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월 부터 아주 총동문 골프 대회 준비를 시작하였다.
전년도에 치른 산악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우리 16기 이기에 이번 골프 대회도
역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린 발대식을 가졌다.
먼저 골프장 섭외, 내가 다닌 골프장에 전화 문의도 하고 주변에 지인들 도움으로
섭외를 진행 하였지만 역시 쉽지는 않았다.
몇군데 전화 컨텍이 이루어진 곳을 김종운 회장님, 백용연 골프 회장님, 김왕태 총무님
그리고 나 4명은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까지 골프장을 둘러 보고 ,연회장도
음식 맛 품평까지 우린 그렇게 모든일을 발로 뛰고 확인 하며
골프장 섭외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두곳의 골프장, 스카이 밸리, 힐데스 하임, 장단점이 있었다.
힐데스 하임은 거리가 조금 멀고 연회장이 작아 진행에 무리가 있었지만 우리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고 그린피도 저렴 하였고, 로비를 연회장으로 쓰게 해준다하는 특혜까지,
하지만 검증 되지 안은 관계로 김종운 회장님은 안된다 하고,
스카이 밸리 골프장은 연회장도 완벽하고 거리도 적정 한 반면,
연회때 마실 주류 문제, 음식가격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였지만
김종운 회장님의 강력한 스카이 지지로 우린 그곳을 선정 최선의 딜을 시작하였다.
먼저 음식 가격조정, 골퍼인들은 아마 모두 실감할 것이다.
골프장 음식값과 주류가 호텔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스카이 벨리 외식부는 삼성 에버랜드 외식 없체가 들어와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 팀장에게 지인까지 팔며 주류 반입을 종용하여, 소주 반입과
음식 반입까지.. 원하는 만큼은 아니 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연회장과도 계약을 마쳤다.
5월 총동문 임원진들과 저녁만찬을 하며, 우리 가 선정한 스카이 밸리에서 골프대회때에 많은 참석과
성원도 부탁드리고,
아주 총동문 임원들과도 스카이 밸리 시범 라운딩도 다녀 왔다.
그사이 우리는 완벽한 골프대회 준비를 마무리 해 가는데
막상 진행이 마무리 될무렵 참석 인원이 너무 적어 우린 총동문 측에 참석인원 충족 요구와
전체 진행 금액이 전년도 보다 턱없이 부족하여 예산 편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김승열 회장님과 김금균 사무 총장님께도 우린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해야만 했다.
총동문측 도움으로 인원을 채우고, 한정된 금액으로 진행해야 하는 재무로써
무조건의 절약이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물론 멋지게 치루지만 최대한
그 멋진 행사를 진행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해야만 했다.
그리 진행 하며
우린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을 외치고 모두의 단합을 촉구 하였다.
드디어 2012년 6월 4일(월) 총동문 골프대회 당일,
하늘도 우리 총동문 골프 대회를 축복하는거 같다.
너무 덮지도않았고, 바람도 살랑 살랑, 골퍼인들이 최선으로 치는 그런 날씨를 하늘은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셨다.
모두 탑승한 차량이 스카이 밸리까지 가는 도로 사정도 좋았다,
모두 우리를 축복한디. 하늘도 도로 사정까지~~
뭔가 조짐이 좋았다.
점심시간에 우리가 준비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 되었으며
볼거리를 위해 포토 테이블에 우리 16기 활동 사진도 모두가 잘 준비 했다 칭찬이다.
점심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사진을 시작으로 동문들의 라운딩이 시작된후 우리는
저녁 연회를 준비 하였다.
아이들은 무대도 꾸미고 홀에 헬륨가스를 채운 풍선으로 전체 분위기를
근사하게 마무리 하였다.
전날 저녁에 집에서 냉동실에 얼린 소주도 진열 하고, 준비해온 떡이며 다과를 홀에 배치 하였다.
이어 라운딩을 마치고 돌아온
총동문들께서 너무 멋진 연회장의 모습에 마치 홀린듯 자신의 자리에 찿아 앉으시고,
모두들 너무 잘한다 칭찬 이시다. 우리가 준비한 저녁 만찬도 역시 맛있다며 맛있게 엄청 많이 드시는
그 모습에서 우리는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겨 났다.
아~~그런데 더한 축복 15회 동안 이례 없던 홀인원, 사실은 나오게 하지 않으려 최고 어려운 홀에
설치 하였는데 8회 임규열 회장님 께서 홀인원을 하셨다. 정말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던 김명웅님께서 내게 카톡으로 홀인원을 한 동문에 큰절 하는 사진도 보내오고
볼을 홀컵에서 꺼내는 사진까지 우리는 예상치 못한일에 당황해 하였지만
모두 그 큰 행운에 축하에 축하를 더해 주었다.
그런 데 행운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11기 노재성동문님께서는 이글에 이어 메달까지~
또한 17기 장용주동문님은 싸이클 버디까지 정말 이번 15회 골프대회는 이례적인 행사가 되었다.
우리 16기 다른 기수들의 행사와 달리 무언가 새로움을 보여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노력하였는데 마지막
스코어 집게에서 스카이 밸리측 단체상오류가 발생하여 집게 결과가 너무 늦어 지는 바람에
약간의 미스가 발생 하였지만 동문들의 넉넉한 배려로 잘 마무리 되었으며,
사진촬영때 스폰하신 동문들의 협조로 34만원도 총 동문 측에 전달 할수 있어 정말 감사해 합니다.
우리 예상은 100만원 정도는 될거라 생각 하였기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액자에 넣어준
사진들을 보며 만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 부분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시상을 마치고 피곤하지만 행복한 모습으로 차에 오르는 동문들의 모습을 볼때
우리들의 최선을 다한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생각 되었다.
모두들 수고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동문들의 넉넉한 마음에서 우리 16기는
그간의 수고를 그 칭찬 한마디에 피곤함도 잊은채, 밤 10시가 넘어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관계로 헤어짐에 모두를 볼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모든 동문들이 무사히 귀가 했음을 믿으며, 우리 16기 모두도 행복한 마음으로
2012년 15회 골프대회가 끝났음에 행복함과 안도감이 동시에 밀려옴을 느꼈으며, 또하나의 멋진 추억이
우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에 스폰 많이 해주시고 광고 협찬해 주신 동문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김승열 총동문 회장님, 아주대 ,공학대학원 이병욱 원장님,
신용백 전원장님, 상공회의소 조성만회장님 , 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님, 아주대병원 문봉기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는데 우리라는 총동문 울타리 안에서 만난, 우리 동문들
아주라는 단단한 끈으로 이어져 있다 생각 합니다. 우리들은 들러리가 아닌 가장 빛나는
주인공임을 기억 한다면 어떤 행사나 모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 15회 총동문 골프대회를 마무리하며 다음대회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참가 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멋진 16기 우정과 저력이 가득한 원우 여러분 !! 정말 진심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16기 재무 이정임
제15회 총동문 골프 대회 시상자
메달리스트: 11기 노재성
단체우승 : 17기, 단체 준우승: 10기
A조 우승 : 3기, 홍성욱
B조우승 :
여성우승 : 15기 정나경
A조 준우승 : 12기 황영일
B조 준우승 ; 14기 고재균
A조 근접상 : 19기 염규영, B조 근접상 :
A 조 장타상 :14기 김성만, B조 장타상 :
여성 장타상 : 18기 박경숙
이글, 싸이클 버디
다버디상 ,다파상, 다보기상하신 동문님들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첫댓글 조회수가 70건이 넘었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