감사해요.

  • 11.01.25 22:06

    정말 인생살이 일대기를 적나라하게 쓰셔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방황하는가 하면 그래도 기본은 되 있으셨기에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가정을 지켜가면서 믿음생활도 하시면서 가정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여하튼 다음을 기대해 봅니다.

  • 11.01.26 14:21

    그당시 40이였지요 동 주민담당과 경찰은 유대가 좋았지요 그당시 주민증 지문을 파출소에가 채취했거든요 /아 30년전의 그 젊음 그립습니다 /그리고 박봉이였지만 중.고대 학자금이 나오고 무이자로 대학등록금이 휴 /주부가장으로 힘겨웠던 삶이 최류탄에 더 질식 했지요 힘들었던 과거만큼 진한 거름이 어디있겠습니까?가족을위해 가장으로서 최선을다하신 님이 부럽습니다 /아 후생이 있다면 살림하며 애들만 보살피고 싶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울엄마 독일병정 같다는 그소리가 상처로 남습니다 비슷한 연대라 체전이다 무어다하여 몪아뽂아하던 조직의 일들을 어떻게 처리했을까/다행이 공무원은 차별이 없어서 연금날마다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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