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감 따러 갔다온 초호농원.. 가방 염색하러 갔었더랬죠~ 올해는 쪽빛 뿜뿜하는 여름 티셔츠를 염색하러 갔습니다 설명 꼼꼼히 들은 우리 지혜둥이들 체험장 선생님의 칭찬 들으며 고무줄과 끈을 꽉꽉 잘 묶었답니다.. 다 묶은 티셔츠 들고 가서 장갑 끼고 쪽물에 티셔츠 넣고 조물조물.. 주물주물... ^^ 한번 넣었다 꺼내서 초록빛이 푸른빛이 되면 다시 넣어서 조물조물~ 주물주물~ 그리고 물에 담가 고무줄과 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고 꼭 짜서 1차로 빨랫줄에 널어주었어요... 파아란 오늘 하늘이랑도 잘 어울리죠? 이렇게 2~3번 반복하여 완성된 티셔츠를 가져다 주신다고 해요 기다림이 즐거울것 같네요.. ^^ 자신이 완성한 티셔츠의 무늬를 보고 다들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이 좋은 날씨에 원으로 그냥 가긴 아깝죠? 원장님의 선견지명이 있으시어 미리 원에서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해서 나왔다는건 안 비밀이지요~ ^^ 송호리 해수욕장에 돗자리 깔고 바닷 바람 맞으며 점심 맛있게 먹고 양말도 신발도 벗은채 시원한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위를 신나게 🎶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왔다갔다 뛰어다니는 지혜둥이들 ^^ 진짜 엄청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아마 오늘밤 다들 푹 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