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읍 뒤편에 있는 강원 정선 두위봉(1,466m)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초여름 철쭉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산에는 빽빽하게 군락을 이룬 철쭉지대가 수만 평이 넘도록 펼쳐져 있어 마치 연분홍 양탄자가 깔려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탁 트인 시야와 초원지대 한 가운데 고인 맑은 연못, 수령 1천8백년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주목,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갖가지 절경과도 접할 수 있다.
산행들머리는 태백선 열차가 지나는 자미원역. 이곳에서 오른쪽 간이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가 계곡길과 능선길로 갈린다. 이 두 길은 어느 쪽이나 1.4㎞가량 더 가면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샘터에서 다시 만난다.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계속해서 30여분 오르면 해발 1천2백m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그 한가운데를 지나노라면 목욕하던 선녀가 금방이라도 승천한 듯한 맑은 연못이 길손을 반긴다.
철쭉지대는 여기에서 산죽밭을 지나 시야가 확 트이는 주릉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다. 5㎞가 넘도록 펼쳐진 천연의 철쭉화원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철쭉 군락지 샛길로 20분 가량 더 오르면 암봉에 닿는다.
네모 반듯한 자연석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두위봉 정상은 이 암봉에서 동쪽으로 더 지난 세번째 봉우리. 정상 바위턱에 앉아 북쪽으로 바라보면 억새풀로 유명한 민둥산과 그 뒤로 가리왕산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을 이루는 함백산과 태백산도 한눈에 든다.
하산길은 주능선 동쪽길을 따른다. 천길 낭떠러지 절경과 1천8백년 된 주목은 하산도중 전망대 근처 안부 삼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큰 도사골을 따라 도사곡(사북)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면 된다. 총 산행 시간은 8시간 가량. 자료 : [동아일보 9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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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신청
저희 부부 참석 합니다
정선에 갑니다, 산좋고 물좋고 나물이 많다고 하는데, 친구1명추가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두리두리 두리봉 이라고도 하는 두위봉에 두리 가려네여, 저희 부부 신청합니다.
NO.10 - 산행 신청합니다~~~*.*^.*
요번 산행은 못가고요, 고려산 에서의 사진은 다음달 산행때 드릴께요. 즐거운 산행 되세요. 산수유님 메시지 잘 받았습니다. 바쁘다 보니 답장 못하고...안전한 산행 되세요....
바쁘시게 사시는 돌이님이 멋져보입니다...함께 산행은 못하지만요~~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초파일 강화 정수사 법회 참석 땜에 이번 산행은 참석치 못하겠네요... 울 모든님들 즐건 산행 하시구 머찐 추억 마니 냉기시구 오시구 안전 산행 잊지 마세요~~~담 산행때 뵈올것을 약속 드립니다.
신청합니다 ^^
저번에 함께한 후배와 함께 갑니다
2명 추가.
윤고문님과 함께 산행할 세분 신청합니다~^.*
김상희님 신청 현재 21명 입ㄴ디다
7명신청(류철희,조성우,권정희,눈만땡글이,초록목장,고태성, 그리고 사물패)
추가신청 1명(최한식)
신청합니다.
재상이외 2명신청합니다
2명 신청합니다.
옆지기와 함께,,,,
안주인 갑니다..
현재 37명 입니다..
이번 산행도 혼자 가야 할것 같네요
현재 36명접수
백두대간팀 3명도 두위봉에 갑니다.
현재 39명접수
저도 신청함다.
현재 40명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