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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혀...죽겠네...</P>
<P>지난 주의...광란의 주말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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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월14일 모임 일정은 잡혔는데...그닥 내키질 않는거야.</P>
<P>주말에 고속도로...장난이 아니거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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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는 중에... 군산에 비지니스가 생겼지 모야.</P>
<P>그러믄...금욜 오후에 출발하믄...차두 안막힐 꺼 가트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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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금욜 오후 4시쯤 출발을 했쥐...</P>
<P>서부간선로에서 쬐끔 맥히더니...서해안은 달릴만 하더라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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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쳐 달리다가...홍성인가 ??</P>
<P>그 휴게소에서 커피 팔던 언니가 넘 이쁘더라는 격이 나는거야...</P>
<P>휴게소에 진입해서...커피파는 코너루 갔더니...</P>
<P>그 언니가 없는거야...쓰부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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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구...내가 알구 있는 *역도선수(?)보담 더 역도선수 같은</P>
<P>언니한테...여기...언니보담 덜 역도선수 같은 이쁜 언니 어디 갔냐구</P>
<P>물어볼 수도 없는거 아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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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걍 2처넌짜리 카푸치노 한 잔 들구서리...</P>
<P>담배 한 대 빨었어...</P>
<P>초저녁 바람이 좋더라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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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시간이 쩜 안걸려서 군산에 입성...</P>
<P>비지니스맨 만나서...나운동에 있는 무신 괴기집에서 저녁을 먹었어.</P>
<P>저녁 먹음서...그동안 경과도 듣구...앞으로 전개될 전망두 듣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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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2차...맥주로 입가심 하믄서...바카디 스트레이트 더블로 한잔...</P>
<P>죽이더라구...모라구...무식하게 술 마신다구 ??</P>
<P>그래두...그거 마셔본 피플들은 이해할꺼야.</P>
<P>속이 찡하게 울려오는 기분을 말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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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술 깨자구...3차내기 당구 치자구 하더라구.</P>
<P>그래서...겐뻬이...2:2 로 붙었쥐...</P>
<P>피 튀겼쥐...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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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우리가 이겼어.</P>
<P>어디 갔냐구...??</P>
<P>군산에 이상한 술집들이 많더라구...</P>
<P>암튼 들어가믄...룸인데...정상적인 룸은 아닌 것 같구 말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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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니들이 들어 오더라구...</P>
<P>1조...4명...중하...중중...하중...중하</P>
<P>2조...4명...하하...중하...중중...중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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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신 새우 골르냐구...</P>
<P>앞에 중은...얼굴...</P>
<P>뒤에 하는...몸매... 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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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그 중에서 4명 초이스해서 노래 불러가믄서...</P>
<P>폭탄주 졸라 부어대믄서 놀았어...</P>
<P>노래 부르고 있는데...그 언니...왜 내 벨트를 풀더라구...</P>
<P>그래서 물어봤어...내 벨트가 탐나냐구 ??</P>
<P>그러더니...내 바지 지퍼가 더 탐난다는거야...아 놔 참나...</P>
<P>거절하기두 모하잖아...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거 같아서 말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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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디테일해지믄...내 이미지 젖될 거 같아서 이만 생략할께.</P>
<P>암튼...신나게 놀다가 나왔어...</P>
<P>걍 다들 끝나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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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군산하믄...영화동에 있는 곱창구이가 유명하거던...</P>
<P>거기를 가서 일잔 더 하게 된거야.</P>
<P>달콤샐콤한 곱창에 쏘주 한 잔 하니깐...또 그 맛이 색다르더라구...</P>
<P>쏘주 몇병 쪼리다가...옮겼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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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콩나물 해장국집으루...</P>
<P>시원한 콩나물국밥에...거기선 모주를 마셨쥐...</P>
<P>그러구 나서 나오니깐...해 밝아 오더라구...</P>
<P>가서 커텐치구 잤어...햇살이 눈 부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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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1부 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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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익산모임 늦은 후기...전야...1부
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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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
06.01.19 14:0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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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도선수 = 유철이 팔 베고 자는 언니...유철이 팔뚝 많이 야위었더라구...
아닌디 요즘 계속 운동을 하기 땜시 팔뚝은 그대론디. 그 집안이 원래 뼈대가 가늘어. 내 팔뚝이 훨 굵어. 다 아다시피. 근데, 비즈니스도 좋은디 뭔 날새는 비지니스를 혀. 그렇게허믄 성사되는겨
유철이가 요즘 운동을 한다구...밤에 침대 위에서 푸쉬-엎 하는거 말하는거야...??
흐흐흐...하이...역도...비지니스가 어케 될런지는 나두 몰러...넘 깊게 알려구 하진마...다...쳐...
몸상혀.쪼끔식 마셔.
아이쿠...우리의 아이언맨 명묵이 아녀...아 왜 안왔어...기다렸잖어...담엔 꼭 보자구...
징하다 징혀...그 술이 다 들어가냐? 하여간 이 xx는 세상 만났당게. 적당히 마셔마! 간뎅이 부은게로......
어이 역도 남편...우리 모임날은 새벽 4시까지 마셨다능거 아냐...그 때 두걸두 있었다능거 아냐...누군지 궁금하쥐...절대 난 말 몬해...ㅋㅋ
Andy! 한 걸은 허모씨 나머지 한 걸은 윤모씨 아닐까? 나의 예리한 추리력 꽝일까 정답일까 몹시 궁금...그리고 2부 빨리 올려 읽어보게 참말로 재미나.. 오전에 밖에 볼일 보고 다시 집에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아있당
아냐아냐...아무에게두 말 안하기루 했거덩...난 말몬해 !!!
즐거웠것네.참석못한 나는 부럽구먼.새벽까정 마시는술이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