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채워야하는 외부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러 온 박민수 자기주도 학습 센터.
처음엔 뭘 해야할지 몰랐지만, 나름 1시간동안 청소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어린애들이 많았다. 평소에 어린애들을 좋아하는데 귀여운 애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집과 너무 멀어서 다시 한 번 오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한 명의 애라도 우리를 언니라고 부르면서 잘 따라주어서 정말 좋았다.
친구와 같이 왔는데 공부를 가르치고, 함께 놀고나서부터 우리에게 말도 잘 걸고 친구와 내가 정말 귀여워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본 동영상은… 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몰랐고,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래도 분명히 여기서 햇던 것들이 기억에는 많이 남을 것 같다.
특히, 우리를 잘 따라준 애 번호도 저장했고 얼굴을 잊지 않으려고 사진까지 찍어두었다.
그 애가 기억에 아주 많이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