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43분
2시간 충전했나?
97%
도시가스 카톡 잘못왔네
자자.
5시 29분
창문을 닫아놔서 그런가, 목이 따갑다.
부은듯.
살짝 열음.
6시 반
기상
확실히 목이 덜따갑네.
겨울에는 우짤?
7시 12분
목따갑네.
가자.
끙아, 세수, 약바르기 끝.
13도
긴팔 한장 입음.
27분
편의점에 호빵이 보이네.
붕어빵도 파는듯.
손이 살짝 시리다.
신호 다 걸려서 아슬하게 도착할듯.
49분
도착 1분전
51분
탈의실
역시 인사 생까네.
폰 끈다.
12시 21분
폰켰다.
청소, 일시작.
사장이 10시까지 현장 사찰
앉다가 작업복 바지가 사타구니부터 엉덩이 까지 쭉 찢어짐.
매일 빨고 건조기 돌리고 해서 그런듯.
위에 작업복들 줄어들었던데.
부장보고 작업복 사달라 이야기.
주문해 놨는데 시간 좀 걸린다고 이야기.
사장이 문제 있냐 해서 바늘이랑 실 있냐고 문의.
오후에 작업복 사줄게 이야기.
부장이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싼데 하더라.
아직 주문도 안했구만.
용접 두건도 좀 달라하고 끝.
피부병 때문에 속옷을 안입었더니 앉으면 꼬추가 빠꼼.
덜렁덜렁 할 정도의 크기는 아니다.
탈의실 가서 일상복 바지 입고 작업복 바지를 껴 입음.
ㄱ과장이 태도가 바뀜.
나한테 머라도 시키려고 노력.
회사의 누가 내 글을 보나?
사장 지시로 공구함 정리하고 ㄱ과장에게 붙어서 티그.
대형 밴드쇼도 사용법 알려줌.
밥 먹고 파이프 때워보란다.
붙어만 있으면 된다네.
ㄴ과장은 어제 왜 잔업 안했냐고 따지듯이 묻길래 대충 넘겼다.
일당 출근.
쇳덩이에 오른손 중지 약지 손가락 낑김.
괜찮은듯.
58분
항상 이시간에 작업 시작하네.
폰끈다.
6시 52분
폰켰다.
회사 화장실 불이 안들어와서 후레쉬가 필요해서.
간이 반짓고리
바느질
사장 5시부터 감시
일당 일 제일 열심히 잘함
일당 대형 사고칠뻔
쇳덩이 우르르 넘어질뻔한거 사장이 감시하다가 보고 스톱 외쳐서 하나만 쓰러짐.
잔업
30분 쉴거라다니 밥먹고 커피 마시고 바로 근무
난 화장실
오후 3시쯤 부장이 싸구려 바지를 하나 사줌
사장한테 이야기 말고 본인한테 이야기 하란다.
용접두건 5개 접수
왼손 약지 멍들고 아픔.
한번 더 박음.
부재중 전화
누구일까?
9시 3분
멀까?
사장 딸이 지금 퇴근
머하다가?
감시했나?
퇴근 카드 찍음.
허리야.
이제 앉았다 일어서면 부드럽게 못일어나고 허리 경직된 상태로 숙였다가 펴지네.
출근
청소
옷입고 나오니까 8시 되기 5분전인가?
사장이 일찍왔네 그럼.
오늘따라 인간들이 친절한 느낌.
일도 시킴.
머지 싶었다.
그래도 내가 껴 있으면 입조심 하는듯.
일당이 연마를 대부분 함.
일당이 공장장 같다, 하는 일만 따지면.
일하다가 바지터짐.
고추부위에서 엉덩이 끝까지.
속바지로 일상복 바지 입고 작업.
부장보고 옷이 이렇다고 작업복 사달라니까 이미 주문했고 며칠 걸릴거라 이야기.
사장이 말걸어서 응답하다가 혹시 실이랑 바늘 있느냐 문의
왜그러냐 해서 옷이 찢어져서 그렇다 이야기.
오후에 작업복 사줄게>부장: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싼데>옷이 찢어졌다는데 사줘라.
그러고 밥먹고 간이 반짓고리 사줌.
보조하다가 짬날때 부장에게 이야기.
전라도 사투리 쓰는 거래처 사장과 대화중(소장도 전라도 사람).
한참 기다렸다가 바지 보여주고 바지 좀 주면 안되겠냐니까 옷이 내일 온다, 주문해놔서 안된다 이야기.
탈의실 가서 바느질.
실이 가늘어서 세번 꿰맴.
바늘이 중국산인지 금방 문드러지는 느낌.
옷입고 나오는데 부장이 바지를 주면서 그정도로 심한지 몰랐다, 사장이 조금 찢어졌다던데 아니네.
필요한거 있으면 사장 말고 나한테 말해라 이야기.
옷갈아 입고 작업.
출퇴근카드도 받음.
용접두건은 탈의실에 둔거 접수.
일하다가 손가락 찍힘.
오른손 중지, 약지.
약지는 두번 찍힘.
멍듬, 뼈아픔.
엉덩이도 어디 찍힘, 살이 패였다던데 내눈으로는 못봄.
ㄱ과장이 그렇단다.
ㄱ과장 태도가 바뀐 이유는 모름
ㄴ과장이 왜 잔업 안했냐고 따지듯이 이야기.
대충 넘김.
ㄱ과장이 파이프랑 엘보 잇는거 용접 시킴.
4개
덜튀어 나와야 한다는데 제대로 할려면 종이테이프로 막고 알곤 가스 채워서 용접.
막용접인데 그런거 없음.
감 못잡음.
약간씩 튀어 나오고 비드도 개판.
일당이 수정.
그리고 연마.
나 하는거 보면 초짜나 다름 없음.
아는척만 졸라게 하지.
공구도 다 아는거고 그냥 숙련도의 차이, 몸 던져가면서 갈아가면서 할 수 있냐 없냐 차이.
10시까지 사장이 시찰
오후 5시부터 다시 압박.
마칠 시간에 와서 대기타는건 뻔하지.
잔업하라는거.
ㄱ과장이 어쩔거냐고 해서 할거 있냐니까 시킬거 있다고 해서 함.
중국집 배달 올때까지 근무
밥오고 사장, 일당 퇴근
무급 30분 더 일하고 가네, 일당.
과장 둘이 간짜장 곱배기
나는 볶음밥 곱배기
졸라 맛없고 든것도 없음.
먹고 이빨 닦고 끙아.
과장들은 믹스커피 마시고 바로 작업.
이 시간에 기억을 되새김질 하니까 생각 나는게 없네.
집가면서 부재중 전화 생각남.
누굴까 궁금.
번호 등록하고 친구추가 새로고침, 카톡.
전 직장 인간들만 뜸.
막내 애 낳은듯.
딸인가?
몰라.
다 숨김>삭제
전화한 사람은 누군지 카톡도 안뜨네.
할배일까?
할배 카톡 떴지 않나?
배다른 첫째가 해준거.
걔 필리핀 여자랑 국제 결혼한거 프로필 사진에 올려놨었을건데.
옛적이라 기억도 티미.
누굴까?
카톡 친구관리
내 번호를 등록한 사람들을 친구추가 ON
뜨는거 없음.
회사 부장도 내번호를 등록 안했다고?
그런거 치고는 전화 자주 오던데?
시간 지나야 뜨나?
다시 OFF
>띨빵, 내 번호 가진 사람이 나를 친구허용 하게 하는 기능
이제 누군지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카톡친구로 확인 불가<
나를 알지도 모를 사람들 ON
동창이나 옛친구들 1도 없음.
예전에는 안떴던 ㄱㅇㅇ 시절의 인연들로 추정되는 사람들 몇이 뜸.
왠수들만.
죽일 놈 하나, 미운 놈 하나, 인생막장으로 산다는 소식을 끝으로 죽은건지 산건지 몰랐던 녀석의 이름 하나.
잔업은 드릴 작업한 곳에 손텝
용을 썼음.
다 달은 텝으로 이랬다 저랬다 안부러지게 용을 썼는데 안파고 든다.
무리 했다가 부러짐.
그것만 1시간 매달린듯.
좀 깊어야지.
스덴 전용으로 사던가.
텝핑유도 WD도 없어서 선반꺼 오일샤시 가져다가 썼다.
선반사장이 내일 머라 하는거 아닌지 몰라.
성깔 장난 아니던데.
다혈질.
평소에는 누르고 사는 모양인데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받을 상황이 되면 빡친 얼굴로 다 내던지고 시비거는 느낌을 주더라.
한딱가리 하기에는 좀 아닌거 같아서 누름.
화 가라앉고 갑자기 존대 하면서 친절해짐.
다 늙어서 이정도 성깔이면 젊어서 어땠을까 싶던데 사람 봐가면서 하는거 보니까 본인이 설정한 브레이크에 따라서 막대하는게 틀리는듯.
아, 잔업할때 돈 이야기 흘리듯이 나와서 ㄱ과장과 둘이 있을때 대화
본인은 정직원이지만 일당으로 월급을 계산하고 4대보험도 땐다.
그런데 빨간날 일한다고 돈 더주는거 없고(1.5~ 2.5배 수당 x) 퇴직금도 없다.
퇴직금 이야기 하면 일당에서 깐다 이야기.
집 다와간다.
10분전.
마감 ㄱㄱ
수정할것도 없을 것이다.
9시 56분
도착
10시 25분
키보드 초기화
설정 다시
대충 씻음.
손가락이 퍼렇네.
아, 부장번호 저장했는데 친구 안뜨는걸 보면 카톡 안하는듯.
동종업계 사람이 잠깐 놀러왔던데 일이 없단다.
불경기인데 일이 어중간하게 들어 온다네.
사람 짜르자니 일이 안되고 그냥 쓰자니 돈이 안되고 그렇다는듯.
믹스커피 2개
진미채랑 먹자.
양념해서 빨리 처리 해야 한다.
빨래중
10시 55분
바퀴벌레 한마리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놓쳤다.
이불 밑으로 파고 들었나?
>잔업은 탭 냈고 용접 하고 보조.
11시 14분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걸스데이 소진 결혼 소식.
11시 46분
손가락 퍼런게 덜해진듯?
앞으로 잔업하게 되면 세탁은 최대한 빨리 끝나는걸 알아보자.
아직 세탁기 돌아감.
47분
말하기가 무섭게 빨래 끝
건조기 ㄱㄱ
51분
건조기 돌림.
1시쯤 완료 될듯.
출근때 챙기자.
믹스커피 4개, 탄산음료 1개, 과자 많이 먹고 이빨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