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Mrg5yiPOws?si=u8Fsqq_TjRQYTq1U
R. Strauss: Don Juan /Sir Georg Solti/ R. シュトラウス 交響詩「ドン・ファン」ショルティ バイエルン放送響
교향시 《돈 후안》Op.20
작품의 개요
R. 슈트라우스(1864년∼1949년)는 이 작품의 작곡에 착수한 때는 1888년이며, 1889년에 완성했다. 1889년 11월 11일 바이마르에서 초연했고, 루드비히 튜일에게 헌정되었다. 연주 시간은 약 17분이다. 악기 편성은 플루트 3(피콜로 바꿈), 오보에 2, 잉글리쉬 호른, 클라리넷 2, 파곳 2, 콘트라 파곳,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즈, 철령, 하프 그리고 현악 5부로 구성된다.
사실 R. 슈트라우스가 2번째로 만든 교향시이지만, 전작인 <맥베스>가 개정에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이 곡이 먼저 발표되었다. 교향시에 있어서 R. 슈트라우스의 첫 성공작이었다. 초연의 지휘는 작곡자 자신이었고, 곡을 헌정 받은 튜일은 화성학의 유명한 작곡가이며 음악 학자이다. R. 슈트라우스는 이 교향시를 헝가리 태생의 시인인 니콜라우스 레나우(1802년∼1850년)의 서정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악보에 시의 일부가 실려있다. 레나우의 시에 나오는 <돈 후안>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조금 다르게, 이상을 찾아 헤매지만 영원히 만족하지 않는 비극적인 인물상을 그리고 있다. 항상 여자를 바꾸는 플레이보이가 아니라 늘 후회를 하면서도 여성 편력을 계속 해야만 하는, 그러나 이상의 여성은 만나지 못하고 절망 속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운명의 주인공이다.
작품 해설
곡은 기본적으로 소나타 형식이지만 두 개의 독립적인 아주 긴 삽입부가 전개부로 나온다.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이지만, 여기에 론도형식을 절충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장대한 E장조로 시작하여 어두운 e단조로 끝난다.
강열한 서주로 시작하면서 <돈 후안>의 제1주제가 나온다. 계속 3명의 여성을 나타내는 동기가 차례로 등장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이상은 아니다. 그 뒤 아주 인상적인 <돈 후안>의 주제가 호른으로 당당하게 연주된다. 드디어 나타나는 절정부분은 관현악법의 대가인 R. 슈트라우스의 재능을 보여준다.
최후에는 주인공의 죽음을 암시하는 비극적인 분위기로 끝난다.
돈 후안 (Don Juan)
파우스트처럼 전(全)유럽에 전파되어 있던 전설상의 인물. 에스파냐의 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의 희곡 《세비야의 호색가와 돌[石]의 초치객(招致客)》(1630)에 의하여 돈 후안은 비로소 전설에서 문학상의 한 성격으로 정착하였다. 이 희곡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돈 후안 전설에는 2가지 요소가 있다. 그 하나는 ‘방탕자’이고 다른 하나는 ‘식사에 초대된 죽은 사람’이다. 전자는 차례로 여인을 농락하고 정복한 후 버린다. 즉, 오늘날의 여성 편력가의 대명사가 된 돈 후안이다. 후자의 죽은 사람은 신(神)을 상징한 것으로, 죽은 사람의 돈 후안에 대한 복수는 그의 못된 짓에 대한 신벌(神罰)을 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돈 후안 극은 찰나적인 향락과 이에 따른 응보적인 위협이라는 종교적 측면과의 긴장관계에서 전개되어 나간다. 티르소 이후, 돈 후안은 산문 ·시 ·음악 등에서 많은 작가가 취급하여, 여러 변모를 겪으면서 세계 문학상의 일대(一大) 성격으로 존속하고 있지만, 그 작품의 다양성 때문에 한 마디로 돈 후안의 속성을 표현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그가 명문 출신이며 매력적이고 또 방랑벽을 지녔으며, 기성도덕에 대립하는 반사회적인 인물이라는 점은 일반적으로 공통된다.
돈 후안을 소재로 다룬 대표적 작품으로는 합리적인 무신론자이며 위선자인 돈 후안을 사회적인 풍자를 섞어서 쓴 몰리에르의 《돈 후안》을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소리야 이 모랄의 《돈 후안 테노리오》, B.쇼의 《인간과 초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E.T.A.호프만, P.메리메, R.슈트라우스, S.A.키르케고르 등 많은 작가와 사상가가 돈 후안을 다루었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자료출처: 웹사이트
첫댓글 Richard Strauss: Don Juan, Op. 20 /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https://youtu.be/QrBHTdVUCks?si=qI1CPtWGXMYWsy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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