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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수맘카페에서는 여수가 부영시라고 불리는 데 엉터리 공사 해 놓고 매번 또 허가를 해주니 반복이 된다며 여수시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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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부영2차아파트 한 입주자가 27일 욕실 타일이 붕괴되자 소셜네트워크에 포스팅한 글과 사진. 입주자는 "타일을 딱풀로 붙힌거냐"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이 여수 웅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지시하고 나섰다.
하지만 담당 국장,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000여 세대가 넘는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 현장 한번 방문 하지 않고 탁상행정으로 일관해 복지부동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 시장은 27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웅천부영아파트 타일 부실 시공과 관련해 담당 국장이 “임대 아파트 특성상 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보고하자 “당신 여수 사람이 맞냐”며 불호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 시장은 “시가 사용승인을 하고 관리 감독을 하는데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말이 말이 되냐”며 “여수시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뭘했냐”고 다그쳤다.
주 시장은 이어 “철저한 조사를 해서 고발 할게 있으면 하라”고 강력한 행정 조치를 주문했다.
주 시장은 이날 “부영그룹이 여수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고 도대체 여수에 뭘했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현재 부영주택에 오는 30일까지 구체적인 하자 보수 계획서를 제출하면 그 이행 여부에 따라 과태료(최대 300만원)를 부과하는 일 외에 특별히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구조부 하자가 아니라 마감재 하자라서 사업자가 하자보수만 제대로 하면된다”며 “사업자가 인력을 더 투입해 한달 이내에 하자 보수를 다 한다고 하니까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5월 여수시가 사용승인을 해 준 웅천부영아파트의 타일 하자 접수는 27일 현재 1차가 226(총 세대수 424), 2차 632(총 세대수 1080), 3차 295(총 세대수 580)건으로 총 1153건이다.
이에 대해 한 입주민은 여수맘카페 등에 "여수가 부영시로 불리는 데 공사를 이렇게 해 놓고 또 허가받고 짓냐"며 여수시는 도대체 뭐하고 있냐"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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