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국회의원 '女기자 성추행' 사건.
목하(目下) 대한민국은 62세(1944.12.29일생) 최연희(崔鉛熙) 국회의원이 2006년 6월 24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동아일보 편집진 및 기자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박근혜 대표가 자리를 뜬 직후) 동아일보의 여성 기자를 추행 소문이 났다. 이에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하였다. 이와 관련해 2006년 2월 27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직을 사퇴하고 같은 날 한나라당을 탈당하였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자식 같은 여기자 성추행 스캔달로 날밤이 지센다. 아직 그 영감은 그런 열정과 정열이 있다는데 놀랍지만 김일성이 75세때 딸자식을 낳은 것에 비하면 하기야 청춘이다. 국회의원이 그것도 야당국회의원의 사무총장이란 자가 성희롱으로 대한민국을 아작내고 있어니 마치 대한민국이 부끄럽고 재수없는 3류국으로 무너지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하기야 태고적부터 인간은 불안전한 사람이기에 한번쯤 그런 실수가 있을수도 있다. 문제는 그 한번의 실수가 아니라 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아니 거대 야당의 사무총장이라는 인생에 대성한 최연희 의원을 통하여 들여다 본 우리사회에 돈있고 힘있는 기득권 사회에 퍼져있는 남자의 성도착증을 바로 보는것 같아 소름이 끼친다.
얼마전 3살먹은 아이가 "아빠" 쉬야가 자꾸 아프다는 딸 아이의 말에 이상하게 생각한 아버지가 이웃에 사는 사람이 범인 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신고하여 재판을 받게 하였으나 1심에서 어린 아이의 말만으로 증거가 불충분 하다고 무죄로 선고 되었다.
판,검사의 성 범죄에 대한 인식이 이정도로 관대하다. 또한 국가 인권위원회는 성 범죄자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전자 팔찌를 거부했다.
국가 기관이나 지도층의 이런 인식이 대한민국을 성희롱 공화국으로 조장하고 성범죄자는 활개치며 활동하고 희생자만 평생 찟겨진 상처로 살아 가야만 하는 성범죄 한국이란 말에 할말이 있겠는가!?
이제 지하철이던 뻐스 안이던 약수터 새벽 길이던 새벽 기도를 향하는 노인도 말할것도 없고 안방에 있는 3살 먹은 어린 아이 조차 안전하지 못하다. 몇년 전엔 유명한 시민단체 대변인 장 아무개라는 대학 교수가(창원 전 총선 시민연대 대변인,2000. 8.25 한국일보 기사) 어린 제자를 해운대 호텔까지 대리고 가서 성 추행을 해서 세상이 떠들석 했다.
최고의 지성이 모인 대학 강단도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는 마찬 가지다. 그리고 요즈음엔 초.중.고. 선생들이 제자들을 성 추행하는 기사가 심심 찮다. 이렇듯 대한민국은 성희롱과 성범죄로 안전한 곳이란 없다. 우리 사회가 왜 이지경이 오도록 방치해 왔는가?
선진국이 되어 국민소득 3만불이면 뭐 하겠는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정신이 황폐해 지는데 국민소득 3만불이면 행복할것 같은가? 영웅 호색이라는 노틀들의 성에 대한 더럽고 칙칙함이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변하지 않고 그들의 의식속에 DNA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께다.
이제 여성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시대적 상황이 무르익는데 음침하고 더럽고 음흉한 범죄적 낡은 판을 여성을 보호하고 지키는 멋진 남성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일은 정치권에서 저질러진 사태이니 만큼 자체적으로 정화하고 관련법을 정비하길 바란다.
개혁이란?
국민들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잘 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여당은 전자팔찌를 야당대표가 제안했다고 인권 운운하는 비틀어진 심성 또한 최연희의원 범죄에 여당인들 자유롭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여성들의 표만 훔쳐 먹으려고 여성 상위시대 어쩌고 저쩌고 알랑거리는 말 정말 듣기 싫다.
제발 우리 어린 딸들이 상처받지 않고 성희롱과 성범죄에 안전하게 지켜질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여성들이여! 앞으로 편안하게 여성들이 살아갈수 있을때 까지 마음을 다잡아 먹으며 영악 스럽게 스스로를 지킬수 있도록 노력 해주길 바란다.
2006. 3. 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