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
바닥재중 대리석은 관리 및 초기비용이 비싼관계로 폴리싱타일을 대안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에 몇가지 검색하여 고려해볼만한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닥생활 부분(거실)은 온돌마루를 시공하고, 걷는생활과 초기 시각적 효과를
살리는부분(부엌과 현관및 거실측면 복도)은 폴리싱 타일이 최적의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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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부엌부분 폴리싱타일에 대하여 여쭤봅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
거실과, 부엌이 온돌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온돌마루가 부드럽고 좋은데..
물기에는 아주 약한것 같더라구요
옵션 계약할 때 폴리싱타일로 할걸.........하는 후회가 듭니다..
부엌부분 폴리싱 타일로 바꾸고 싶은데..
예상되는 비용은 얼마나 될런지요?
(면적 3.36평 정도)
온돌마루와 비교시 장단점에 대하여도 궁금합니다.
답변1.
안녕하세요!
직접시공하는 인테리어 팀장 입니다
거실과 부엌이 온돌마루로 돼잇다면 부엌만 폴리싱으로 바꾸시는게 쉽지 않습니다
거실과 같이 바꾸셔야 할듯 합니다
온돌마루를 뜻어내면 층층이 돼있기에 다뜻어내야 합니다
뜻어내는값만 평당3만원들고여 그위에다 덧방시공을 하시면 열전도율이 떨어져 온기가 잘 안되구요
고로 전기세가 많이 나옵니다. 폴리싱타일로 바꾸신다면 32평 거실기준으로 15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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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40평대 주상복합에 당첨되었는데요.
거실바닥을 온돌마루와 폴리싱타일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는 데 고민입니다.
모델하우스처럼 폴리싱타일로 하면 깔끔하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좀 미끄러워서 어린 아이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온돌마루(짙은 와인색 비슷한..자토바라고 하더군요)로 하자니 집이 좀 어두워보일까 염려스럽기도 하구요..
실제 살아본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답변2.
먼저, 바닥재로 두 재료를 단순비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주상복합 거실바닥이라 해서 어떤 자재가 더 어울린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두 자재에 대해 잘 모르셔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제가 알고 있는 지식범주안에서
최대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주상복합이라 하더라도 거실은 일반 상업용이 아닌 주거용 바닥이기 때문에 많은 바닥재중에서도
대부분의 바닥재는 온돌문화에 적합한 합판마루를 채택하여 시공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주거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기존의 아파트에 거의 깔던 륨종류의 pvc장판을
마루가 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년전부터는 온돌마루에서 강화마루,수입원목마루까지 다양한 마루들이 나오고 있고, 선택의 폭도
굉장히 다양해져서, 마루를 깐다고 정하셨어도 수많은 제품과 회사들을 비교해야 할 지경입니다.
그 많은 마루중에서도 온돌마루, 즉 천연합판마루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온돌문화에 가장 적합하고,
주거용 바닥재(거실,방)로 적합한 바닥재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에반해, 타일은 주거용보다는 상업용바닥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거용으로 타일을 사용한다고 해도, 베렌다나 현관, 주방에 한정되어 사용되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타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주거용 거실 바닥재로로
타일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일은 크게 자기질,석기질,도기질 타일로 분류하며, 바닥재로
사용하는 타일의 대부분은 자기질 타일이라 알고 있습니다. 자기질 타일을 다시 분류하면, 말씀하신
폴리싱타일과 포쉐린타일,글래스드타일이 있습니다. 그중에 현재 주거용 바닥재로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폴리싱타일입니다. 다른 타일은 가격이 고가로 알고 있습니다.
타일의 장점은 마루에 비해 견고하고 미적감각이 뛰어나 주상복합등의 모던한 느낌의 공간에 잘 어울
립니다. 또한 청소등이 용이하고, 보수비용이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마루의 미세긁힘이나 찍힘등이
눈에 거슬리시는 분들은 타일이 적격이라 생각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온돌바닥에는 역시 타일은 마루에 크게 못미칩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은 넘어져
다칠수 있습니다. 바닥이 차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마루와 비교하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여러 단점들 때문에 실용성이나 미적인 부분이 큰 타일이지만, 아직까지 주방정도로 깔리고 있고,
거실,방등에는 권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외국에서 생활하셨던 분이나, 남과 차별화된 모던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타일이 좋다고 생각되겠지만
타일은 우리내 생활방식과는 맞지않는 부분이 많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마루에도 여러가지 모던한 느낌(주상복합에 어울리는)의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자토바,웬지,블러드우드등의 중남미수종이 대표적이고, 온돌마루중 대표적인 이건마루의
마띠에제품군은 상업용과 주거용 모두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색상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톤 뿐만 아니라, 밝은색도 있기 때문에 염려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40평대 정도면, 밝은톤보다도 약간은어두운톤으로 하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만,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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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첫댓글 다른 중요한 사안들이 많아서 관심들이 없으신건지... 잘 아시겠지만, 에코의 대부분 평형은 바닥은 물론 가구도 어두운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옵션'품목인 밝은색의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서 그나마 색상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 만일 기본으로 되어있는 어두운 색상의 온돌마루가 복도/주방/거실에 깔린다면, 아주 답답한 느낌이 날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2차때는 잘 모르겠지만, 1차 분양당시에는 모델하우스의 안내직원들조차 대리석바닥을 까는 것을 만류하는 분위기였으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반가정에서 대리석으로 거실바닥을 마감하는 것은 위험하고, 비실용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본옵션인 온돌마루를 선택하신 분들이 대다수일것으로 생각합니다.
현관 바닥은 원래 타일니나 대리석이였죠???
예,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다가오는데 어찌 결정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