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섭리 기반 확대와 연두표어
제2장 7년노정 설정과 대외적 기반 확대
1절 민족복귀의 기대를 닦은 제1차 7년노정
제1차 7년노정의 출발
참부모님께서는 1960년 성혼 이후 1967년까지 민족복귀의 기대를 세우기 위해 제1차 7년노정을 설정하셨다. 이 기간을 전 3년노정과 후 4년 노정으로 나누어 총력체제로 활동을 전개하셨다. 7년노정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누구나 가야 할 길이다. 참부모님께서는 7년노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탕감복귀섭리를 이끄셨다. 7년노정은 섭리의 주역들이 책임을 다할 때 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가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다시 7년이 연장된다. 따라서 1차 7년노정은 참부모님과 식구들이 긴장된 나날을 보내면서 섭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한 기간이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후일 모든 식구들이 걸어야 할 전형노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추진되었고 섭리적 기틀이 놓였다. 참부모님 성혼을 기점으로 시작된 7년노정은 1960년 7월 전 식구 일제 전도활동으로 본격화하였다.
1 인간이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완성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그 완성 단계의 기간이 7년입니다. 소생․장성․완성 3단계의 7년씩을 전부 더하면 21년, 만으로는 20년이 됩니다. 한국 나이로 21세, 만으로 20세 때는 인간이 성숙기에 들어가는 때입니다. 성숙기에 들어가면 사랑의 하나님이 자동적으로 결혼시켜 주게 되어 있습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축복을 받고 인류의 참된 부모로 공약을 받아야 했는데 그것을 못 받았습니다. 허락하지 않은 권내에서 타락하여 이런 단계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남아진 이 7년의 한으로 인하여 6천년 역사에 천년왕국의 1천년을 더한 7천년 역사의 한이 남게 된 것입니다. 1년이 1천년, 7년이 7천년으로 연장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7년으로 탕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7년노정입니다.
2 타락한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이라면 누구나 7년노정을 걷지 않고는 절대 천국에 못 갑니다.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원래 예수님도 27세부터 33세까지의 7년간을 중심삼고 제1차 7년노정을 출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34세부터 40세까지가 제2차 7년노정이며, 만약 예수님이 20세부터 출발했으면 제3차 7년노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은 40세까지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야 했는데, 민족이 받들지 못함으로써 죽었기 때문에 그것이 성경에 7년 대환란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3 여러분이 축복받은 자리는 완성된 자리가 아닙니다. 부모가 걸어간 십자가의 다리가 있다면 그 다리를 그냥 그대로 걸어가야 합니다. 날아갈 수 없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거쳐야 한다고 할 때, 그 다리가 위험하다면 철근으로 보완할 수는 있지만 다리 이로 가야 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님이 걸어간 7년노정은 영원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개인적 7년노정과 가정적 7년노정은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그냥은 완성단계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타락한 선상 이상 올라가야 비로소 원죄를 벗을 수 있습니다. 장성기 완성급에서 원죄를 벗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축복받으려고 나선 자리는 완성기 완성급이 아니라 장성기 완성급입니다.
4 7년노정은 하나님의 아들딸을 결정하는 기간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해원성사를 해주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나라를 위해 정성을 들이고, 교회를 위해 정성을 들이고, 민족을 위해 정성을 들여서 예수님의 한을 총괄적으로 탕감해야 됩니다. 부모님을 따라 이 7년노정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언젠가는 이런 7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은 7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7년노정은 누구나 다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5 여러분은 7년노정을 절대적으로 가야 됩니다. 예수님은 3년노정을 가다가 실패했습니다. 이 3년노정을 걷고 7년노정을 넘어갔으면 40대로 넘어서는 것입니다. 3년노정을 걸음으로써 제1차 7년노정이 33세까지 끝나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것을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즉 1차 7년노정을 못 넘었다는 것입니다. 1차 7년노정을 출발하여 3년노정에 걸렸던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복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3년노정에 가정복귀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복귀역사를 해야 됩니다.
6 여러분은 예수님의 한과 하나님의 한을 해원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한이 해원되기 전에는 하나님의 한도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먼저 예수님의 한을 풀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예수님에게 3년 공생애노정이 있었던 것같이 여러분도 3년 동안 공적인 길을 가야 합니다. 3년 동안 120명을 전도 못하겠습니까? 정성을 들이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성전을 짓고 제단을 만들고 제물을 만들어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승리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난 후에야 비로소 하늘의 아들딸로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아 가정에서부터 야곱 가정의 형태를 복귀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비로소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지파와 같은 개별적인 한 종족의 조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7 통일교회는 1960년부터 시작된 제1차 7년노정 중 3년노정을 지나왔습니다. 3수는 자녀를 찾기 위한 분별수이며, 4수는 만물을 찾아 세우는 수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1차적인 계획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3년 동안에 승리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러한 터 위에 제2 이스라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남은 4년은 민족복귀를 위해 활동해야 하는 기간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백성과 국토를 복귀하기 위해 활동하여 승리해야 됩니다. 아버님이 걸어왔던 40년을 여러분은 4년 동안에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 간판을 떼는 것도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통일교회가 아닌 통일한국을 만들고 그 기반 위에 통일세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책임 못하면 다른 민족을 시켜서라도 할 것입니다.
8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광야노정 이전에 3일노정이 있었습니다. 이 3일노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또다시 40수를 찾아 세워야 했습니다. 복귀섭리가 이런 노정을 거쳐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버님도 40년노정을 거친 후 3년노정을 걸었고 또다시 4년노정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복귀역사를 종결짓고 하늘의 주권을 세울 수 있습니다. 참부모가 중심이 되어서 걷는 3년노정을 거치고 만물복귀의 기간, 즉 사방성을 갖추기 위한 4년노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것이 7년노정입니다. 이 7년노정으로 탕감복귀를 종결해 나가야 됩니다. 참부모를 찾기까지의 역사노정을 놓고 보면 3년노정 4년노정 40년노정이 짧은 노정이지만, 이것은 역사적인 모든 슬픔을 전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이요, 역사적인 분함을 총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이요, 역사적인 십자가를 전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입니다.
9 제1차 7년노정의 3년은 역사적인 탕감기간을 줄여 놓은 최소한의 연수로서 개인의 탕감기간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식구는 누구나 이 3년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심정일체라 말하였으니 여러분은 모두 부모님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이 밤에 부모님은 무엇을 하실까, 뜬눈으로 밤을 새우지는 않으실까 생각하며 부모님 입장에 서서 부모님을 닮고 심정을 느껴 보라고 허락한 것이 이 3년이라는 특사기간입니다. 3년 동안 1년에 40일 계몽전도활동을 두 차례씩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볼 때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인데 이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됩니다. 원래 이 기간은 금식하면서 넘어야 합니다. 모쪼록 이번 기간에 여러분이 설 자리를 찾고 신앙의 목적을 바로 찾아 세우기 바랍니다. 만일 때를 놓치면 그러한 위치나 목적도 잃어버리고 부모님과도 무관하게 됩니다.
10 아버님만 믿고 나가면 여러분은 밀려나지 않습니다. 3년만 극복하십시오. 1960년에 아버님은 3년 동안 징역살이를 가는 셈치고 전도 임지에서 종살이를 하라고 여러분을 내 보냈습니다. 아버님도 푸른 수의를 입고 탕감복귀해서 이겼다는 조건을 세웠습니다. 아버님이 몰리고 도망 다니던 때가 있었으니 여러분도 지금 몰림을 당하는 환경에 처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종적으로 탕감해야 될 것을 탕감하지 못해서 남긴 역사적인 한을 여러분이 횡적인 길을 걸음으로써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11 제1차 7년노정은 종의 종 자리에서부터 직계자녀 자리까지의 단계를 복귀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7년노정 동안에 가인을 사랑하기 위하여 종의 자리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가서 전도해야 됩니다. 심정적으로 원리를 중심삼고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무개의 혈통을 중심삼은 아들딸로서가 아니라 천정을 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심정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적 일치점과 소망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의 일치, 행동의 일치, 소망의 일치가 되어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세계를 찾는 것이요, 하나님의 행동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복귀섭리역사를 주장하며 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정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을 주는 것입니다.
12 우리는 제1차 7년노정에 6천년 죄악의 역사를 종결지으시려던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2천년 전 예수님 이후 기독교가 피어린 순교의 제단을 쌓으며 남아진 섭리의 인연을 종결짓기 위해 수고해 나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성신은 물론이거니와 뜻을 위해 이 땅에 왔다가 한때의 한을 남긴 채 사탄세계를 마음으로만 디디고 뜻을 세워 맹세하면서 희생의 자리, 혹은 죽음의 가지로 간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역사의 요구는 한 시대와 한 기점에 집중되어 사탄과 하나님의 판가리 싸움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러면 이 싸움을 종결시킬 사명을 이루어야 할 책임자가 누구냐? 이 민족 가운데에서 몰리고 쫓김을 받던 통일의 무리가 이런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시기에 지금까지 우리와 더불어 험로를 개척하시고 동조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만이 지닌 특권이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자랑입니다. 역사과정에서 이것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기간이 1차 7년노정입니다.
13 여러분은 21년 전에 아버님이 공식노정을 출발하던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아버님은 기독교로부터 핍박을 받았고, 나라로부터 몰림을 받았고, 많은 영통인들로부터 반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시대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나라와 종교와 수많은 교파와 영통인들이 세계적으로 증거하고 환영할 수 있는 시대권 내에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보면 여러분은 아버님보다 복된 자리에 서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을 하더라도 잘못하면 전부 뒤집어 탕감해야 했지만, 이제 여러분에게는 그러한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모든 여건이 나아진 것입니다. 그야말로 탕감의 시대는 지나가고 영광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오는 좋은 시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 입장에 있는 여러분에게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부모가 잘못하여 인류 앞에 고난의 기준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부모 입장에서 책임을 완결하였기 때문에 자녀 입장에 있는 여러분은 모든 핍박과 참소의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 자리로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간이 바로 제1차 7년노정입니다.
민족복귀의 기대를 닦은 제1차 7년노정
7년노정은 참부모님께서 걸으시는 노정이며, 축복가정들에게는 본보기 노정이었다. 1945년 광복 이후 참아버님께서 개인적 14년 노정을 승리하시고 성혼 이후 7년노정부터 식구들이 참부모님의 노정을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특히 참아버님의 말씀에 따르면 7년노정의 전반 3년간은 잃어버린 부모와 자녀를 찾는 기간이요, 후반 4년간은 물질적․환경적 기반 조성과 동시에 민족적 기반을 개척하는 기간이었다. 참부모님 노정에 동참하는 자녀들의 입장에서의 7년노정은 온전히 개인을 깨워 일으켜 달리게 하며, 개인이 실적을 세우면서 뜻 앞에 영광의 승리자가 되게 하는 데 그 주안점을 둔 기간이었다.
14 여러분이 7년노정 기간에 해야 될 사명이 무엇이냐? 개인적인 승리의 주관권을 갖춰야 되고, 가정적인 승리의 주관권을 갖춰야 되고, 종족적인 승리의 주관권을 갖춰야 되고, 민족적인 승리의 주관권을 갖춰야 되고, 국가적인 승리의 주관권을 갖춰야 됩니다. 그러나 타락의 후손인 여러분은 직접 7년노정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부모를 세워 영계와 육계에 그러한 길을 닦게 해서 여러분을 가게 하는 것입니다.
15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참부모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다음에 만물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린 이 4가지를 찾아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인해 장성기 완성급에서 떨어져 타락한 인류의 조상이 되고 타락한 아들딸이 되었습니다. 또한 만물도 타락권 내에서 사무치는 한을 가진 만물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사탄 주관권 내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부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이러한 것들을 복귀한 기준을 세운 때가 제1차 7년노정인 1960년부터 1967년까지의 7년간입니다. 이 기간에 잃어버린 것을 복귀할 수 있는 기준에 올라섰다는 것입니다.
16 여러분을 왜 1960년부터 제1차 7년노정에 가담시켰느냐? 그전부터 가담시키지 않고 왜 1960년부터 가담시켰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복귀 역사는 소생․장성․완성의 3단계를 거쳐 가게 되어 있습니다. 7수를 중심삼고 3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21수 기간이 지나야 그 기반이 닦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생기 장성기까지는 타락으로 인해 사탄의 침범을 당한 기간입니다. 부모 입장에 있는 사람이 타락했기 때문에 소생 장성의 기간에는 부모가 감당해야 될 사명이 있습니다. 부모가 세워야 할 시련과 고통의 기준에 자녀들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은 완성 단계에 해당하는 7년 기간에 복귀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이 기간은 사탄의 침범을 당하지 않은 기준에서 복귀의 길을 갈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 7년 기간에 여러분이 수고한 것은 탕감의 내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적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17 성혼식을 하고 난 이후에 이 지상에 하나님을 중심한 참부모가 나타났습니다. 역사 이래에 악한 부모는 태어난 일은 있었지만 하나님을 중심삼은 선한 부모의 기준은 이 지상에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설정되는 날에는 사탄은 역사 이래 지금까지 인류를 지배해 나오던 모든 것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사탄 세력은 갖은 힘을 다해서 반기를 들고 핍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왜 성혼식을 하고 나서도 핍박을 받아야 되느냐? 그것은 성혼한 기준이 장성기 완성급이어서 아직 7년노정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7년노정을 어떻게 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7년 노정을 넘어야만 직접주관권에 도달합니다. 원리결과주관권을 거쳐서 직접주관권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책임분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을 갖추어 그것이 갈라지려야 갈라질 수 없는 자리에까지 나아가서 직접주관권 내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을 위주로 한 가정 기반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그 기반에서부터 천지가 합덕하고 남녀가 합덕함으로써 새로운 사랑 기반, 새로운 생명 기반, 새로운 혈통 기반을 중심삼고 사방으로 평면적인 확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8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제1차 7년노정은 아버님이 민족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아벨적인 노정에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아버님이 동쪽을 가면 동쪽으로 따라가고, 서쪽을 가면 서쪽으로 따라가서 여러분은 잎사귀가 되든 가지가 되든 떨어지지 말고 부러지지 말아야 됩니다. 이 7년노정은 말랐을망정 부러지지 않는 가지와 떨어지지 않는 잎사귀의 입장에 세워 놓기 위한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 7년노정 기간에 될 수 있으면 여러분 전체가 동원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사탄이 총집중해서 공격합니다. 그때가 1960년부터입니다. 그때는 대한민국 사람 전부가 반대했습니다. 아버님을 잡아넣겠다고 행렬을 지어 경찰서에 투서를 했습니다. 이렇게 전체가 반대하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탕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19 제1차 7년노정은 아버님의 21년 노정의 종국을 마련하기 위해서 있었습니다. 1차 7년노정에 여러분은 개인으로 참여했지만, 세계사적인 의의로 보면 이는 역사적인 수많은 인간을 대표해서 참여했던 것입니다. 그 기간에 여러분이 들인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천추만대에 땅의 인연으로 남아질 것이며, 천상에 가서는 수많은 선한 영들이 찬사를 바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간은 지구상에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의 한을 풀기 위해 삼천리반도에서 통일의 기치를 들고 나온 우리는 지금까지 핍박과 비난의 화살을 받으며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몰리고 쫓김을 받더라도 자신을 내적으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외적으로 정비하는 데서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럼으로써 이제는 대한의 삼천리반도 그 어디에도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막을 자가 없습니다. 그 어떠한 총칼로도 막을 수 없는 기준을 세워야 되겠다는 결심이 천적인 기준에서 볼 때 이런 엄청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세웠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삼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 제1차 7년노정 기간에 부모님은 가정적인 기준을 세우고 종족적인 기준을 세워 나오면서 교회를 통해 민족적인 탕감조건을 세워 나왔습니다. 이러한 내적인 기준은 예수님 당시에 이루어야 할 것이었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재탕감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7년노정 기간에 이것을 맞추기 위해서 애써 나온 것입니다.
21 제1차 7년노정의 3년노정을 지나면서 여러분은 불쌍한 이 민족을 대신하여 무엇을 해야 되느냐? 또다시 넘어지면서라도 달려가야 합니다. 선의 세계를 건설하는 역군으로서 준비하고 연단하는 시련 도상에서 사탄세계로부터 참소받지 않는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연단받는 과정에서 세운 전통을 새로운 천국이념의 세계에서도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전통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인생이 가야 할 길을 다 갔다고 할 수 없고, 인생으로서 해야 될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늘 앞에 충성하기를 바라고 하늘의 참다운 효자 효녀가 되기를 바라면 바랄수록 고통이 뒤따르고 시련이 뒤따르더라도 그에 대비해야 됩니다. 미래에 만인류가 내 가치를 찬양하고 만우주가 감사할 수 있는 입장에 서고 만우주 앞에 행복의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단단히 준비해야 됩니다.
22 우리는 천국을 이루었다는 웃음소리가 삼천리반도와 온 지구상에 도높이 울려 퍼질 그날을 위해서 행진해야 됩니다. 이러한 입장에 있는 우리인데 쉴 새가 없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눈물 흘리면서 통곡하는 통일신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이 소망하였던 천국을 이루어 드리고, 예수님과 성신이 못 다 이룬 한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제물의 과정을 거쳐 간 천천만 성도들이 지상천국을 못 이룬 복귀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만 그들이 해원성사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내용을 알고, 이 엄청난 사명을 짊어진 우리가 쉴 새가 어디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다리가 부러지더라도, 죽더라도 전력을 다하여 가야 할 복귀의 길이 남아 있다하여 가야 할 복귀의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여러분에게 3년노정을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길을 가는 데에는 누구나 죽음을 각오해야 됩니다. 일편단심 자기가 세운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지 않고 배를 곯으며 모험을 무름쓰고 가야 합니다. 이런 사정을 전개시킨 이 스승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그러한 자리에 서게 될 대 누구를 대해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서 쓰러지고 희생하더라도 한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발판을 닦는 용사에게 어찌 원수의 화살이 없겠으며, 어찌 원수가 자신을 포위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승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민족을 위한 것이요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비록 그 길이 멀다 하더라도 지름길을 찾아 즐거이 가야 하는 것이 통일용사들의 발걸음입니다.
23 부모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입장인 대한민국과 이 민족이 책임을 못하는 자리에 설까 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앞세워 영광이 있으면 그 영광을 여러분에게 먼저 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제1차 7년노정의 남아진 4년 기간을 가야 합니다. 지금은 모두 지칠 수 있는 때이니 더욱 분투해야 되겠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여 가인과 아벨이라는 열매를 맺었으니 이것을 식구들을 중심삼고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각 지역에서 남이야 가든 말든 충성을 다하여 가는 효자 효녀의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은 부모님이 지향하는 목적을 대신하여 눈물과 피와 땀으로 민족적인 한의 고개를 넘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눈물로 복을 빌면서 하루하루를 감사히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모님의 상대가 됩니다. 그런 사람들로 말미암아 천적인 역사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차 7년노정의 후반 4년 기간 동안 여러분이 책임을 다하여 민족적인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민족적인 승리의 날을 여러분이 맞이하는 동시에 하나님이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고 일구월심 기도해야 됩니다. 그런 일이 끝난 후에는 세계적인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만민이 그런 혜택권 내에서 머물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해방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날을 완전히 승리의 날로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24 부모님은 1965년 12월 31일과 1966년 1월 1일 양일에 걸쳐 한국의 기준을 세워 국가적 기준에서 개인복귀․가정복귀․종족복귀를 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개인적인 승리의 터전, 가정적인 승리의 터전, 종족적인 승리의 터전, 민족적인 승리의 터전을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종족은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을 의미하며, 민족은 이런 종족으로 이루어진 통일민족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통일민족을 편성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에서 가인 아벨을 세워야 할 천적인 위치와 중심을 탕감해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사명 분야를 향하여 총진군해야 되는 것이 제1차 7년노정에 해야 될 사명입니다.
25 제1차 7년노정 출발 첫해의 표어가 ‘생애 중 최대의 실적을 남기는 해가 되게 하자’입니다. 이것은 남자로서 어머니를 찾자는 것입니다. 2차년도 표어는 ‘우리는 아버지의 대신자가 되자’입니다. 비로소 어머님을 찾았기 때문에 복귀된 천국을 향해 하나님 아버지 대신 역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님의 일생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세 번째 해의 표어는 ‘보여 주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입니다. 보여 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아들딸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복귀노정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이 표어는 여러분의 표어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1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하늘 앞에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남성으로 잃어버린 여성을 찾는 최고의 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어 보여 주고 자랑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위기대를 완전히 복귀하였으니 승리권을 주관해야 됩니다. 1960년에 아버님이 ‘이번 7년노정이 지나면 내가 필요로 하고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완전한 기반이 닦아질 것이다.’라고 했을 때 여러분은 꿈같은 이야기라고 했지만, 지금 보게 되면 그때 말한 대로 되어 있습니다.
26 제1차 7년노정을 승리했지만 부모님은 7년노정에서 피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다 해도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뛰어다녔습니다. 누가 아니 간다고 원망할 일도 아니고 친국가 없다고 원망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작정한 섭링의 결과를 거두어야 할 사명이 있기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세계에 널려 있는 선의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심정의 낫질로 이러한 결실을 거두어서 갈라진 자신을 통일하고 분리된 천정(天情)과 인정(人情)을 통일해야 됩니다. 우리 몸 자체는 무딘 낫 끝일망정 수확하는 데 쓰이는 도구로서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실체를 통하여 오늘날 망해 들어가는 세계를 바르게 이끌어서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새로운 중심의 세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의 사명입니다.
27 우리는 1960년을 중심삼고 새로운 승리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즉 2천년 전의 예수님이 소원하던 기준을 이 땅 위에서 복귀할 수 있는 섭리의 터전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역사적인 기점이 마련되었으므로 1960년부터 새로운 역사시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1차 7년노정의 7년 동안에 민주주의가 세계를 수습하지 못하고 공산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게 되면 모두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망하고 있는 것을 흥하게 할 수 있는 이 7년 기간을 중심삼고 민족을 복귀하여 국가적인 민족 형태를 이루어야 하며, 나아가 세계가 하나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이 7년 기간 내에 전부 복귀해야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소원하던 것은 예수님 자신을 중심삼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찾아 그 찾아진 부모와 자녀와 만물의 날을 중심삼고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한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하나님의 날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소원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이 목표를 중심삼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세웠으며, 1차 7년노정을 넘어서 1968년 정월 초하루를 하나님의 날로 설정했던 것입니다.