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중복음의 마지막인 재림의 복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사중복음은 1)중생입니다. 중생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적 거듭남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천국백성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2)성결은 성령세례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나의 주가 되시고 나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능력이 내 안에 임하여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므로 예수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천국백성의 삶입니다. 3)신유의 복음입니다. 신유는 내안에 주님의 생명이 충만함으로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증거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모든 연약한 것과 모든 병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천국백성의 증거입니다. 4)이제 남은 것은 네번째 복음인 재림입니다. 재림은 성경에 기록된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며 천국백성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의 공생애를 다 마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 바로 재림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행 1:10,11)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이러한 마지막 약속을 하시고 떠나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사모하게 된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최고의 소망은 예수님의 재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인사가 바로 헬라어로 ‘마라나타’였습니다. 이 마라나타라는 말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 말씀입니다. 그 뜻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바로 이 재림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도들이 순교하면서까지 주님의 재림을 증언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성결교회는 시작부터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복음을 확실하게 증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결교단 선진들은 다른 누구보다 재림의 복음을 자신있게 증거하다가 일제로부터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고초를 겪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일제의 입장에서 볼 때 자기네의 천황이 온 천하를 다스릴 왕이라고 주장하는 데, 우리의 성결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시어 세상나라가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고 가르쳤으니, 일본제국 체제에 위배된다는 이유에서 핍박을 가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또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재림의 복음을 취소하라고 수많은 주의 종들을 옥에 가두고 취조하며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결교회는 어떠한 핍박속에서도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취소할 수 없다면서 생명을 걸고 재림의 복음을 사수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성결교회는 1943년 12월 29일에 교단 해산이라는 비운을 겪으면서까지도 재림의 복음을 지켰습니다.
그때 김해에 있는 김해읍성결교회도 문을 닫고 김해읍장로교회와 합병했다가 2년후인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다시 재건하여 오늘의 김해제일교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처럼 재림은 예수님의 신실한 약속의 말씀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의 간절한 산소망이기에 우리 교회는 재림의 복음을 마음에 품고 그 나라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1. 재림에 대한 약속
신약과 구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318번이나 기록되어 있으며 신약에만도
100절에 한번 꼴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서신중에는 무려 50여 번이나 강조함으로 재림의 복음이 바울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재림은 초림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약속하신 말씀을 먼저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을 예비한 후에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천국으로 영접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말씀하셨고, (마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3)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에 대제사장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마 26: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친히 재림하실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에 예수님께서 떠나시는 것을 아쉬워하는 500여 형제들에게 흰옷 입은 천사들이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천사들의 증언처럼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사도 바울은 재림에 대해서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재림에 대해서 (벧전 4: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다 기록한 후에 주님의 재림을 갈망하면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라고 하는 마라나타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성도들을 권면했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2. 재림의 징조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계실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조용히 찾아와서 "예수님,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주님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날과 그때는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지만 그때가 오기 전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재림직전에 나타날 징조를 크게 여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거짓 선지자들의 출현과 미혹입니다(4-5,23-24).
4,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 24:23-24)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지난 2천년동안 거짓선지자들은 끊임없이 등장해서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거짓 선지자들이 더 극성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 시대를 가리켜서 적그리스도의 천국이라고 표현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면 과거와는 차이점이 있는데, 과거에는 은밀하게 성도들의 집을 찾아다니면서 성경공부를 가르치거나 개종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공공연하게 드러내놓고 교회까지 광고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만 자칭 예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4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통일교의 문선명씨, 전도관의 박태선씨가 두각을 나타냈는데 최근에는 신천지의 이만희씨와 안상홍증인회의 하나님 교회의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씨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단들은 거의 교주가 자칭 하나님이고 자칭 예수님이라고 주장하니까 이들이 죽으면 거의 쇠퇴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출현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2)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습니다(6-8).
6-8절,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자연계에 많은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처처에 기근과 질병과 전쟁이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얼어붙었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얼음속에 감추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전 인류의 대재앙을 예고되고 있습니다.
또 세계의 녹색 지대가 점점 황폐해져 갑니다. 지구촌에는 밀림지대가 세 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일부지역과 동남아시아와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입니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해마다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는 태풍, 폭우, 기근, 산불 등으로 인한 재앙들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 시리아, 튀르기, 아이티의 지진, 일본 지진 등 세계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나 전 세계에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지진 안전국가라고 자신했던 우리나라조차 지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전쟁 또한 무서울 정도입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50만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나라들, 예멘, 나이지리아, 튀르기에, 시리아 등 수많은 나라들이 지금 내전을 겪고 있습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통계에 의하면 20세기에 일어난 크고 작은 전쟁이 200번이나 되고, 전쟁으로 죽은 사람만 2억명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만 아직도 세계 구석구석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소리는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대환란의 때가 되면 아마겟돈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핵무기와 같은 무서운 무기들로 세상은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는 전쟁과 테러, 태풍, 폭우, 기근, 산불, 해일 등 수많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세계 형편입니다. 이 역시 종말의 징조인 것입니다.
3) 성도들에 대한 핍박과 박해입니다(9-10절).
9,10절,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지금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핍박을 받고 순교를 당하고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보면 기독교인들이 수많은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세계복음주의협회 종교자유위원회’ 통계를 인용하며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신앙으로 인해 핍박을 받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 "오늘날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다"며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하루 평균 16명이 살해, 17명이 체포, 10명이 납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국가에서는 기독교 박멸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생존권을 박탈하고 근거를 없애 버리려 합니다.
중국은 요즘 선교를 아애 금지하고 주재하고 있던 선교사들을 모두 추방하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많은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추방되었습니다. 다시말하면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종말의 징조가 그대로 성취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5)불법이 성행한다고 하였습니다(12절).
12절,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여기서 불법은 죄입니다. 죄가 성하면 사랑이 식어집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마지막 때의 징조를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딤후 3:1-5)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지금 온 세상은 불법으로 가득합니다. 불법이 무엇입니까? 불법이 죄입니다. 말세에 죄악이 관영하여 모두가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5)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됩니다(14절).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에 대해 많은 반대와 박해와 핍박이 있거나, 온 인류가 대혼란 속에 있다 할지라도 복음은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전파될 것입니다. 이제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교사도 지난해 말 통계에 의하면 총 169개국 22,204명 파송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함으로 전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종말의 징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더욱 주님의 재림하실 그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6) 이스라엘의 독립입니다(32-33절).
(마 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AD 70년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면서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48년 5월 14일에 나라를 다시 세우고 독립을 합니다.
1900년 동안 전 세계에 방랑하며 살던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땅에 돌아와 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보고 인자가, 예수님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으니, 주님의 재림의 때가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영적으로, 종교적으로, 도덕적으로 종말을 향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예언이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깨어서 주님을 기다리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다가오고 있는 그 날, 심판의 날을 바라보면서 종말을 사는 성도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답을 성경을 통해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영적인 파수꾼으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일입니다.
생각지 않을 때 도적같이 오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린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주님과 깊이 소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25장에서 종말에 대한 계시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훈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2)영혼의 추수꾼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는 목적은 마치 알곡을 창고에 들이는 것처럼 구원받은 영혼을 데리러 오십니다(마 9:37-38). 지금은 무엇보다 내 가족, 내 이웃들을 돌아보고 구원받을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가진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3)예수꾼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일입니다.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목적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인 예수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셔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게 하시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또 사건과 사고를 통해서 철저하게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로 살게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바로 내 속에 있는 내 자신(옛사람)입니다. 내 자신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예수와 함께 삽니다.
그러면 내 안에 계신 예수로 살아가며 내 속사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감으로 진정한 예수꾼이 되어 세상의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이 점점 가까이 왔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돋아남을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또 신앙하는 자라면 누구나 이 모든 징조들을 보고, 재림의 주님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다 압니다. 그러나 문제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에 깨달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37-39,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했다고 했는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어느 때인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롯의 때도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집을 짓더니 유황불이 내려와서 소돔과 고모라를 다 심판하고 롯의 세식구만이 구원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롯의 때는 음란의 시대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음란하고 불법이 횡행하는 현시대가 롯의 때와 무엇하나 다른게 있습니까?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재림의 복음은 우리 모두에게 마지막 복음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것은 우리 교회의 소망입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주님앞에 선다면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주님앞에서 나의 삶을 결산한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내놓을 수 있을까? 부끄러운 구원은 아닐까? 염려가 되지 않습니까? 정신을 차리고 이 시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재림신앙을 가지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 언제 주님이 오실지라도 준비되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만을 위해서 살아왔다면 이제는 주님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충성되게 감당하며 주님오실 날을 깨어서 파수꾼으로, 영혼을 살리는 추수꾼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예수꾼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