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리한놈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운전하십시오.
몇주전 제 디젤 차에 넣어줄 연료첨가제로 스타나다인 첨가제를 알아보다가
그것보다 더 나은 첨가제가 있으니 한번 알아보라고 권유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이곳 연료와 윤활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전애 이곳에서 알리안트 파워 울트라가드를 첫 구입하고 차에 넣어 주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좋은 느낌이 들어 사이트 곳곳의 글을 읽다가
엔진오일 첨가제로 바그너 마이크로 세라믹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엔진오일을 갈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추가로 특가로 구입(감사합니다!)한 후 엔진 오일에 추가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엔진오일 게이지를 살펴보니(주행후 30분 후 검사)
엔진오일은 이미 Max에 다 차있었고 그대로는 추가할 수가 없어
여기 게시판을 통해 주사기와 가는 호스를 연결한 후 엔진오일 게이지를 검사하는 관에 넣어
기존의 엔진오일에서 추가 할 첨가제의 양 만큼 덜어낸 후
엔진오일 주입구에 바로 첨가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시간이 나길래 엔진오일을 덜어내고 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10~15분 정도 공회전을 하고 차량을 움직이라고 했으나
(빌라) 지하 주차장 소음에 어쩔 수 없이 7~8분 정도 공회전을 하고
천천히 주행을 15분여 한 후, 1시간 정도 40~60km 사이로 운행을 했습니다.
처음 20~30분 정도는 좀 조용해 진 것도, 좀 부드러워진것도, 좀 진동이 줄은 것도 같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차가 괜찮아진 것 같은 느낌만 있습니다.
천천히 효과를 알아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산삼을 먹은 사람처럼 뭔가 바로 달라지는 것(실제로 그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보약(혹은 영양제)을 먹었다고 모든 병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저 몸의 저항력을 서서히 높혀서 왠만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약의 효과인 것처럼
몇 년 꾸준히 사용해 보고 몇 년 후에도 차의 상태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성공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울트라나 루브리 먼저 사용하셨다면 상대적으로 세라믹의 효과가 제대로 느껴지지않을수도 있습니다.
세라믹 효과는 같은차종 비슷한 연식의 차와 비교해보면 엔진의 정숙성 있어 월등한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세라믹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지만 좋은 보약임을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저는 울트라가드를 먼저 사용하고(2주정도 되었습니다) 세라믹을 사용해서
큰 감흥이 없는 것일까요?
아무튼 차가 가속할 때 더욱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엔진오일갈면서 바그너 넣엇습니다 차량은 16년식 모하비인데, 2-3일
지나니 악셀 밟을때 야들야들한게 차가 부드럽게 나가네요, 소리가 좋아서 악셀을 서서히 밟는데 엔진소리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차를 운행할 때, 차가 부드럽게 가속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플라시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답글 감사합니다.
전 어떤 케미칼로 안되서 뜯어서 고쳐야만 될걸로 보이던 체인 치는 소리가 세라믹으로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그런가요?
저는 1년이 갓된 차라 뭔가가 더 좋아지길 바라는 것 보다는
5년 후에도 지금의 상태 그대로 유지되기만을 바랍니다.
이게 더 큰 욕심이죠?
안전하고 행복한 운전 하십시오. 답글 감사합니다.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