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오늘 쉬는 날이니 개시키와
셋이서 등산을 가잔다.
그럴까 하다가 둘이 잠든사이
자전거 몰래 가지고 꽁지가 빠지게 중랑천으로 향했다.
오우~~~~~!!!
오전의 중랑천의 강바람은 상큼하기가 그지 없다.
아직 철모르는 오리들이 자맥질도 하고 그옆에서
잉어들이 4-5마리씩 짝을 지어 등지느러미를 내놓고
펄떡 거린다. 세상 모두가 아름답게 보인다.
오늘도 조금 가는데 궁디, 특히 사**니 뮤쟈게 아프다.
궁디를 아프면 들었다 내렸다를 여러번 반복한다.
창동교에서는 M T B 동호회원 아즘마 부대 열대엿명이
출발한다. 뒤따라 가 보지만 이내 2km도 못가서 시야에서
사라진다.....크크큭
군자교 못미쳐 넓은 마당에 도착해서 쉬고 있는데
어떤 옆에 계신 젋은 사람이 자전거를 보더니 한단계
높은 걸로 사라고 진지하게 말해준다.
같이 가서 머니좀 더주고 바꿨다.
24단에서 27단으로 확실히 부드럽다.
집에오니 마눌이 자전거가 비뀌었네요 한다.
"얼마예요" 물어본다
"9만원짜리야"...ㅎㅎㅎ 10분의 1 이상 줄여서 말해줬다....ㅋㅋ
말아톤 운동화도 물어보면 "2만원이야" 한다....ㅋㅋㅋ
사기 치는건 1등이야...쿠쿠쿠
점심먹고 반신욕후 낮잠 한방 때렸다.
위의 자전거 속도로 달리면 싹쓰리인데....캬캬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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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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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삼형님 듀에슬론 나갈려고 준비하시는군요,, 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나도 잔챠 비싼거 하나 사야하는데 돈도 많으신가봐~~~!
흐미 ~ 넘 좋은 사신거 아녀요... 거짓말은 좋은것은 아닌데..쩝 즐거운 하루 보내 셨군요 자주 자주 그렇게 하시게 되겠군요 비싼것 장만 했으니 나중 저랑 자전거 타고 성산 대교 까지 왕복해요 위윤덕씨도 있던데..
즐거운 하루 보내셨군요. 줄랑천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달리기만 잘 하시나 했는데 글도 잘 쓰시고 거짓말도 잘 하시나 봐요 ㅎㅎㅎㅎㅎㅎ.
달리기만 못하고 다른건 다 끝내주게 잘해용.....ㅋㅋㅋ ㅎㅎㅎ
사기는 내가 1위라고 생각했는데... 형님이 한수 위군요.
ㅋㅋㅋ 꽁트 작가 같으셔요.. 복삼형님^^
짐막 ...내 뇌리를 스치고가네요.문학소년같아요.(문학 할아배)ㅋㅋ보쌈오빠 (와이프)뵈면나가 뽀록????술.담배 쪼매만드시구.연습맘이하셔서 담에는 완주햣쏘~잉(완주꼭하세요)삐삐두담에풀~~~~???글구거짓말은 잘허셧어요.ㅋㅋㅋㅎㅎ퓨퓨퓨
그래요?? 철인3종 나가실려구여?? 그럼... 저두 같이 나가요(나중에)^^ 수영은 제가 알려드릴께요
아주/아주잘하셨어요.그래야 재산목록이 하나 늘지요.그런디 나가 그런말 했다가는 마누라 못볼지몰라 그래서 아예 그런것못혀 부럼데이 복쌈씨^^ ^^ ^^
재미있으시네요
개시키~ ㅋㅋㅋ 깜작 놀랐습니다. 무슨 말씀이신가 해서요. ㅋㅋㅋ 저랑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으십니다. 빨리 뵙고 싶습니다. 화이팅~ (걸리지 않으시길.....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