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및 그 표기법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
1. 머리말
현재 학교문법에서는 외래어를 국어의 한 갈래로 본다.
국어의 아랫갈래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는 것이 그것이다.
그렇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나온『표준국어대사전』(1999년)에 따르면, 외래어란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를 일컫는다.
이러한 사전적 정의는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국어처럼’이라는 말은
‘국어와 같지는 않으나 비슷한’ 또는 ‘국어의 한 갈래에 드는’이라는 뜻을 모두 지니기 때문이다.
비록 학교문법에서 외래어를 국어로 규정하고, 1986년 1월 7일에 문교부 고시로 『외래어 표기법』을
규정하고 있으나, 외래어가 우리말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
한편, 외국에서 들어온 말이 외래어가 되려면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여야 한다고 하는데,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란 어떻게 쓰이는 것을 말할까?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은 이론적으로는 분명 해당 언어사회에서의 사회적 허용 여부이나
어떤 말이 외래어인지, 아니면 외국어인지를 나누는 기준은 극히 주관적이라 할 수 있다.
즉, 외래어인가, 외국어인가 하는 결정은 사용자의 국어의식에 의해서 매우 주관적으로 정해진다.
외래어를 인정한다고 해도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 다음의 표기 실태는 그러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준다.
도너츠~도너스~도우넛 (도넛)
돈까스 ~ 돈카츠 ~ 동까스 (돈가스)
뷔페 ~ 부폐 ~ 뷔폐 (뷔페)
악세서리 ~ 액서사리 ~ 악세사리 (액세서리)
이딸리아 ~ 이탈리아나 ~ 이태리 (이탈리아)
초코렛 ~ 초콜렛 ~ 쵸코렛 ~ 쵸코 (초콜릿)
카라멜 ~ 캬라멜 ~ 캴멜 (캐러멜)
카다로그 ~ 카다록 ~ 카드록 (카탈로그)
칸츄리 ~ 컨추리 ~ 컨츄리 (컨트리)
테이프 ~ 테잎 ~ 테프 (테이프)
위의 예에서 보듯이, 실제 언어생활에 있어서 이른바 외래어 표기 법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표기 원칙에 맞게 어형이 고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외래어가 진정 국어의 범주에 든다면, 국어식으로 발음하여 국어다운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 언어생활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쓰이고 있는, 다음과 같은 수많은 표기를 단지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 것이라는 진단으로만 그치고 말 것이다.
가디건(카디건), 가스렌지(가스레인지), 갤러리아~겔러리(갤러리), 고로케(크로켓), 고울키이퍼
(골키퍼), 고호(고흐), 괴에테(괴테), 구리스(그리스), 굳웰(굿웰), 그라뗑~그라탕(그라탱), 그라픽
(그래픽), 그람(그램), 그리이스(그리스), 그린랜드(그린란드), 글로발(글로벌), 기브스(깁스), 까라디
(카라디), 까운(가운), 까페(카페), 까스(가스), 껨(게임), 꼬냑(코냑), ---- (다른 예는 생략)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바는 바로 이러한 것이다. 즉, 외래어는 국어인가, 아닌가에 관련된 문제,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에 관련된 문제,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하여
논의하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2. 외래어 및 그 표기법에 관련된 몇 가지 문제
2.1. 외래어는 국어인가, 아닌가에 관련된 문제
외래어가 본격적으로 국어로 인식된 시기는 1930년 무렵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외래어 표기를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외래어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국어인 것도 같고, 국어가 아닌 것도 같은 모호한 영역에
놓여 있다.
그러한 까닭은 외래어가 지닌 특수성 때문이다.
이에 대한 최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로는 임동훈(2007: 53-54)이 있는데, 외래어의 특수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외래어는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자어에서 ‘리, 뉴’ 등은 ‘이발(理髮), 유대(紐帶)에서 보듯이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 ‘이, 유’로 발음되나
외래어는 그렇지 않다.
‘리듬’, ‘뉴스’와 같은 외래어가 이를 잘 보여 준다.
둘째, 국어는 ‘ㅋ’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수가 많지 않으나 외래어는 그렇지 않다.
사전에서 ‘ㅋ’항을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외래어이다.
셋째, 외래어는 접사로 쓰이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
‘슈퍼(super)-’, ‘노(no)-’ 등이 접두사처럼 쓰이고, ‘-텔(tel)’, ‘-맨(man)’ 등이 접미사처럼 쓰이는
사례가 없지 않으나, 이는 외래어에서 특이한 경우일 뿐만 아니라 아직 온전한 접사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 밖에 외래어는 국어에 수용되는 과정이 단일하지 않아 그 어형이 불안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외래어는 그 기원이 되는 외국어의 음운 체계가 국어와 달라 외국어 발음에 가장 가까운 국어가
무엇인지 통일되기 어려우므로 그 어형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임동훈(2007: 53)에서는 외래어의 이러한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외래어의 국어로서의 지위는
흔들지는 않는다고 보았다.
그렇게 본 까닭은 ‘외래어가 한국인 사이에서 사용되고 한국어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발음되며, 때로는
그 본래의 뜻이 변하여 쓰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임동훈(2007)의 이러한 주장은 외래어는 국어인가, 아닌가에 관련된 문제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의 문제는 외래어가 한국어에 동질적인 요소와 이질적인 요소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가 하는 문제라는 점이다.
한국인 사이에서 사용되고 한국어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발음되며, 때로는 그 본래의 뜻이 변하여
쓰이기도 하는 정도를 동질적인 요소로 본다면, 원지음에 가까운 것은 외래어가 아니라 외국어요,
우리말로 동화된 음에 가까운 것은 외래어라는 기준이 성립한다. 이러한 기준은 지나치게 원지음
위주로 된 외래어 표기법이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생각은 원론적인 선언의 성격이 강하다. 어느 정도 동화되어야 우리말에 가까운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남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래어가 우리말과 근본적으로 다른 음운체계 및 문법체계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동화의 정도와 상관없이 그것이 과연 국어일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의 문제는 오히려 언어외적인 문제의 성격이 짙다. 호킷트(1958:404-405)는
외래어를 받아들이는 동기로서 뽐내기 위한 것과 필요충족의 경우를 들고 있는데, 후자의 동기에 따라
외래어가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고 하였다.
레러(1974 : 105)도 남의 나라 말을 빌려오는 것은 기능상의 빈자리를 채우는 가장 흔한 방법이라고
하였다(임지룡, 1998:130).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기능상의 빈자리는 어쩔 수 없이 외래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겠지만, 뽐내기 위한 이유로 외래어를 받아들인 것조차도 국어로 간주해야 하는가이다.
김수업(2007:129)은 이에 대해 다음처럼 주장하고 있다.
… 우리가 문제 삼는 외래어는 주고받으며 수평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토박이말을 업신여기고
남의 것을 우러러보면서 수직으로 모셔오는 남의 말입니다.
지난 일천 삼백 년 동안 중국을 우러러보면서 중국말을 모셔 들이고, 지난 백 년 동안 일본과 미국을
우러러보면서 일본말과 미국말을 모셔 들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말 ‘뫼’는 중국말 ‘산’에게 짓밟혀
죽었는데 요즘에는 중국말 ‘산’이 미국말 ‘마운틴’에 쫓겨 다닙니다.
‘내’는 ‘강’이 짓밟아 죽였는데 ‘강’은 ‘리버’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말은 ‘뜰’ 위에 ‘정원’ 있고 ‘정원’ 위에 ‘가든’ 있는 수직의 삼층밥이 되었습니다.
이런 수직 외래어는 여느 사람이 오고가면서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잘난 사람이 모셔 와서 퍼뜨린
것입니다.
잘난 사람, 곧 남의 것을 많이 배워서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 뽐내고 쓰면 못 배운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모시고 살고자 합니다.
저는 어릴 적에 ‘얘야, 그런 말은 쓰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말은 아래 상것들이 쓰는 말이야!’ 하는
할아버지 꾸지람을 자주 들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유식한(?) 한자말로 고쳐 말씀드리면 ‘그렇지! 그래야 양반 말이 되는 것이지.’ 하셨습니다.
이런 교육을 일천 삼백 년 동안 받으면서 우리 토박이말은 더럽고 하찮은 것으로 짓밟아 버리고 중국
한자말을 유식하고 점잖은 것으로 우러러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의식하든 말든 우리 토박이말은 시시하고 하찮아서 배워 쓰고 싶지 않고 어떻게든
남 먼저 힘센 나라말을 배워서 잘난 사람이 되고 높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오늘날 나라의 꼭대기 자리, 곧 청와대와 중앙정부와 대기업과 대학교와 지방자치정부에 우두머리로
앉은 사람들이 앞장서 미국말 끌어들이는 일에 나서는 까닭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을 우리 머릿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무서운 유전 질환처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무서운 유전 질환을 어떻게 다스려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쓰는 토박이말을 제대로
사랑하면서 남의 말을 조심스럽게 받아들여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이것이 제가 우리 외래어 문제를 보는 하나의 뿌리입니다. …
김수업(2007)의 이러한 주장은 외래어가 기능상 빈자리를 채워준다고 할지라도 이의 사용에는 주의를
요한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렇다면, 외래어란 우리말의 지평을 넓혀 가고, 어휘의 수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토박이말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들어앉는 것일 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외국에서 들어온 말에 자주 노출된다는 것,
즉 외래어에 자주 노출된다는 것은 우리의 고유 정서나 사고가 아닌 이질적인 정서와 사고를
유발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바로 이러한 점은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와 관련하여 고민하여야 하는 또 다른 문제이다.
이렇게 보면,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는 언어적 차원으로보다는 언어외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하면, 외래어는 결코 국어가 될 수 없으며, 단지 외국에서 들어온 말 또는 빌려온
말이 된다.
어쩔 수 없는 필요에 의해 빌려온 것이지, 영원히 내 것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이 외래어인 셈이다.
따라서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에 관련된 문제의 귀결은 우리의 국어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어온 기존의 분류의 폐기에 놓인다.
2.2.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에 관련된 문제
다음에서 외래어인 것과 외국어인 것을 구별해 보자.
가드레일, 가스 파이프, 가이드, 가이드라인, 가이드북, 개런티, 갤러리, 게놈, 게스트, 게이트 사건,
게임 메이커, 게임 리딩, 곤색, 골 텐딩, 골드 러시, 골든골, 골든 크로스, 골든 트라이앵글, 골 세러머니,
골포스트, 고프웨어, 그라운드, 그레이 존, 그린 네트워크, 그린 투어리즘, 글로벌, 글로벌 소싱,
글로벌 스텐더드, 글로벌 파트너십, 기프트 카드, 깁스, 내러티브, 내셔널 트러스트, 넘버원,
네거티브 전략, 네거티브하다, 네이미스트, 네일 아티스트, 네일아트, 네일살롱, 네일숍, 네일 케어,
네임 밸류, 노 개런티, 노 룩 패스, 노 브랜드, 노블레스 오블리주, 노스텔지어, 노슬리브 드레스,
노하우, 노히트 노런, 논버벌 퍼포먼스, 누드 폰, 누아르, 뉴스레터, 뉴 트렌드, 니렝스, 니치 마켓,
닉네임, 님비, 다운되다, 디운로드, 다운로딩, 다운사이징, 다운타운, 다이어리, 대미지, 대시, 댄디하다,
댄스, 댄스 플로어, 더그아웃, 더블딥, 더블마크, 더블 세터 시스템, 더블 헤더, 더빙관, 더빙하다,
데드 크로스, 데빗 카드, 데일리베스트, 데스크, 데이 트레이딩, 덱, 델리숍, 도슨트, 도어맨, 도쇼,
듀레이션, 듀얼, 드라마틱하다, 드라이 댐, 드라이버 라이선스, 드라이인 슛, 드라이크리닝, 드레스 룸,
디렉트 마케팅, 드림팀, 디벨로퍼, 디브이디, 디스플레이되다, 디지털 노마드족, 디지털 디바이드,
디커플링, 디테일, 디테일하다, 디폴트, 딜러십, 딜레마, 라벨, 라스트 신, 라우느, 라운드형, 라이벌,
라이브감, 라이선싱, 라이프 가드, 라이선스, 라이프 사이클, 라이프 스타일, 라이프 플래너, 라인,
라인업, 라탄, 래프팅, 랜드마크, 랜딩비, 래리, 램프, 랩타임, 랩 어카운트, 랭킹, 러닝머신, 러닝타임,
러브 콜, 러브 호텔, 러브스토리, 러시, 러시 필름, 러프 지역, 럭셔리 브랜드, 럭셔리하다, 레드죤,
레버리지 효과, 레시피 마케팅, 래이디 라이크 룩, 레이브 파티, 레이스, 레이싱 카, 레이어드 룩,
레인웨어, 레임덕, 레코드숍, 렌터카, 렌털, 로그아웃, 로그인, 로그캐빈, 로드맵, 로드 쇼, 로드숍,
로맨스, 로맨틱 스포츠 룩, 로밍폰, 로스 리더 상품, 로스컷, 로스터, 로열티, 로커, 로커 룸, 로케,
로케이션, 로테이션, 로틴, 로펌, 론 볼링, 론칭되다, 론칭쇼, 롤모델, 롤업진, 롤프레잉 게임, 롱런,
롱코트, 루어, 루키, 루키즘, 룰, 룸시어터, 룸펜, 르포, 리노베이션, 리뉴얼, 리더, 리더십, 리드미컬하다,
리드하다, 리딩뱅크, 리메이크, 리미티드 에디션, 리모델링, 리트 컨트롤, 리바이벌, 리바이벌 플랜,
리버스 레이업, 리버시블, 리베이트, 리볼링 시스템, 리뷰, 리서치 헤드, 리셉션, 리셋, 리스크, 리스트,
리얼리티, 리얼 타임, 리얼하다, 리조트, 리조트웨어, 리츠, 리퀘스트, 리퀘스트 콘서트, 리테일, 리포트,
리프트, 리플, 리플라이, 리플족, 리필, 리허설, 릴레이 골, 립서비스, 립 싱크, 링크, 링클프리, 마라토너,
마셜, 마스트 키, 마스크, 마스터 플랜, 마스터하다, 마에스트로, 마우스 커서, 마우스 패드, 마이너,
마이너리티, 마이너스, 마이크로 브루얼리, 마인드, 마인드 콘트롤, 마진콜, 마초, 마칭쇼, 마케터,
마크맨, 매니시 룩, 매니지먼트 회사, 매직 넘버, 매치업, 매칭 그랜트, 매칭 리크루팅, 맨투맨, 머드팩,
머린 룩
위의 어휘는 2003년에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언론 외래어 순화 자료집』에 실려 있는 외래어의
일부이다.
이들이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를 구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은 이론적으로는 분명 해당 언어체계에서의 사회적 허용 여부이지만,
이들이 한국어의 체계에서 허용되어 쓰이는지를 알 길이 없고, 쓰인다고 해도 얼마만큼 쓰이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음의 말에 대해 글쓴이가 한 설문에서는 단 한 명도 외래어라고 응답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골 텐딩, 그레이 존, 내셔널 트러스트, 네이미스트, 노 룩 패스, 노슬리브 드레스, 누아르, 니렝스,
데드 크로스, 데일리베스트, 데이 트레이딩, 덱, 도슨트, 디벨로퍼, 디폴트, 라우느, 라탄,
래이디 라이크 룩, 레이어드 룩, 로그캐빈, 로스컷, 로스터, 루키즘, 리미티드 에디션, 리버스 레이업,
리셋, 링클프리, 마셜, 마이크로 브루얼리, 마진콜, 마초, 매니시 룩, 머린 룩
이러한 점은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이 지극히 추상적이요, 주관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국어사전의 올림말에 있어서도 이러한 현상은 그대로 드러난다.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과
『우리말 큰 사전』(한글학회)을 조금만 살펴보아도, 다음에서와 같이, 한쪽에는 올림말로 실려 있는
것이 다른 쪽에는 실려 있지 않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만 있는 것 :
가든파티(garden party), 가드펜스(guard fence), 가라오케(일, karaoke), 가라테(일, karate),
가레트(Garrett), 가스뷰레트(gas burette), 나노미터(nanometer), 나프록센(naproxen),
드라이 독 (dry dock), 드라이 에어리어(dry area), 드로어즈(drawers), 라이트 풀백 (right full back),
라이더, 라디게(Radiguet), 라디시체프(Radishchev), 라디에이션(radiation), 라디오 햄(radio ham),
라디칼(radical), 막시미아누스(Maximianus), 막시밀리안(Maxmilan), 매킨토시(Mackintosh),
메리테리움 (moeritherium), 메리트 프로모션 프로그램(merit promotion program), 메링(Mehring),
메모리 맵(memory map), 메모리 스코프(memory scope), 메모 홀더(memo holder),
메스머(Mesmer), 메이드스톤(Maidstone), 메이저리그(Major League), 바덴(Baden),
바덴바덴(Baden Baden), 바레니우스(varenius), 바레스(Barres), 바레인(Bahrain),
바레터(Barretter), 바로스위치(baroswitch), 바로미터(barometer), 바루크(Baruch),
바르톨루스(Bartolus), 서스테이닝 프로그램(sustaining program),
아이언 트라이 앵글(iron triangle), 아이에스디엔 (ISDN), 제로니모(Geronimo),
제로디펙츠(Zero defects), 치첸이트사(chichen Itza),클레르몽 페랑(Clermont ferand),
탑크로마토그라프법(chromatogrply), 피에프엘피(PFLP)
○『우리말 큰 사전』에만 있는 것 :
드라이브 인(drive in), 드라이브 웨이(drive way), 드래글라인(dra-gline), 드라이도크(dry-dock),
드롭쇼트(drop shot), 라스텍스(Lastex), 라디오뉴스(radio news), 라이트 풀배크(right full back),
매지크 미러(magic mirror), 매키어 벨리즘(Machiavellism), 메리테륨(Moeritherium),
메리트시스팀(merit system), 메모랜덤(memorandum), 메스머리즘(mesme-rism),
바레볼(Volley ball), 서스펜더 스커트(suspender skirt), 제드럴블류형, 제드제로형, 피에프(PF)
이러한 점은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동사무소’를 ‘동주민센터’로 개명하면서, ‘센터’가 국어여서
개명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편 것에 대해 한글문화연대에서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센터’는 국어가
아니고 외국말이며, 따라서 정부가 나서서 외국어를 장려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맞서는 것과
같은 문제를 필연적으로 불러일으킨다.
‘센터’가 어째서 국어인지, 또 어째서 국어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국어사전에 실려 있느냐,
있지 않느냐가 될 수 없음을 위의 두 사전의 외래어 올림말의 실태에서 보여 주는 만큼,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근본적인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 사이에서 사용되고 한국어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발음되며, 때로는 그 본래의 뜻이
변하여 쓰이기도 하는 것’ 또는 ‘외국에서 수입되어 제 국어 가운데서 사용되는 단어’를 외래어로 보고,
‘한국인 사이에서 사용되지 않거나, 한국어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발음되지 않는 다른 나랏말’ 또는 ‘비록
외국에서 유입되었더라도 여전히 제 국어 가운데에 동화되지 못한 말’을 외국어로 보나, 이러한 견해는
실제 언어현실에서는 소박하기 그지없는 개념적 의미로서만 기능할 뿐이다.
김원(2003)에 의하면, 외래어의 영향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모국어의 창조 능력이 풍부하면,
그 외래어의 개념을 대신할 낱말이 창조되거나, 혹은 현존하는 모국어의 어떤 어휘가 그것의 의미를
변경시키거나 흡수하기도 한다.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면, 굳이 외래어라는 개념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있지 않다.
외래어인지, 아니면 외국어인지를 갈라 보고 싶은 것은 사실, 국어의 어휘 체계가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라는 삼중 체계로 되어 있다는 설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국어의 어휘 체계를 다음과 같이 본다면, 애초 외래어와 외국어를 갈라 보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 국어의 어휘 체계 - 토박이말(고유어) + 한자말(일본 한자 제외)
외래어는 외국어에서 어쩔 수 없이 빌린 말로서 ‘들온말’일 뿐, 국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만약, 외래어를 국어로 본다면 이를 굳이 순화하려고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외래어가 외국말에서 들온말이라고 한다면 국어를 외국말로 쓰라고 권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토박이말이 들온말에 의해 사장되는 일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려 보려는 발상은 국어의 어휘가 삼중 체계로 되어 있다는 설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외래어는 들온말로서 외국어라고 생각지 않는 한, 외래어란 ‘외국에서 수입되어 제 국어
가운데서 사용되는 단어’라는 의식에 사로잡힐 뿐이다.
2.3.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
이른바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국어로서 외래어를 표기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한글 맞춤법에 따라
표기함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이 규정에 넣어두면 된다.
한글 맞춤법에 따라 표기한다는 말의 의미는 표기 원칙에 맞게 어형을 고정한다는 뜻이다.
즉, 다음과 같이 여러 형태로 쓰이는 말의 경우, 그 표준형이 무엇인지에 따라, 어법에 맞게 적는다는
뜻이다.
도너츠~도너스~도우넛 (도넛)
돈까스 ~ 돈카츠 ~ 동까스 (돈가스)
뷔페 ~ 부폐 ~ 뷔폐 (뷔페)
악세서리 ~ 액서사리 ~ 악세사리 (액세서리)
이딸리아 ~ 이탈리아나 ~ 이태리 (이탈리아)
초코렛 ~ 초콜렛 ~ 쵸코렛 ~ 쵸코 (초콜릿)
카라멜 ~ 캬라멜 ~ 캴멜 (캐러멜)
카다로그 ~ 카다록 ~ 카드록 (카탈로그)
칸츄리 ~ 컨추리 ~ 컨츄리 (컨트리)
테이프 ~ 테잎 ~ 테프 (테이프)
그래서 국어로서 외래어 표기법은 한글 맞춤법에 속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아래 규정이 지켜져야 한다.
[제1항 관련]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
[제2항 관련] 문장의 각 단어는 원칙적으로 띄어 씀.
[제5항 관련]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음.
[제6항 관련] ‘ㄷ, 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ㄷ, ㅌ’이 ‘ㅈ, ㅊ’으로
소리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음.
[제7항 관련]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음.
[제8항 관련] ‘게, 례, 몌, 폐, 혜’의 ‘ㅖ’는 ‘ㅔ’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음.
[제9항 관련] ‘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소리나는 경우가 잇더라도 ‘ㅢ’로 적음.
[제13항 관련]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음.
[제27항 관련]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음.
[제28항 관련]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음.
[제29항 관련]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음.
[제31항 관련]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ㅂ’ 소리나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음.
[제32항 관련] 단어의 끝 모음이 줄어들고 자음만 남은 것은 그 앞의 음절에 받침으로 적음.
[제34항 관련] 모음 ‘ㅏ, ㅓ’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릴 적에는 준 대로 적음.
[제35항 관련]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려 ‘ㅘ/ㅝ, 왔/웠’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음.
[제36항 관련] ‘ㅣ’ 뒤에 ‘-어’가 와서 ‘-ㅕ’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음.
[제37항 관련] ‘ㅑ, ㅕ, ㅗ, ㅜ, ㅡ’로 끝난 어간에 ‘-ㅣ-’가 와서 각각 ‘ㅐ,ㅖ, ㅚ, ㅟ, ㅢ’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음.
[제38항 관련]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음.
[제51항 관련]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는 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음.
그러나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이러한 것을 규정한 것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외국어를 한글로 전사하는 방법 또는 로마자의 한글화 방법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제1항]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에서조차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자유롭지
못하다.
일례로 ‘apt’, ‘bathe’ 등은 결코 표준어 또는 표준형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떻게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는지를 예로 든 것이 그러한 사실을 입증한다.
외래어의 표기 원칙과 관련된 문제는 표면적으로는 이러한 것이다.
외래어를 국어로 인정할 경우, 이 역시 표준어를 어법에 맞게 적는다는 규정에 조금도 위배됨이 없어야
하는 만큼, 어떤 형을 표준어로 볼 것인가, 즉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적합한가를
따지는 것인 것이다.
그런 후에 각 규정이 현실적으로 적합한 것인지, 예컨대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나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는 규정이 현실적으로 적합한지를
따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논의하려는 바, 즉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는 이러한 것이 아니다.
여기서 논의하려는 바, 즉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본질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첫째, 외래어 표기법은 유효한가?
둘째, ‘들온말 표기법’을 만든다면, 그 표기 원칙은?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국어로 인정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만약, 국어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표기의 원칙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국어로 인정할 경우에는 여러 형태의 어형 중에서 표준어형을 정하여, 그러한 것에 맞게 각 어휘의
표기를 고정하는 문제가 원칙과 관련한 문제의 중심 사안이 되나, 국어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즉 외국말로 볼 경우에는 외국말을 원지음대로 과학적으로 표기하는 문제, 또는 적절한 국어의 순화
표기로 바꾸는 문제가 이의 중심 사안이 되는 것이다.
예컨대, 현실적으로 쓰이고 있는 ‘악세서리, 액서사리, 악세사리, 액세서리’ 중에서 어떤 것을
표준어형으로 고정할 것인가가 중심 문제라면 이는 외래어를 국어로 본다는 것이고, ‘accessory’의
원지음을 한글로 어떻게 정확하게 표기할 것인가, 또는 이를 어떻게 국어로 순화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심 문제라면, 비록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원지음의 표기는 외국어일 뿐, 국어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를 ‘장신구’로 순화한 경우, 당연히 순화된 말은 국어요, 순화될 대상의 형은 그것이 ‘악세서리,
액서사리, 악세사리, 액세서리’ 중의 어느 것이든 관계없이 외국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외래어의 표기 원칙과 관련된 문제란 무엇보다도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유효한가라는 물음의
다른 표현인 셈이다.
그런데 외래어의 표기 원칙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어온 지금까지의 논문들은 거의가 당연히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유효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글쓴이는 외래어를 국어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즉 외래어는 들온말로 외국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언중들에게 효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
따라서 외래어를 국어로 인정하여, 여러 형태의 어형 중에서 표준어형을 정하고, 그러한 것에 맞게
각 어휘의 표기를 고정하는 문제는 그러한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글쓴이는 외래어는 ‘들온말’이므로, 즉 외국말이므로 이른바 ‘들온말 표기법’과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하며, 그 표기는 우리의 토박이말 또는 한자말로 순화하여 적거나 도저히 순화어로 대체하여 적을 수
없는 경우에는 원지음에 충실하게 과학적으로 표기함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말하면, ‘센터, 쎈타, 썬터, 쌘타, 센타’ 중에서 어느 형을 표준형으로 정할 것인가를 고심할
것이 아니라, ‘center’의 순화어를 ‘가운데, 복판, 중심, 고갱이…’ 중에서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
이러한 순화어로 쓰는 것이 마당하지 않다면 [center] 를 어떻게 한글로 적을 것인가 하는 것을
중심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외래어의 표기 원칙과 관련된 본질적인 문제는 ‘들온말 표기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
표기법에서 적용될 표기의 원칙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도 본질적으로 외래어를 국어로 볼 것인가, 외국어로
볼 것인가의 문제이다.
3. 맺음말
이상에서 논의한 바의 요점은 아래와 같다.
첫째, 외래어 및 그 표기에 관련된 몇 가지 문제란 외래어는 국어인가, 아닌가에 관련된 문제,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에 관련된 문제,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 등을 말한다.
둘째, 외래어가 국어인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는 언어적 차원으로보다는 언어외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하면, 외래어는 결코 국어가 될 수 없으며, 단지 외국에서 들어온 말 또는 빌려온
말이 된다.
따라서 이 문제는 우리의 국어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어온 기존의 분류를 인정할 것인가
폐기할 것인가에 귀결된다.
셋째,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에 관련된 문제는 국어의 어휘가 삼중 체계로 되어 있다는 설에
접맥되어 있다.
이 경우, 외래어는 들온말이며 외국어라고 생각지 않으면, 외래어를 ‘외국에서 수입되어 제 국어
가운데서 사용되는 단어’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결국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르는 기준의 무모함을
밝혀내지 못하게 된다.
넷째, 외래어의 표기 원칙에 관련된 문제는 본질적으로 외래어를 국어로 볼 것인가, 외국어로 볼
것인가의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글쓴이의 주장은 외래어는 외국어이며, 따라서 현행 외래어 표기법은
‘들온말 표기법’으로 재정비되어야 하고, 그 경우 들온말은 적절한 국어로 순화된 말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만 원지음대로 과학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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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종덕(건국대학교)
* 이 글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은 박 종덕 교수님의 양해를 얻어 여기에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