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선교(선교)의 선교사(宣敎史)적 의의>-윤천수 목사
크리스천들이 고민하는 고민 사항이 있다. ‘나를 먼저 바꿀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먼저 바꿀 것인가?’하는 고민이다. 그런데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두가지 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 자신을 바꿔가며 동시에 세상을 바꾸어 가야 한다.
두가지 트랙이 함께 갈 때 진정한 영적 육적 승리를 누릴 수 있다. 그렇다 ‘페이스북 선용’은
나를 변화시키고 동시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나만이 아니라 영향력 있는 선교자들과 그리스도인들 모두 이 일을 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
1)내가 대학을 다닐 때는 한창 ‘기독교사회운동’과 ‘기독교복음운동’ 사이에서 긴장이 펼쳐지고 있었다. 쉽게
말해 어떤 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인 사회운동에 투시하고 있었으며 어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신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나를 먼저 변화시킬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먼저 변화시킬
것인가?’하는 고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딜레마에 대한
답은 의외로 쉽다. 나를 변화시켜가면서 동시에 세상을 변화시켜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건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락한 세상을 변화시켜 경건케 만드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잘 새겨들어야 한다. 우리는 자갈밭과 같이 기독교 문화가 척박한
한국 땅을 옥토로 가꾸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문화혁명이다. 옥토에
복음의 씨가 뿌려져야 비로소 30배 60배 100배의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사회운동이 중요한가? 복음운동이 중요한가? 다투는 시기는 20세기로 족하다.
우리는 경쟁의 세기가 아닌 협력의 세기인 21세기를 살고 있다. 페이스북은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또한 선한 영향력과 공의로운 분별력으로 세상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기 적합한 옥토로 가꾸는 일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이런 귀한 사역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선교의 블루 오션인 페이스북인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그렇다. 우리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