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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활발
-올 상반기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강남권 재건축 투자
열기와 함께 대형 아파트의 실수요가 동시에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됨.
이에 따라 부유층과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럭셔리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는 동시에 서민 주거용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등 주거의 양극화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됨.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거래가
20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357건으로,
2013년
상반기(148건)의 2.5배에 달했음.
이 가운데 실거래값이
30억원이 넘는 아파트 거래도
82건이나 됐음.
30억원 이상 주택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55건)
대비
49%,
2013년 같은
기간(25건)
대비
228%
증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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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약 자격 완화후 첫 분양서 경쟁률 최고 2097대
1
-세종시 아파트 청약 자격이 완화된 이후 처음
진행된 분양에서 청약 경쟁률이 '2097대1'을 기록한 아파트가
나왔음.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
1순위 청약에서
일반인에 배정된 105가구에 총 2만118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01.7대1을 기록했음.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의 'D
타입'에서 기록된 2097.33대1이었음.
평균 경쟁률과 최고
경쟁률은 모두 세종시 사상 최고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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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하반기 3만9000가구
쏟아진다
-임대주택이 하반기 대거
공급됨.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공임대·행복주택 등 정부가 집을 지어 싸게 공급하는
건설임대 3만9397가구가 공급됨.
서울 위례신도시
4534가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1만5059가구 등 인기가 많은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전체 공급 물량의
61%인 2만4130가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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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때 전셋값이 분양가보다 비싸
-수도권 전셋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가운데 전셋값이 분양가를 뛰어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음.
올 상반기 수도권 내
입주단지는 31개 단지로 이 중 입주하자마자 전세값이
분양가를 뛰어넘는 단지도 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높은 전세가율을
나타낸 주택형은 대부분 단지에서 가장 작은 전용면적을 가진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음.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한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 31개 가운데 8곳에서 입주와 동시에 전세가격이 분양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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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뺨치는 제주 집값.
1년새
1억
이상 올라,
3.3㎡당
최고 2,500만원
-제주 아파트 시장에서 3.3㎡당 2,000만원을 웃도는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음.
최근 들어 아파트 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인기 지역의 경우 매도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
-13일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
노형동 ‘아이파크 2차’
전용
85㎡의 호가가 8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음.
공급면적이
110㎡임을 감안하면 3.3㎡
당 매매가격은
2,543만원에 달함.
이는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평균 가격(3.3㎡당 2,313만원)도 뛰어넘는 수준임.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인기 지역 위주로 3.3㎡당 2,000만원을 넘는 단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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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떨어지자 500억
미만 빌딩거래 늘었다
-저금리 영향 등으로 거래금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형 빌딩 거래가
3분기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달 기준 금리가
1.25%로 낮아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데다
브렉시트로 미국 연방 기준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도 거래 증가가 예상됨.
-13일 중소형빌딩 전문 중개법인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222건으로 1분기 대비 30건 늘었음.
이로써 지난해
3분기 이후 계속된 거래량 하락흐름도
끊겼음.
지난해
2분기 307건이었던 중소형빌딩 거래는
3분기(277건),
4분기(258건),
올해
1분기(192건)으로 3분기 연속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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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8만4000여가구
입주,
전년比
48%
증가
-올 3분기 전국에는 전년 동기대비 약
48%
증가한
8만4000여가구가 입주함.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국
입주물량(임대·도시형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은 8만4461가구임.
이는 지난해
동기(5만6891가구)대비 약 48%
증가한
수치.
월별로는 이달
3만3624가구,
내달
2만6509가구,
오는
9월 2만4327가구가 예정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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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46만8000여
건,
전년比
23.4%감소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46만8000여 건으로 지난해 대비
23.4%
감소했음.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6만7659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61만1000건)
대비
23.4%
줄었다고
14일 밝혔음.
최근
5년 평균(47만4000건)
보다는
1.3%
소폭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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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비중 50%
육박,
서민들
허리 휜다
-저(低)금리 여파로 주택 임대(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음.
지난달 누계 기준
전체 주택 임대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46%로 작년 대비 2.6%
상승했음.
특히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 임대 거래에선 월세 비중이
50.5%를 기록했음.
전문가들은
다세대·다가구주택 거주 비율이 높은 저소득층에 대해
주거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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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4%
올랐음.
지난달
24일 0.19%
오른 이후
3주 연속해서 상승 폭이 둔화한
모습.
부동산
114는 아파트 매매시장이 여름 비수기로
접어든데다 정부가 재건축 고분양가 관리에 들어가면서 재건축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