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공휴일
밤 12시 7분
동네 언저리
10분 안에 도착.
너무걸어서 허리는 덜아픈데 왼쪽 팔꿈치 신경이 어디 걸리는것처럼 통증이 와서 이리저리 뒤틀어 보는중.
13분
도착
무리했다.
대략 8시간 20분간 출타
여기서 앉아쉬고 밥먹고 화장실가고 한거 30분 빼면 7시간 50분 정도 걸어다님.
어제 오후 3시 50분에서 지금까지.
>어제 메밀 막국수집은 7시 20분에 주문 마감
29분
이빨닦아야 되는데...
먹을까?
식도염은?
양말 꿰매고 물칠하고 변기 대충 문지르고 앉음.
오른쪽 사타구니의 고름은 뜯어내고.
라면만 먹지말자.
53분
진미채, 과자 먹음
쥬시쿨복숭아 한잔
탈모약은 어제 먹음.
쓰레기 버리러 한번 더 나가야 할듯.
>골반의 고름 살점 뜯은것에 딱지 생겨서 뜯으니까 피가 왈칵
1시 6분
이날씨에 에어컨 트나?
물떨어지는 소리 들림.
실외기.
깨만한 바퀴벌레 킬
내 다리를 탐험하다가 걸림
폰 보면서 걷다가 발목 두번 꺽였는데 크게 지장 없는듯.
49분
이빨 대충 닦고 동네 한바퀴
쓰레기도 버림
철봉도 깔짝
물 떨어지는소리 알아 보려다가 까먹었네.
그냥 포기해라.
해결 못한다.
끈과 테이프가 있어야 함.
접착력 좋은거.
2시 48분
자자.
7시 53분
걸어봐야 알겠지만 어제보다는 나은듯.
꿈은 기억 안남.
9시 6분
이야, 방안 온도가 22도네.
며칠 사이에 몇도나 떨어진거야?
이번겨울은 꽤 춥겠는데?
바깥 14도
겨울이네? 완전
어쩐지 춥더라.
추워서 씻을 물 댑히는 중.
11시 32분
머하지?
할게 없다.
일 가기 싫네.
내일은 재낄거.
짤리면 어쩔 수 없고.
몇명이나 출근 하려나?
사수 말고는 안올거라고 하더니 날 속이는걸수도 있지.
39분
배터리 49%
폰 끄자.
22도
아깐 16도
금방 기온 오른다.
끈다.
1시 13분
배터리 충전 96%
끄고 나감.
족발집에서 점심특선이라고 나홀로세트 판매중.
보쌈 시킴.
보쌈 6조각 정도 얇게 썰려서 끈적한 족발 소스에 담겨서 당면 넣고 나옴.
그러는 이유가 있더라, 잡내가 심해서 그걸 가리려고.
채소로 무반찬 2개랑 생마늘, 쌈장이 끝
먹고 공원가서 철봉 깔짝
동네 한바퀴
식당 옆에 비둘기가 통통하게 원형이 보존된채로 죽어있음.
피도 안보이고 털도 안날린걸 보면 고양이 짓은 아닌데.
로드킬 치고는 생김새가 그대로고.
밥먹자마자 재수없네 하고 지나침.
>안그래도 재수 없는데 재수없다 하지말자.
재수있네<
카페에서 뜨아.
다른 공원 한바퀴 돌고 복귀.
히드라 욕할 필요가 없더라.
가래가 목에 걸리니까 나도 침뱉고 있음.
햇빛은 진해져서 땀남.
천고나비
하늘은 높고 나는 살찐다
오랜만에 어린애처럼 코맹맹이 소리를 애교랍시고 내고 다니는 애 봄.
남친한테 잘보이고 싶나보지 머.
아, 킥보드랑 전기자전거 판매하는곳에 갔는데
본점은 따로 있고 홍보용으로 전시만 한단다.
이야기하면 새거 보내 준다네.
킥보드 제일 싼게 50만원대
전기자전거는 70만원에서 90만원대
c타입 휴대폰 충전기 같은걸로 8시간 충전해야 완충.
그냥 왔다.
눈 따갑네.
왼쪽무릎 덜그럭댐, 걸을때.
점안액 넣음
진미채 씹다가 이빨 잘못 물려서 왼쪽 위아래 송곳니 살짝 깨짐.
1시 54분
머냐, 2년전과 점심특선 퀄리티가 다른데?
고기 재사용 의심 된다는 글도 있다.
4시 25분
먹고 이빨닦음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왜 안적었지?
3시에 나가려다가 누워서 침흘리면서 코골음.
피곤한게 아니라 간이 힘들어 하는 느낌.
나가자.
외투는?
걍 가자.
41분
마트 화장실
가벼운 식중독인가?
식은땀 조금 나고 다리가 후들거리네.
설사기운.
동장 같은데 머하는거지?
5시 4분
땀나면서 오한이 일더라.
다리에 힘풀림
간신히 집에 왔다.
좀 있다가 나가야겠다.
30분
가만히 있는건 괜찮은데 서서 움직이니까 가슴이 두근박질대네.
물 마시고 나가자.
천천히 걷자.
어제 무리 했더니 발가락 살도 아프네.
이야...
저ㅅㄲ는 머지?
주유소에서 나오자마자 직진하길래 미쳤나 싶었는데 중앙선을 넘어서 핸들을 꺽음.
cctv 보이는데 벌금 부과 되기는 하나?
속도만 찍을건데.
머지?
벽보 희한하네.
보증금 1백에 월세 1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건물을 비워두면 안되는 사정이라도 있나?
무료는 처음보네.
근데 여기는 위치가 안좋다.
고물상도 없고 폐지줍고 다니기도 힘들다.
6시 21분
가는곳마다 화장지가 없네.
카페화장실
폭풍설사
싸고 나니까 좀 살것 같다.
7시 3분
발가락 굳은살 아프네.
첫째 가게 휴무, 다른 가게는 맛을 알거나 웨이팅이 심해서 못가는 곳.
한참 걸어서 아파트 인근 상가의 김밥집에 입장.
어머니와 아들이 근무.
김치볶음밥 곱배기 시킴.
근처에 장사하는 식당이 없어서 북적이거나 맛집이거나.
가격인상한지 얼마 안되었네.
어제 밤부터 눈이 잘 안비네, 비는건 비고 안비는건 안비고.
서울말 쓰는 아지매 명언이네.
모르는거 티내지마, 안부끄러워?
안봐도 돼, 니가 본다고 달라지지 않아.
아지매 웃기네, 경상도 사투리 잠깐 나옴.
30대인가? 젊은데 애들이 초딩
반찬 김치 시었다, 단무지는 단무지
장국은 된장에 배추 조금, 들깨 조금?
김치볶음밥은 김치볶음밥 같지는 않다, 맛은 있음.
유학했나?
뜬금없이 영어 하는데 혀가 꼬였네.
아들들이랑 영어로 대화.
장부 있는걸 보니 고정 손님들 있는듯.
모자란데 더 먹으면 과욕
먹다보니 여기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실망하고 안왔지 싶은데.
옆동네 김치볶음밥이 왓다기는 하지.
김치국물에 밥만 볶았는데 맛있었음.
손님들이 김치볶음밥에 김치가 없다고 투덜대니까 조금 추가.
새로 온 커플은 서울말 쓰는데 울산 이야기 한다.
사투리 억양이 있는데 서울말 쓰려고 노력.
울산에서 왔나?
사투리 억양이 한번씩 나온다.
울산이 어쩌고 하는걸 보니 다른곳으로 떠났을수도?
대구 놀러왔거나 본가가 대구거나.
7시 37분
물집 잡히겠다.
걷는중.
하여튼 반월당 설계한놈은 뒤지게 패야 됨.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노인들 두명도 길 못찾아서 엉뚱한 곳으로 계단 오르고 헉헉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그냥 횡단보도 찾아서 건너자고 이야기.
한참 걸어야 하는데.
지하상가쪽에도 지하철 입구가 있고 지하상가 내려가기 전에도 지하철 구멍이 있음.
착각하고 내려가면 지하상가가 아니라 지하철 플랫폼 나옴.
거긴 지하상가랑 이어져 있지도 않아서 다시 올라가서 지하상가 입구 찾아야 함.
그리고 입구가 4개면 1,2,3,4가 되어야지
3, 23, 13,14 출구는 멀 기준으로 박아놓은거야?
근본없다.
횡단보도를 왜 없애서는... ㅅㅂ
10초면 건널거를 길 찾다가 날샌다.
구 중파 위치로 가는 구멍만 외웠다.
반월당 지하상가 만든게 사람도 없고 상가도 없어서 일부러 사람들 구경하고 가라고 꼬아놓은거 같다.
노인들만 있다가 그래도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보임.
상가는 안들리고 그냥 지나쳐서 그렇지.
중앙로 지하상가랑 중복 되니까 머...
범어역(?)쪽은 상가가 안나가서 아예 예술공간으로 만들었더만.
수박주스
남편이 같이 나와서 일하는듯.
웃기네
상가이용객이 아닐시에 화장실 사용하면 고소고발
입구에 좀 써놓지.
소변 보는데 떡 보이더라.
그래, 이맛이지.
맛있다.
근래 먹은것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다른게 생각 안난다.
이걸로 만족.
집 가자.
8시 7분
오랜만에 코로나 전의 동성로를 보는 느낌일세.
어디서 온건지 몰라도 초면인 사람들이 노래 부르고 있음.
아까는 없던 남녀 버스킹 한팀도 있음.
무대 행사 1, 버스킹 1
무대인지 조형물인지 멀 설치하다가 스탑.
시오인가 광주를 재패하고 왔다는 곳에 줄
왕가탕후루에 줄
무대 옆 옷 매장에 길게 줄
이쪽 거리는 썰렁
수박 향이 가시니까 혀에 쓴맛
그리고 먹을게 땡김.
속 울렁거리네.
14분
마감 합시다.
수정할것도 딱히 없을듯?
집 가는 길.
19분
ㅅㅂㅅㄲ 거리면서 통화하던 아가씨가 무지성으로 내 앞을 지나서 횡단보도로 가네.
박을뻔.
어허~ 해도 반응 없다.
통화에 집중.
열받은 얼굴.
끝
>붕어빵 땡기는데 현금이 없다.
8시 32분
마트 간다는게 깜빡
발길을 돌림.
애기들 보면 이쁘다.
엄마볼에 쪽
할매에게 푹
사랑스럽다.
46분
노인이랑 충돌
할매
나는 앞을보고 걸었고 노인은 옆을보고 걸었고.
내 옆을 박고 놀래서 '웍' 하고 쓰러질뻔.
날 잡고 버팀.
뒤에서 딸이 엄마 하고 챙김.
나만 '죄송합니다, 괜찮으십니까' 함.
내가 박은것도 아닌데 반사적으로 사과.
노인은 사과 없이 말없이 그냥 감.
곱상하게 생겨서 잘 차려 입었던데 지가 잘못해 놓고 내탓하는건가 싶다.
이야.
1만 5천원에 한팩당 2천원 할인? > 1만 3천원
마음 같으면 왕창 사고 싶은데 뜯기전까지는 유통기한 확인불가.
7개면 1년 쓸듯.
딴 마트에서 개당 1천원 하는게 제일 싸기는 함.
>2팩 샀다.
14개 해야 1년 쓸듯.
3개에 9천~1만2천원대인게 7개에 1만 2천원대
안팔려서 떨이하나 싶을정도.
9시 53분
집이다.
땀범벅
씻자.
10시 3분
씻고 빨래
그리고 치약 확인
불소 1000ppm
용량 100g
ㅅㅂ 장난치나.
어쩐지 작아 보인다 했다.
지금 까서 쓰는게 140g짜리다.
이것들이 가격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인 모양인데?
1천원짜리 산거 확인
용량 90g
행사상품이라서 용량을 줄인건지 전체적인 용량이 줄어든건지는 나중에 마트가서 확인.
반품할수도 있으니까 까지말고.
유통기한은 2026년도까지.
집에서 쓰는 치약 2개 용량이면 안뜯은것들 3개 용량 나온다.
>특이점은 없고 눈이 마주쳐서 서로 쳐다보고 스친 아재가 앞에 여자애들과 마누라한테 아는 사람이냐고 묻더라.
>물집은 안잡혔는데 흐물흐물한것이 살껍데기 벗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냥 굳으면 굳은살.
>과자도 한박스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