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티켓이 매진되어 급실망 하신 당신께 그래도 볼 수 있는 비책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공연장 입구에서 시작할 때까지 기다린다. 거기도 암표상이 있는 데, 당연 공연시작 직후 암표값은 급락!!
작년에 어떤 분이 쓴 블로그에 보니까 이런 방법으로 암표를 그냥 정상가에 샀다는 군요.
듀크엘링턴 공연은 뒷부분에 있으니까 좀 늦게 들어갈 각오하고 기다리면 완전! 떨이로 구매할 수 도 있습니다.ㅎㅎ
그것도 비책이라고 썼냐? 고 힐책하시는 분께 두번째 방법을 드립니다.
빅밴드의 스윙음악을 꼭! 듣고 싶은 2분께 토요일 티켓을 드립니다.
티켓가격은? 공짜!! ㅎㅎ (단, 환경기금1만원을 저에게 주셔야 합니다. 이돈은 환경단체에 기부됩니다.)
티켓이 매진되었다는 데, 이 뭔소리? 하시는 보헤미안 분들께 변명같은 수다를 떨겠습니다.
금년 자라섬페스티벌에 듀크엘링턴 빅밴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여름부터 가자고 바람잡고 다닌 게 저였습니다.
보헤미안 분들과 빅밴드의 연주에 맞춰 푸른풀밭에서 스윙!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토요일 티켓이 조기 마감되어 버렸습니다.
급실망..
에라 주말에 잠이나 싫컨 자야겠다. 그러다가 집앞에 올팍페스티벌이나 구경가야지.. 가뜩이나 늦은 귀가에 집에서도 찍혔고.... 그래서 엠티도 신청 안하였습니다. 바람잡은건 누군데.ㅎㅎ
근데, 저희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여직원 명의까지 빌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 놓고 소식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발 이벤트에 추가로 당첨되었습니다. 티켓4장!!
티켓 1장은 디몬에게 예약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강습후 집에갈때, '티켓이 매진되었고, 이벤트가 마지막 희망이다.' 고 말해 주었더니, "당첨되면 저 한장 주세요" 라고 농담처럼 한 말이 진짜가 되었습니다.
1장은 당연히 이장꺼! ㅎㅎ
그리고 2장이 남았습니다.
암표상을 기웃거리는 다른 분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시면 오징어 땅콩 과자 몇봉지 사 주고 오시면 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휴대폰문자를 주세요.
즐건 자라섬을 향해!!
첫댓글 디몬도 당일치기로 가는건가봐요?
일단. 꼭 보고싶어하는 분들은 얘기를 해주시고
2명 넘으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사람 2명이 받던지 하는 방식으로..^^
이장님~!!저..손!!!(번쩍!!) 들었다 내립니다~!!!!!!!허허허- ㅁ-;;
이장님! 댓글 남깁니다~~^^
저도 손은 들어봅다만...
의견인데요... 암표관람(?)이 대세가 되서 다 같이 본다고 가정하고, 유료공연 관람에 대한 중지를 모은 뒤, 이장님에 지원해주시는 표값을 포함해서 암표값을 1/n하는게 어떨까요?
이 글 혹시나 못보거나 뻘쭘해서 손 못 드는 분께도 기회는 드려야하지 않겠니 싶은...
다같이 공연을 보며 즐긴다는 콘셉트도 이어가고 말이죠. ^^
계산이 엄청 복잡해지기는 할 듯. ㅠㅠ
그냥 의견이에요~~ ㅋㅋ
리즘옵 의견에 찬성!! 이장님 그룹이 미리 들어가셔서 좋은자리 찜!! 부탁드려욤!!^^
일단.. 최종공지에 의견 올려보겠음.. ^^
작년기준으로 암표시세는 5만원이었다고 함. 이 글은 절대 암표 조장하는 것 아님!!! 그냥 참고 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