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내집 내가 짓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목조주택 시공관련 스크랩 마무리
에스원하우징 추천 0 조회 51 08.02.13 07: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

캐나다에서는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빗물을 내리기 위하여 지붕에서 땅바닥까지 수직으로

댄 홈통)을 많이 사용하므로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설비를 법 규정에 따라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건축법〉에는 선홈통의 의무 설치 규정이 없다. 처마 물받이와 선홈통은 물이 기초에 닿지 않도록 방지하지만 얼음 둔덕이 생겨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처마 물받이는 금속을 성형해서 1개로 길게 만들거나, 몇 개의 짧은 길이로 만든다. 내부와 외부 모서리, 선홈통의 연결구, ㄱ자형 관(Elbows) 등 설치 조건에 맞추어 사용하게끔 부속품들이 여러 규격으로 나오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선홈통과 처마 물받이도 있다.

처마 물받이는 외부 마감 후 슁글의 돌출 부분에 가능한 가깝게 하고 선홈통을 향해서 약간 경사지게 부착한다. 처마돌림 위에 약 750㎜ 간격으로 150㎜ 방청못을 사용한다. 철판으로 만든 간격 조절관(Spacer Tube) 혹은 이음매 보강테(Ferrule)를 물받이 내부 표면 사이에 끼우고, 못이 물받이와 이음



매 보강테를 관통해 처마돌림 판과 처마돌림 바탕에 박히도록 한다. 그 밖의 시공법으로 물받이 안쪽에 끼운 금속제 까치발(Brackets)에 물받이를 부착하거나 그 연결 부분에 납땜하기도 한다.

선홈통은 직사각형이거나 원형이다. 일반적으로 금속제 선홈통은 강도를 높이고자 주름 가공하는데 얼음으로 막혀도 잘 터지지 않는다. ㄱ자형 관과 짧은 선홈통 S자형 관을 연결하고 부착 띠(Straps)와 걸쇠(Hooks)로 벽에 부착한다. 선홈통에는 3m 마다 최소 2개의 걸쇠 혹은 부착 띠를 붙인다.

빗물 배수관에 연결되지 않는 선홈통은 ㄱ자형 관을 붙여서 연장하거나, 낙수받이(Splash Block)를 사용해서 물이 기초에 닿지 않도록 유도해 기초의 침식을 방지한다. 대지의 마무리 정리 작업 때에는 건물과 대지의 배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한다.

차고

차고의 유형은 대지의 입지 조건과 크기에 따라서 결정된다. 차고는 집에 붙은 것, 집에서 떨어진 것, 집 안에 있는 것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집에 붙여 지은 차고가 장점이 많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나 눈을 맞지 않고 집과 차고를 드나들도록 문을 낼 수 있다.

지하실에 차고를 설치하기도 한다. 이때는 눈과 결빙 상황을 고려해 진입로의 경사를 완만하게 만든다. 차고 문 앞에는 격자형 뚜껑을 덮은 물받이와 배수구를 설치한다.
차고를 너무 작게 만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없다. 차고의 길이와 폭은 모든 종류의 승용차를 주차해도 그 둘레로 사람이 걸어다닐 만해야 한다. 따라서 전면 내부 벽에서 뒤 벽면까지 길이 6.1m가 필요하다. 만일 작업 또는 수납공간을 뒤 벽에 설치하려면 그만큼 더 길게 뽑아야 한다. 차고의 폭은 장애물 없이 최소 3.0m가 필요하며, 자동차의 한 쪽 문을 자유롭게 열려면 3.5m 이상 필요하다. 자동차 2대를 주차하는 차고의 폭은 최소 5.55m다. 차고는 정원 손질 도구와 연장, 자전거, 방충망 등을 보관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므로 보다 크게 만드는 게 좋다.

차고의 골조, 측면 벽 그리고 지붕은 주택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공한다. 집 외부와 접한 차고 벽과 천장은 매연이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만든다. 그러나 단독주택의 차고는 방화 구획 규정에 적용 받지 않는다면 벽과 천장에 방화 처리를 안 하지만 집과 차고 사이의 공중벽(Co㎜on Walls)은 단열 처리한다. 만일 차고에 난방을 한다면, 단열재와 공기막을 부착하고 그것을 보호하는 벽 마감재를 그 위에 붙인다. 집과 차고 사이의 문에 바람막이를 붙이고 문이 자동적으로 닫히도록 장치하여 배기가스와 매연이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한다.

차고 문에는 스윙업 문과 오버헤드 문<그림>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한 장으로 된 스윙업 문은 천장의 궤도와 문의 중심과 꼭대기에 달린 롤러를 이용한 선회 축 원리로 움직인다. 문 양쪽에 평형 스프링을 부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여러 쪽의 판이 연결된 오버헤드 문은 각각의 판에 롤러가 부착돼 문의 양 쪽 측면과 천장을 따라서 설치된 궤도 안에 끼워지며, 평형 스프링이 장착돼 문의 사용이 간편하다. 오버헤드 문에는 자동 개폐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간이 차고는 집에 붙어 있고, 벽의 3면이나 전체 혹은 대부분이 개방돼 있다. 차고 지붕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받침대 위에 기둥을 세워서 지지한다. 콘크리트 받침대의 크기는 최소 190×190㎜여야 한다. 원형 받침대의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원통형 종이 관을 흔히 사용한다. 받침대의 바닥은 지반이 압력에 충분히 견디도록 크게 만들며, 동해凍害를 입어 부풀어오르지 않도록 땅 속 깊숙이 설치한다. 목재 기둥을 이용할 경우 지표면의 습기로부터 목재를 보호하려면 받침대가 지표면 위로 최소 150㎜ 정도 올라와야 한다. 지붕 골조가 바람의 힘에 의해 들어올려지지 않도록 기둥을 받침대와 지붕 골조에 단단히 부착한다.

지표면의 배수, 차량 진입로 및 보도

조경을 잘 계획하려면 먼저 지표면의 배수, 차량 진입로 및 보도가 필요한지 판단한다. 차량 진입로와 보도 설치 시 집과 정원에 어울리는 재료를 사용한다.

지표면의 배수

대지 전체와 집에서 물을 어떤 방향으로 유도할지를 정하는 배수 계획을 확정한다. 배수에 장애 받지 않도록 진입로와 보도를 충분히 낮춘다. 만일 우물을 사용한다면,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표면의 배수로를 우물로부터 멀리 떨어뜨린다.
마감된 지표면은 기초를 밖으로 약간 경사지게 만들어 집에서 지표수가 흘러나가게 한다. 집을 향해 경사진 곳에는 경사도 낮은 도랑을 만드는데, 대지의 경사가 전면보다 후면이 높으면 도랑을 집 뒤에 만들어서 지표수가 집 주위 도랑을 따라 길이나 길옆의 도랑으로 흘러나가게 한다.

차량 진입로

차량 진입로를 안전하게 만들려면 도로를 향해서 너무 경사지지 않게 한다. 물매를 잘 조절해서 도로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
차량 진입로에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물림포석과 분쇄석을 사용한다. 폭 전체를 포장한 진입로가 운전하기에도 훨씬 편하다. 추가로 폭을 더 넓히면 차량 진입로를 보도로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진입로의 최소 폭은 2.4m이며, 보도로 함께 사용하려면 폭을 3m로 넓혀야 한다. 차량 진입로를 폭 600㎜, 중심 간격 1.5m인 2 개의 띠처럼 만들어도 되지만, 정상적인 폭으로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띠 형태의 진입로는 폭 전체를 포장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이지만, 굴곡지고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장소에는 적절치 않다.

차량 진입로 공사는 포장할 장소의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하고 잘 다진 후에 한다. 땅을 매립한 지 얼마 안 됐다면 심토가 침하할 가능성이 크므로 땅을 잘 다져서 차량 진입로에 균열을 생기지 않게 한다. 진입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할 경우 최소 100㎜ 두께의 잘 다져진 자갈이나 분쇄석 기층이 필요하다. 아스팔트층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40㎜이다. 이때 기층 없이 시공하면 콘크리트 두께를 125㎜로 하지만, 125㎜ 자갈 기층 위에는 콘크리트 두께를 75㎜로 얇게 해도 된다.

콘크리트 표면에 큰 흙손(Bull Floating)으로 흙손질을 많이 하면 줄눈을 3∼3.5m 간격으로 설치하고, 가능하면 콘크리트 표면이 정방향에 가깝도록 만든다. 미리 성형한 줄눈 충전재 혹은 벽덮개 종이를 사용해 격리 줄눈을 만들어서 연석(Curb)과 진입로를 분리시킨다. 조절 줄눈(Control Joint, 균열 유발 줄눈)은 지하실 바닥 슬래브에, 충전재는 차량 진입로 슬래브의 깊이만큼 묻는다. 그 두께는 6∼12㎜가 적당하다.

보도

보도는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조립식 콘크리트 판재로 시공한다. 그 밖에 아스팔트, 점토 혹은 콘크리트 벽돌, 잔자갈 혹은 분쇄석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도는 잘 다진 바탕 위에 배수가 잘 되도록 표면을 약간 경사지게 만든다. 콘크리트 보도에는 일반적으로 바탕층이 없으나, 아스팔트 포장에는 꼭 필요하다. 콘크리트의 최소 두께는 100㎜이며 아스팔트 최소 두께는 40㎜이다. 조절 줄눈은 일반적으로 보도 폭의 1∼1/2배 간격으로 설치한다. 조립식 콘크리트 판재는 수평으로 만든 모래층 위에 설치한다.

부패 피해 방지

항상 건조하거나 젖어도 바로 건조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쉽게 부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축공사에 사용하는 모든 목재와 목재 가공품은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부패하기 쉽다. 적절히 예방하면 주택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목재는 부패하지 않는다. 설계와 시공을 잘 하고, 적절한 재료 사용으로 목재를 보호한다.
기초 벽체의 높이는 지표면보다 150㎜ 이상 높아야 하며, 목재 사이딩 혹은 나무 재질의 사이딩을 부착할 경우 지표면보다 200㎜ 이상 높아야 한다. 바닥 밑에서 장선 혹은 보까지 높이는 300㎜ 이상으로 하고, 흰개미가 문제를 일으키는 지역이라면 그 높이를 450㎜ 이상으로 만든다.

계단, 포치 그리고 문과 창문 밑틀은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경사지게 만든다. 문과 창문 위, 물이 스며들 수 있는 돌출된 곳에는 비흘림을 부착한다. 지붕 처마를 길게 뽑으면 사이딩과 집 외벽을 더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현관 위로 지붕을 설치하면 현관문을 보호한다.
외부 계단의 목재 디딤판, 난간과 포치 바닥은 비와 눈을 맞을 수밖에 없으므로 부패 가능성이 높다. 목재의 단면은 물을 잘 흡수하므로 연결 부분의 단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가압 방부 처리한 목재를 현장에서 절단해 사용할 경우 절단면에 천연 목재 방부제를 발라서 최대한 흡수하게 만든다. 사이딩 끝과 연결 부분은 작업하면서 방부 처리하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시킨다. 조적체에 닿는 창문틀, 문틀과 사이딩 둘레 그리고 빗물에 젖는 문 밑틀 아래에도 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코킹(Caulking)을 한다.
만일 방습막으로 지표면을 덮지 않으면, 바닥 밑 공간이 쉽게 습해져서 골조 부재를 상하게 만든다. 난방이 안 되는 바닥 밑 공간은 여름철에 환기해서 부패를 막는다.

유지 관리

집을 지을 때 적절한 자재를 사용해서 건실하게 시공하면 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보수를 전혀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새 집으로 이사한 첫 해에는 약간의 보수를 각오해야 한다. 일례로 새 집에서는 내부 마감이 약간 갈라지고, 문이 끼어서 잘 안 열리는 등의 하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하자는 목재로 된 골조 부재의 함수율이 낮아지면서 수축하거나 내력 부재가 하중에 의한 침하로 최종적 위치에 자리잡는 초기 또는 난방 기간 중이나 후에 발생한다.

집의 기초 주변에 되메운 흙이 침하하면서 지하실 혹은 기초 벽체 주위에 물이 고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하자는 지표면을 적당히 높게 흙으로 메워서 해결한다.
현명한 주택 소유자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한 보수 계획을 세운다. 신축할 때, 시공법과 사용하는 자재에 관심을 기울이면 보수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처럼 지속적인 보수 계획은 관리비용 절약과 부동산 가치를 높여 주며 목조주택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